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대학교 패션산업학과의 김선희 학과장은 “이번 제34회 졸업 패션 컬렉션은 학생들이 4년간 축적해 온 디자인 역량과 예술적 통찰을 가장 진정성 있는 방식으로 구현해 낸 무대”라며, “학생들은 단순히 작품 제작에 그치지 않고, 기획부터 연출, 홍보, 무대 운영까지 모든 과정을 자율적으로 주도하며, 실질적인 산업 프로세스를 체험했다”고 말했다.
또 “특히, 이번 쇼의 주제인 ‘감’을 통해 감각적 직관, 공감의 진동, 존재의 확장을 패션 언어로 풀어낸 점은 동시대 패션이 나아가야 할 철학적 방향성과도 깊이...
부평구 보건소는 ‘예비부모 건강검진’ 대상을 확대한다고 2일 밝혔다.건강한 임신과 출산을 지원하고 출산 친화적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예비부모 건강검진은 당초 혼인 후 3년 이내의 예비부모가 검진 대상이었으나, 저출산·난임 등 출산 시기가 다양해짐에 따라 대상이 확대됐다.이에 따라 구에 주소를 두고 ‘결혼을 준비 중이거나 혼인 기간에 상관 없이 첫 아이 임신을 준비 중인 부부’라면 오는 4일부터 누구나 검진을 받을 수 있게 됐다.검진은 1천200명이 대상이며, 혈액검사 ▲B형간
광주시 북구가 지역의 대표 특산품인 ‘지산딸기’를 직접 느껴볼 수 있는 행사를 진행했다.1일 북구에 따르면 지난 31일부터 이틀간 효령동에 위치한 지산딸기 재배 농가에서 주민 및 공직자 등 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지산딸기 수확 체험행사’가 열렸다.이번 행사는 광주에서 재배되어 수도권으로 집중 출하되는 지산딸기와 주민 체험 프로그램을 연계하여 지역 농특산물의 대중화를 도모하고자 마련됐다.참가자들은 오전 9시부터 11시 30분까지 ▲지산딸기 설명 ▲딸기 수확 및 시식 ▲가공품 품평 ▲체험
평택시는 지역 통합방위태세 강화를 위한 ‘2025년 경기도 화랑훈련’을 6월 16일부터 19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화랑훈련은 민․관․군․경․소방 통합방위 능력을 강화하고 군 작전 수행 능력을 배양하고자 격년제로 진행하는 후방지역 종합훈련으로, 적 침투․도발 대응, 국가중요시설 및 도시기반시설․다중이용시설 방호 훈련 등이 진행된다.이번 훈련은 지상작전사령부 통제하에 수도군단의 책임 지역인 평택시를 비롯한 경기도 내 23개 시군이 참여해 관내 민․관․군․경․소방 국가방위요소들의 통합방위 작전계획 시행 절차의
김해시가 도심 속 유휴공간이자 시민 이동 거점인 경전철역사 하부공간에 대한 경관개선사업을 본격 추진한다.4일 시에 따르면 경전철 가야대역과 봉황역 하부공간의 어둡고 노후화된 구조물을 개선해 시민들에게 주·야간 모두 안전하고 아름다운 도시경관을 제공하고자 이번 사업을 추진한다.총사업비 2억 3,000만 원을 투입하며 이달 디자인설계를 완료하고 6월 착공해 9월 준공 예정이다. 역사 하부 기둥의 디자인 도색, 벤치 쉼터 조성, 조도 개선을 위한 야간조명과 감성문구 채널문자 설치, 노후 시설물 교체와 바닥
서산시는 제31회 충청남도장애인체육대회가 5월 31일 비장애인과 장애인이 화합하는 축제의 장으로서 성료했다고 밝혔다.충남 15개 시군 선수단은 29일부터 31일까지 3일간 시범 1개 종목을 포함한 17개 종목 경기에서 각자 서로 갈고닦은 기량을 마음껏 선보였다.그 결과, 이번 대회에서는 서산시가 17만 1820점으로 종합우승을 차지, 2위 천안시를 2만여 점 앞서는 압도적인 결과를 냈다.천안시는 14만 7767.9점으로 종합 2위를, 아산시는 12만 3820.3점으로 종합 3위를 차지했다.서산시는 17개 종
