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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림항 준설토 투기장...주민 반대 3년째 "어쩌나"

21시간전
제주시 한림항 ‘준설토 투기장’ 건립 공사가 주민들의 반대로 3년째 전척을 보지 못하고 있다.

17일 제주도에 따르면 한림항 동쪽 물양장은 수심이 2.5m에 불과해 화물선은 입·출항하지 못하고, 소규모 어선만 드나들고 있다.

이에 따라 도는 224억원을 투입해 항내에 있는 토사를 걷어내 이를 쌓은 준설토 투기장을 건립한다.

걷어내는 토사량은 5톤 트럭 기준 8873대 분량인 4만4363톤에 달한다.

이 토사를 쌓은 매립 면적만도 1만7699㎡에 달한다.

이 공사가 완료되면 5000톤급 이상 화물선도 입항할 수 있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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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필요한 것이 많아 공간이 없고 흘러 넘친다.꼭 필요한 것만 있어 쉽게 새어나가지 않는다.인품을 말하는 말 그릇, 작은 그릇과 큰 그릇의 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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