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미학 및 미술사의 선구자이자 '문화 독립운동가' 우현 고유섭의 서거 80주년을 기념하는 추모행사가 22일 인천시 중구 용동 큰우물광장 일대에서 열렸다. 우현 고유섭은 조선인으로서 최초로 경성제대에서 미학을 전공하여 한국 미술사학의 토대를 세웠다.추모제는 오후 3시 우현의 생가터였던 중구 용동 큰우물 광장에서 개최됐다. 추모 묵념으로 시작하여 우현 고유섭의 약력 소개, 추모사, 추모 공연 등의 행사가 진행되었다. '우현민간단체' 주최로 비가 오는 중임에도 고인의 정신과 업적을 기리는 100여 명의 인파가 모였다
인천항 1.8부두 재개발사업을 앞두고 역사적 보존 가치가 높은 1부두를 문화유산으로 지정해야 한다는 여론이 일고 있는 가운데 부산항 1부두의 보존사업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부산항 1부두는 경부선 철도가 연결되고 세관, 우편국 등의 시설을 갖춰 1912년 준공된 이 부산 지역경제는 물론 한국 경제 발전을 이끈 대표적 시설이다.한국전쟁 당시 UN군의 군수물자를 처리하느라 북적이면서 피란민들의 고달픈 생활 현장을 고스란히 간직한 곳이기도 하다. ■ 부산시, 부산항 1부두 5월에 시 등록문화유산 지정부산시는 부
지난주에는 큰가시고기 이야기를 소개해드렸습니다. 수컷 큰가시고기의 헌신적인 사랑을 앎으로써 우리의 부모님에 대한 감사함과 실제로 지금 엄마 아빠가 되어 계신 독자 여러분들의 삶을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졌었습니다.오늘도 가시고기 관련 이야기를 통해 아버지에 대한 소중한 마음을 만나보겠습니다.가시고기의 이런 부성애를 조창인 소설가는 《가시고기》라는 소설로 부활시켰습니다. 줄거리를 소개한 글 중에서 ‘아이’ 관점과 ‘아빠’ 관점에서 정리된 글이 제 가슴을 뭉클하게 했습니다. 이 글을 전해드립니다. 먼저 아이의 관점에서 쓴 이야기입니다.우리
인천 글로벌톱텐시티의 핵심 인프라 중 하나인 영종국제도시 카지노클러스터에 대한 주민상생 방안에 대한 필요성이 제기됐다.비영리민간단체 꿈꾸는마을은 21일 인천시사회복지회관 106호에서 '정창교의 시민초대석' 첫번째 손님으로 김요한 영종국제도시총연합회 집행위원장을 초청했다. 오후 3시부터 약 30분 동안 진행된 실시간 스트리밍 콘텐츠에서 김 위원장은 "인천시가 국내 최대 규모의 영종 카지노 클러스터에 대한 주민상생 방안과 함께 세
인천대학교 제물포캠퍼스 내 주차장 94면이 7월 1일부터 주민들에게 무료 개방한다.인천대학교는 24일 미추홀구청장실에서 제물포캠퍼스 임시주차장 개방을 위한 인천대와 미추홀구청 간의 협약식을 개최했다.개방 면수는 94 면으로 7 월 1 일부터 오전 7시부터 오후 11시까지 이용할 수 있다.협약 기간은 주차장 개방일로부터 1 년으로 하돼 1년 단위로 연장해 나갈 계획이다협약식에는 인천대 노영돈 대외협력부총장과 이영훈 미추홀구청장, 허종식 국회의원, 신동섭 시의원 행정안전위원회위원장, 김재동 시의원, 심재돈 동구·미추홀구 갑 당협위원장
급격한 사회변화와 더불어 다양한 문제들이 도출된다. 사회변화의 부정적인 측면들이 도드라져 보일 때쯤이면 어김없이 그 부분을 해결하기 위한 대안들이 등장한다. 그 대안들은 때로는 학자들에 의해서, 때로는 국제적인 무대에서 다자간 협의체를 통해 등장하기도 한다. 오랜 역사를 가진 다보스포럼은 특히 세계의 정치 경제계 인사들이 참여하여 당면한 전지국적 문제들을 토론하고 나름의 대안들을 제시하곤 하였다. 그 가운데 지난 2018년에는 ‘균열된 세계에서 공동의 미래 창조’(Creating a Shared Future in Fractured
※ 06월 28일부터 06월 30일까지의 전망입니다. < 중점 사항 > ○ 내일부터 모레 사이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전국 대부분 지역에 매우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또한, 모레 해안과 제주도를 중심으로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겠습니다. ○ 오늘은 전국 대부분 지역, 내일은 중부지방과 경북권을 중심으로 낮 기온이 30도 이상, 최고
