제주시는 올해 주요도로변 및 공원, 조림지 등 생활권 주변을 중심으로 산림 경관을 저해하고 수목 생장에 지장을 주는 덩굴류 제거 사업을 집중적으로 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최근 기온 상승으로 산림 곳곳에 빠르게 확산되는 덩굴류는 수목의 생장 저해, 산림 경관 훼손, 나아가 산불 위험까지 야기하며 심각한 문제가 되고 있다. 이에 제주시는 덩굴류 확산으로 인한 각종 사고를 사전 예방하기 위해 올해 생활권주변 덩굴제거 사업에 총 3억 8000만 원을 투입해 제거 작업을 단계적으로 실시했다. 작업 규모는 총 112.84ha 규모에 이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