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검역본부는 ㈜제놀루션과 공동연구를 통해 세계 최초로 개발한 꿀벌 낭충봉아부패병 유전자치료제 ‘허니가드-R 액’ 상용화에 들어갔다. ‘허니가드-R 액’은 지난해 6월 동물용의약품 품목허가를 획득한 바 있다. 낭충봉아부패병은 꿀벌의 애벌레에 감염되는 바이러스성 질병이다. 번데기로 발육하기 전에 폐사에 이르게 된다
동양생명이 신용정보법 위반으로 금융감독원으로부터 1400억원의 과징금을 부여받으면서 우리금융지주와 보험업계가 금융위원회의 최종 판단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우리금융은 동양생명 인수 당시부터 과징금 부과 상황을 인지하고 있다는 입장이지만, 우리금융 편입 이후 동양생명의 첫 실적이 절반으로 줄어든데다 과징금까지 물어야할 처지에 놓이면서 복잡한 속내를 나타내고 있다.금융권에 따르면 금감원은 지난달 24일 제재심의위원회를 열고 동양생명에 대해 신용정보법 위반에 따른 과징금 1400억원을 결정했다
대구광역시 상수도사업본부는 군위군의 대구시 편입 이후 원활한 수돗물 공급을 위해 추진한 ‘군위정수장 증설공사’를 오는 8월 15일 준공한다.이번 공사로 군위정수장의 하루 수돗물 생산능력이 기존 9,000㎥에서 13,000㎥까지 4,000㎥ 늘어나, 부계·의흥·산성·삼국유사면 등 군위군 지역에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이 가능해졌다.그간 군위군은 군위정수장을 비롯해 성리정수장, 동부정수장 등에서 생활용수를 공급받아 왔으나, 전체 생산능력 부족과
이재명 대통령이 잇따른 사망사고와 부실 시공 문제로 포스코이앤씨에 대해 건설면허 취소 및 공공입찰 금지 등의 강력한 제재를 지시한 가운데, 정부가 건설현장의 불법 하도급 실태를 집중 단속한다.국토교통부와 고용노동부는 8일 한국토지주택공사 등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부실시공, 안전사고, 임금체불 등의 주요 원인인 불법 하도급에 대해 오는 11일부터 9월 30일까지 약 50일간 강력 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단속 대상은 포스코이앤씨를 비롯해 중대·산업재해가 발생한 건설 사업자가 시공하는 현장과 임금 체불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임이자 위원장은 8일, 대미 관세 인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자동차 부품 중소기업을 방문해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들었다. 임 위원장은 전날 언론 인터뷰를 통해 “무관세였던 부품 관세가 15%로 인상되면, 마진 2% 남기고 수출하는 중소기업은 버틸 수 없다”며 “대기업은 견디겠지만, 중소·중견기업은 도태될 수밖에 없다”고 강하게 우려한 바 있다.이번 방문은 경북 상주에 위치한 자동차 부품 생산업체 ‘캐프’에서 이뤄졌으며, 임 위원장은 대미 관세 인상으로 인한
강원경찰청은 8일 오후 2시, 강원경찰청에서 도내 응급환자 이송 및 여객․화물 운수 등 7개 업체가 참석한 가운데 5대 반칙운전 근절 및 교통사고예방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이날 간담회는 운전을 생업으로 하는 운전자를 대상으로 5대 반칙운전 근절 등 기초질서 확립 추진 정책을 공유하고, 교통사고예방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되었다.행사 중에는 참석자들이 교통법규를 준수하고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는 내용의 다짐문에 공동 서명하고, 5대 반칙운전 근절 서한문을 주고받는 등 강원도 교통안전을
넷마블은 신작 오픈월드 액션 RPG "일곱 개의 대죄: Origin"의 대형 옥외광고를 일본 시부야와 신주쿠 일대에서 진행 중이라고 7일 밝혔다. 넷마블은 도쿄 시부야 센터가의 '히트 비전'과 신주쿠 가부키초의 '크로스 신주쿠 비전(Cross Shinjuku Vision
