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 갓 임용된 신입 공무원인 나는 청렴이란 무엇일지 고민하며 글을 썼었다. 8개월이 채 지나지 않은 초보 공무원이지만, 나름대로 공직 생활에 적응하면서 나만의 개념을 정립해 나가고 있었고, 그때 내 생각은 청렴이란 부패나 외압에 굴하지 않고 올바른 판단과 행동으로 공공의 이익을 지키는 것이라는 것이었다. 그리고 앞으로도 이 생각은 바뀌지 않을 것이다.청렴은 내가 공무원직을 준비하던 당시에는 과거 청백리의, 외압에 굴하지 않는 고결하고 꼿꼿한 그런 이미지로 다가왔었고 그래서 지난 10월에 나는 청백리 정신에 관해 이야기했었
이호동청소년지도협의회는 지난 22일 관내 청소년들을 위한 ‘이호동청소년지도협의회와 함께하는 스포츠 활동’으로 실내 서핑 체험을 진행했다.김종미 회장은 “청소년들이 스마트폰을 잠시 내려놓고 건강한 신체 활동으로 즐거움을 찾는 계기가 되었길 바라며 사업 기획과 진행에 협조하여 주신 이호동주민센터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관광업계 인력난 해소를 위해 ‘관광사업체 종사자 기숙사 시설지원 사업’ 보조사업자 추가 공모를 7월 1일까지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참여 대상을 기존 50인 이상에서 20인 이상 고용업체로 확대해 지원 범위를 넓혔다.이번 사업은 지역소멸대응기금을 활용해 도내 관광사업체 종사자의 정주여건을 개선하고, 청년 근로자들의 안정적인 제주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된다.참여 대상은 20인 이상을 고용하는 '관광진흥법'에 따라 등록 등 인허가를 받은 관광사업체 중 종사자 대상의 기숙사를 운영하는 업체다. ‘100명 이상 고용’
제주특별자치도는 청년, 노인, 디지털 분야 평생교육 참여 기회 제공을 위해 2025년 평생교육이용권 2차지원 신청접수한다고 24일 밝혔다.평생교육 이용권은 사회‧경제적 여건에 따른 평생교육 격차 완화와 자기계발 지원을 위해 1인당 35만 원 범위에서 수강료와 교재비를 지원하는 제도이다.지원대상은 19세 이상의 도민 중 청년, 노인, 디지털 관련 평생교육 수강 희망자이다.도는 6월 26일부터 7월 2일까지 이용권 홈페이지에서 온라
김완근 제주시장은 지난 26일 집무실에서 ‘1일 홈치해결상담사, 홈치해결해보게마씨’를 운영해 시민들의 불편 사항에 공감하고 해결 방안을 제시했다고 제주시는 밝혔다.이번 상담에서는 ▲연동 지적불부합지 정리 요청, ▲보행로 환경 개선 요청, ▲농어촌도로 정비사업 조속 추진 요청, ▲장애인 주차면수 추가 요청 등 4건의 안건을 접수했으며, 김완근 제주시장은 행정 차원의 적극적인 검토를 약속했다.김 시장은 지적불부합지 민원에 대해 장기 민원인 만큼 행정에서 최대한 신속하게 처리 방안을 모색하고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또 보행로 환
우리 농촌은 고령화, 인구 감소, 농지의 비효율적 이용 등 복합적인 문제를 안고 있다. 특히 농지의 소유와 이용 실태가 불일치하는 현실은 농업 정책의 효율적 추진을 가로막는 중요한 장애물로 작용해왔다. 이러한 배경 속에서 최근 추진되고 있는‘농지대장 일제정비’는 단순한 행정 정비를 넘어 우리 농업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핵심 기반 마련이라 할 수 있다.농지대장은 농지법에 따라 농지의 소유자, 위치, 면적, 용도, 이용 실태 등을 기록·관리하는 공적 장부이다. 그러나 오랜 기간 누적된 정보의 오류와 미정비로 인해 장부상 소유자와 실
게임 콘텐츠 기업 크래프톤이 30일 ‘2024 KRAFTON ESG Report’를 발간하며, 지속가능경영에 대한 청사진을 제시했다. 이번 보고서 발간은 글로벌 표준을 반영한 ESG 경영을 위한 공식적 체계 구축의 일환으로, 크래프톤은 2025년 MSCI ESG 평가에서 국내 게임 업계 상위 수준인 AA등급을 획득했다.이번 보고서는 ISSB 기준을 기반으로, GRI, SASB 등 다양한 글로벌 지속가능성 보고기준을 반영해 작성됐다. 특히 ‘이중 중대성 평가(Double Ma
재단법인 경상북도교육장학회는 27일 본청 접견실에서 ‘장학금 기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기탁식에는 △경상북도교육청운전직연합회 △경북교사노동조합 △경북교육청공무원조리사회 △경상북도학원연합회 등 4개 단체가 참여했으며, 도내 학생들과 지난 3월 경북 지역 산불로 피해를 당한 학생들을 돕기 위한 장학금 1,900만 원을 장학회에 전달했다.기탁에 참여한 단체들은 “현장에서 학생들과 매일 마주하는 사람으로서, 작은 정성이지만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함께했다”라며, “단순한 기부를 넘어, 학생들에게 위로와 희망이