정읍시가 지역경제와 관광산업 활성화를 목표로 시민과 전문가의 참여를 통해 선정된 대표 음식·특산품·관광지를 담은 ‘정읍보물 369’ 브랜드를 최종 확정했다.정읍시는 30일 오후 3시 정읍관광발전위원회 회의를 열고, 시민들이 직접 참여한 다양한 과정을 거쳐 정읍의 대표 음식 3미, 특산품 6품, 관광명소 9경을 최종 선정했다.정읍의 대표음식 3미는 정읍 쌍화차, 정읍 한우, 내장산 산채비빔밥을 선정, 대표특산품 6품은 정읍 귀리, 정읍 씨없는 수박, 정읍지황, 정읍 막걸리, 청명주,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4일 취임, 축산업계는 새로운 정부를 맞이한 만큼 기대감이 돌고 있다.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 4일 취임 직후 ‘비상경제대응 태스크포스’를 가동해 2차 추가경정예산 편성 논의에 착수했다. 대규모 추경 편성이 예상되는 가운데 국내 축산업계에서도 축산 관련예산 확충에 대한 가능성을 두고 기대하고 있다.
5일 국회 본회의에서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검사징계법 개정안과 채상병, 내란, 김건희 특검법 등 이른바 ‘3대 특검법’이 일괄 통과된 가운데, 국민의힘 주진우 의원은 이들 법안을 “정치보복을 위한 사법 테러”로 규정하고 강하게 반발했다.주 의원은 이날 본회의장에서 발언을 통해 “검사징계법 개정은 명백히 이재명 대통령에 대한 수사를 했다는 이유로 특정 검사를 처벌하기 위한 보복 법안”이라며 “이는 권력에 의한 수사 통제이자, 검찰 무력화를 노린 의도된 입법 쿠데타”라고 주장했다.“법무부 장관이 수사 대상 검사 징계
문화네트워크혜윰이 주관.주최하는 우리동네축제 ‘DRAGON 인’이 용인동백호수 야외음악당에서 14일 토요일 시민들을 만난다.12시부터 18시까지 개최되는 이번 축제는 다양한 무료체험존과 프리마켓존이 운영되며 국악을 비롯해 다양한 공연이 펼쳐진다.15시부터 진행되는 공연은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예술가 및 청소년 공연팀, 용인대학교 국악과 학생 등이 참여해 축제를 더욱 빛낼 예정이다.용인청소년국악단의 가야금, 해금 등 연주로 시작되는 공연에는 화운사청소년예술단의 난타, 베토벤 바이러스 질풍가도 등의 연주로 이어지며 여기에 용인대 국악
API 게이트웨이 및 관리 솔루션을 개발하는 위베어소프트는 KB금융그룹이 주관하는 ‘KB스타터스 싱가포르’ 프로그램에 선정됐다고 밝혔다.KB스타터스 싱가포르 프로그램은 유망 스타트업의 동남아 및 글로벌 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KB금융그룹의 전략적 액셀러레이션 프로그램으로, 올해 역대 최대 규모인 총 15개 기업이 최종 선정됐다.위베어소프트는 오소리 APIM을 통해 공공 및 민간 부문의 데이터 관리와 API를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기술을 제공하는 기업이다. 오소리 APIM은 API의 효율적인 운영과