상주시에서는 지난 6월 22일 북천시민공원 일원에서 시민, 학생 등 1천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4 낙동미로 릴레이 자전거축제 및 제14회 ‘상주시민 녹색자전거 대행진’ 행사를 개최했다.이날 행사는 오전 9시부터 여성댄스팀 ‘에이션’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개회식, 자전거 안전하게 타기 퍼포먼스, 시민 녹색자전거대행진, 축하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박완수 지사는 2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2025년도 국비예산 간담회’에서 최상목 경제부총리를 만나 내년 경남도 역점사업에 대한 국비 지원을 건의했다.이번 국비예산 간담회는 기획재정부의 본격적인 예산심사 시기에 맞춰 민선 8기 경남도의 주요 국비사업에 대한 지원을 요청하기 위해 마련됐다.기획재정부에서는 최상목 경제부총리와 예산심의관, 도에서는 박완수 도지사, 김명주 경제부지사, 김기영 기획조정실장이 참석했다.박 도지사는 “경남 미래산업이 도약하고 지역소멸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도의 역점사업들이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 반드시 반영될
여관업주를 대상으로 공사 인부들의 숙소비가 초과 입금된 것처럼 속여 일부를 되돌려받는 수법으로 수억원을 가로챈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영동경찰서는 27일 상습 사기 혐의로 A씨를 구속해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달 11일 오후 3시10분쯤 영동군 황간면의 한 숙박업소에서 70대 업주 B씨를 상대로 자신을 건설현장 직원으로 소개...
경남도는 도내 하천구역에 설치된 잠수교와 세월교의 안전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안전시설을 설치, 정비하는 등 선제적 대비에 나선다고 밝혔다.경남도는 지난달 도내 잠수교와 세월교에 대하여 1개월간 실태조사를 한 결과, 대다수 소교량은 출입제한시설·진입 방지 말뚝 등의 안전시설이 설치돼 있으나 일부 교량에는 안전시설이 설치돼 있지 않아, 하천 범람이나 야간 차량 운행 시 위험할 수 있어 정비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현재 경남도 내에는 소교량이 198개가 설치돼 있으며 그중 77개는 법정 시설물로 지정·관리되고 있으
인천시가 ‘세계 최고 수준의 바이오 첨단 클러스터’를 조성해 국가 바이오산업을 견인하게 됐다.인천광역시는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바이오 분야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앞서 정부는 2022년 8월 「국가첨단전략산업 경쟁력 강화 및 보호에 관한 특별조치법」을 시행하면서, 지난해 3개 산업에 이어 올해 ‘바이오 분야 특화단지’ 지정을 공모 계획을 발표했다.공모 결과 전국 11개 지방자치단체가 공모 신청서를 제출했으며, 서류심사와 추진전략 발표 심의를 거쳐 인천-시흥
박동식 사천시장이 조규일 진주시장의 사천-진주 행정통합 제안에 반대한다고 밝혔다. 조 시장 통합 주장 후 한 달이 넘은 시점에 박 시장이 공식 입장을 밝힌 것은 논란이 커지는 것을 막겠다는 뜻으로 해석된다.박 시장은 23일 입장문에서 "진주시장이 제안한 행정통합 논란이 일파만파로 확산
부산 영도구 재향군인회 주관으로 6월 24일 6.25전쟁 제74주년 기념행사가 구청 대강당에서 열렸다.행사는 6.25참전용사·보훈단체 회원 등 200여명이 참여하여, 모범국가보훈대상자 표창, 회고사, 기념사 순으로 진행됐다. 6월 호국 보훈의 달을 맞아 영도구청장 표창에는 ▲대한민국 월남전참전자회 부산지부 영도구지회 윤종문·차진채 ▲대한민국 전몰군경미망인회 부산시지부 영도구지회 왕선화 영도구의장 표창에는 ▲영도구 재향군인회 이성보·안순옥씨가 수상했다.김기재 영도구청장은 “이 땅의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목숨을 바친 호
오태완 경남 의령군수가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을 만나 '외국인 근로자 기숙사' 등 주요 현안 사업에 대한 정부 지원을 건의했다.
의령군은 지난 27일 오 군수가 전국농어촌지역군수협의회 제14차 정기총회에 참석해 송미령 장관을 만나 주요 농업 현안 사업에 대한 국비 반영을 요청했다.
오 군수는 "농업인의 최우선 과제인 농업 인력을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