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흙으로 삶을 빚다…바다 품은 해녀 미소

제주특별자치도 해녀박물관은 2025년 문화갤러리 세 번째 전시로 15일부터 조형예술가 김영훈 작가의 '바당질 해녀' 전을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바당질’은 바다에서 물질하는 해녀의 일상을 뜻하는 제주어다.

작가는 생존의 터전이자 삶의 무대인 바다에서 살아온 여성들의 모습을 흙으로 빚어 따뜻하게 표현했다.

이번 전시는 투박하지만 진솔한 이웃 해녀들의 삶을 토우와 설치작품으로 구현했다.

작품 속 해녀들의 얼굴에는 고된 일상 속에서도 잃지 않는 미소와 자긍심이 깃들어 있다.

김영훈 작가는 제주의 사람과 자연을 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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