LG화학 온산공장은 고용노동부 ‘노사문화 우수기업’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LG화학 온산공장은 앞서 지난 6일 김동호 노경담당 상무, 류성하 온산공장장, 김성성 온산노조위원장과 김범석 고용노동부 울산지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을 열었다. LG화학 온산공장은 기념식에서 고용노동부로부터 노사문화 우수기업 인증서와 인증패를 받았다. LG화학 온산공장은 지속적인 소통을 통한 상호 협력적 노사관계 구축을 바탕으로 열린 경영·노동자 참여·우수한 조직문화 등을 구축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김범석 고용노동부 울산지청장은 “상생과 협력을 실천
한국후계농업경영인 달성군연합회는 지난 8월 12일과 13일 양일간 경주 웨딩파티엘에서 ‘제25회 달성군 후계농업경영인 대회’를 개최했다.올해로 25회를 맞은 이번 대회는 ‘생명산업을 선도하는 달성’을 슬로건으로, 회원들이 직접 기획하고 준비한 행사다. 달성군 전역에서 모인 회원과 가족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12일 열린 개회식에는 추경호 국회의원과 최재훈 달성군수, 농협 관계자 등 주요 인사가 참석해 농업인들을 격려했다. 이 자리에서 지역 농업 발전에 기여한 회원 4명에게 감사패와 표창장이, 회갑을 맞은 회원
영주시는 8월 12일 풍기읍과 단산면 일원에서 ‘풍기인삼 농업’의 국가중요농업유산 지정을 위한 현장조사가 진행됐다고 밝혔다.국가중요농업유산은 농업 전통과 문화적 중요성을 지니고 있으며, 전승할 가치가 있는 품목을 국가적으로 인정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지정하는 제도다.이번 조사는 지난 7월 9일 열린 1차 자문위원회 결과에 따른 후속 절차로, 등재 과정의 핵심 단계 중 하나다. 농림축산식품부 국가중요농업유산 자문위원과 관계 전문가들이 참여해 풍기읍 개삼각과 단산면 사천리 일원에서 등재 가능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으며, 수백 년간
영덕군의회 김성호 의장이 지난 8월 11일 월요일, NH농협은행 영덕군지부를 방문해서 NH농협은행이 출시한 ‘APEC 2025 KOREA 성공개최를 위한 예금’에 가입했다.이 예금은 2025 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고 국민적 관심을 높이기 위한 특별 예금 상품으로 가입 기간은 1년이며 1인당 100만 원 이상 3000만 원 이내에서 가입할 수 있다. 또한 예금 수익의 일부를 공익기금으로 조성해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사용하게 된다.이날 김성호 의장은 “APEC 정상회의 개최는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이는 일”이라며, “
노동진 수협중앙회장이 제80주년 광복절을 맞아 단행된 특별사면에 ‘생계형 어업인’이 포함된 데 대해 어업인을 대표해 환영의 입장을 밝혔다.12일 수협중앙회에 따르면, 이번 특별사면으로 생계형 어업인 201명에 대한 행정제재 감면 조치가 오는 15일 이뤄질 예정이다.이 조치로 중대한 위반 행위자를 제외한 연안 면허·허가 관련 행정처분에 대한 기록이 삭제된다.이에 따라, 그동안 행정제재로 정부 지원사업에 대해 불이익을 받았던 어업인들의 조속한 생업 복귀가 가능해질 전망이다.노동진 수협 회장은 “복잡한 규제로 부득이하게 법령을 위반해 제
최근 한국 개인 투자자들이 미국 대형 기술주에서 암호화폐 관련주로 투자 방향을 전환하는 흐름이 뚜렷해지고 있다.11일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가 인용한 한국국제금융센터 자료에 따르면, 한국 개인 투자자들이 순매수한 상위 50개 미국 주식 가운데 암호화폐 관련 종목이 차지하는 비중이 지난 1월 8.5%에서 6월 36.5%로 급증하다가, 7월에는 31.5%로 소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같은 기간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엔비디아 등 미국 빅테크 기업 주식 순매수 규모는 7월 2억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