서울시설공단은 서울시의 정책기조에 발맞춰 시민 생활과 현장운영의 불편을 해소하는 규제 총 60건을 발굴해 규제철폐에 적극 나선다고 27일 밝혔다.공단은 연초부터 총 2차례에 걸친 전사 아이디어 발굴회의를 통해 시민들이 변화를 직접 느낄 수 있는 '생활밀착형 규제철폐'를 최우선 과제로 설정하고, 현장 중심의 실효성 있는 개선안을 도출했다.공단은 최근 수년간 매력 및 동행 사업을 적극적으로 발굴?추진하여 시민들로부터 큰 호평을 받은 바 있으며, 올해는 이 경험을 바탕으로 규제 철폐에 나선다.공단이 추진하고 있는 대표적 규
인천항만공사는 지난 22일부터 25일까지 미국 트럼프 정부의 관세정책 발표 이후 우려되는 물동량 감소에 대응해 동남아시아 신흥 지역인 스마랑 신규항로 개설을 통한 물동량 유치 활동에 나섰다.이번 활동에 참여한 인천항만공사 김상기 운영부문 부사장과 마케팅 전담 인력 및 국적선사 천경해운 임직원은 인천항 기반시설의 강점과 수출입 물류 환경을 소개하고, 양국 항만 간 물류 교류 확대에 대해 깊이 있게 논의하며 신규항로 개설 가능성을 열었다.지난 23일 자카르타에서 인도네시아 1위 국적선사인 메라투스를 방문해 인천항 항로의 선복 활용과 향
제주도 한라산을 가로지르는 중산간 도로인 5.16도로와 1100도로 2곳에 태양광 가로등이 설치된다.제주특별자치도는 오는 2026년부터 026년부터 전기 미공급 지역인 1100도로 및 516도로 일원에 친환경 태양광 가로등 170주를 연차적으로 설치한다고 24일 밝혔다.조도 제어가 가능한 디밍 시스템을 적용해 빛공해 방지와 야간 생태계 보호를 동시에 실현할 계획이다.우선 올해 제주도는 3억 2000만원을 투입해 전기 미공급 지역에 태양광 가로등 42주를 설치할 계획이다.앞서 제주도는 지난 2023년 1억
보양식 재료로 쓰이는 외국산 고기 원산지를 국내산으로 거짓 표시한 음식점들이 인천시 특별사법경찰에 적발됐다. 시 특사경은 지난달 12일부터 이달 18일까지 6주간 지역 내 보양식 전문 음식점을 대상으로 원산지 표시 위반 행위 등을 단속해 4개 업소를 적발했다고 24일 밝혔다. A 업소
조선 왕실의 사당이 돌아왔다. 일본으로 반출된 ‘관월당’을 100년 만에 되찾았다.국가유산청과 국외소재문화유산재단은 23일 관월당 소장자인 가나가와현 가마쿠라시의 절 고토쿠인 사토 다카오 주지와 약정을 체결, 고토쿠인 측이 해체해 한국으로 이송한 관월당 부재를 양도 받았다.조선 후기 왕실 사당 양식의 정면 3칸, 측면 2칸짜리 목조 건축물로 맞배지붕 단층 구조다.본래 서울에 있었을 가능성이 높다. 1924년 조선식산은행이 야마이치 증권 초대 사장 스기노 기세이에게 증여한 것으로 추정된다.이후 관월당은 도쿄로 옮겨졌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이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2024년도 전국 경제자유구역 성과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S등급을 받았다. 이로써 4년 연속 최우수 경제자유구역청에 이름을 올렸다.이번 평가는 전국 9개 경제자유구역청을 대상으로 △외국인 투자유치 △전략산업 유치 △투자환경 개선 노력 △지역
창원시와 NC 다이노스가 구단 요구 사항 답변 기한인 30일을 넘겨 논의를 이어가기로 했다. 연고지 이전을 시사한 NC는 지난달 29일 창원시에 21가지 요구사항을 전달하면서 1차 답변 기한을 30일로 정했다. 이에 창원시도 이달 5일 NC상생협력단을 구성해 요구안을 적극적으로 검토했
안산시의회가 30일 제297회 제1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를 끝으로 29일간의 의사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시민의 삶과 직결된 민생 및 시정 현안 관련 안건 총 34건이 최종 의결됐다.시의회는 본회의와 상임위원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활동을 통해 ▲공동근로복지기금 지원 ▲인
인천시가 발행하는 중국어 소식지 ‘인천지창’ 창간 10주년을 맞아 구독자 행사가 열린다. 시는 인천지창 여름호 발간에 맞춰 창간 10주년을 기념하는 독자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독자 이벤트에 참여하려면 ‘일상에서 마주한 중국의 모습’을 주제로 사진과 간단한 사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