경기도 용인의 한 실버타운 입구에 버스도, 택시도 서지 않는 작은 정류장이 있다. 하지만 이곳에서는 매일 누군가의 마음이 멈춰 선다. 함께 걷고, 기다려주는 문화가 자발적으로 싹튼 이곳은 노년의 일상에 온기를 불어넣는 출발점이 되고 있다.“함께 가요”... 삶의 속도를 맞추는 정류장경기 용인시 기흥구 삼성노블카운티 입구에 최근 특별한 쉼터가 생겼다. ‘함께 가는 정류장’이라 불리는 이 공간은 버스도, 택시도 정차하지 않지만, 거동이 불편하거나 느린 걸음을 내딛는 입주자들을 위해 설치됐다.의자 하나, 안내문 하나로 구성된 이 정류장은
'AMD 라이젠 AI 9 HX370' 모바일 프로세서가 탑재된 제품군이 주목받고 있다. 12코어 24 스레드 구성의 해당 프로세서는 최근 PC 선택 시 중요하게 고려되는 AI 연산능력이 우수하다. NPU의 성능이 50 TOPS에 달할 정도로 높은 만큼 마이크로소프트가 요구하는 AI PC의 기준을 가볍게 상회한다.이외에도 더욱 강력해진 내장 GPU 'AMD 라데온 890M'이 통합된 점도 주목할 요소다. AMD 라데온 890M은 기사가 작성되는 시점을 기준으로도 내장 GPU 중 매우 우수 퍼포먼
광명지역신문=장성윤 기자>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유종상 의원은 4일 경기도의회 광명상담소에서 광명시흥 3기 신도시의 조속한 보상절차 착수를 위한 정담회를 열었다.유종상 의원은 “올해 6월로 예정됐던 보상공고가 현재로서는 불확실한 상황”이라고 지적하며, “주민들의 재산 피해가 눈덩이처럼 커지고 있음에도 한국토지주택공사와 경기주택도시공사 모두 상황의 심각성을 제대로 인식하지 못하고 있다”고 비판하면서 LH와 GH에 대해 보다 적극적인 대응을 촉구했다.유종상 의원은 “지장물 조사가 지연되면서 보상
여수기업사랑협의회 실무위원단은 지난 5월 28일부터 29일까지 이틀간 경북 포항시와 경주시를 방문해 산업위기 대응 전략, 미래산업 육성방안, 국제행사 유치 사례 등을 벤치마킹했다.이번 방문은 지난 5월 1일 여수시가‘산업위기선제대응지역’으로 지정됨에 따라, 지역경제 회복과 산업구조 전환을 위한 실질적인 대응 전략을 마련하고자 추진되었다.포항시는 철강 중심의 산업구조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산업 다각화를 추진한 대표 사례지역이며, 경주시는 APEC 정상회의 유치 과정에서 관광·MICE 산업 활성화에 주력하고 있
구미에서 열리고 있는 ‘2025 구미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 현장에 마련된 ‘구미 라면관’이 전 세계 선수들과 관람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단순한 팝업스토어를 넘어, 이 공간은 K-푸드를 매개로 한 국제 교류의 장으로 자리매김했다.라면관은 한국을 대표하는 식문화인 라면을 직접 맛보고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으며, 신라면·신라면 툼바·짜파게티·너구리 등 4종이의 제품이 준비됐다. 관람객은 셀프 시식 공간에서 갓 조리한 라면을 바로 맛볼 수 있어, 현장은 연일 북적였다.외국 선수들과의 따뜻한 교감 장면도
법무부 원주준법지원센터는 지난 29일, 3층 회의실에서 관내 2개 경찰서 및 2개 CCTV통합관제센터 관계자 등과 함께, 전자감독 대상자 관리 강화 등을 위한 2025년 전자감독 관계기관 협의회를 개최했다.협의회에는 원주경찰서 및 횡성경찰서, CCTV통합관제센터인 원주시 도시정보센터, 횡성군 재난안전과, 원주준법지원센터 관계자 등 16명이 참석했다.이날 회의에서는 전자장치 훼손 및 소재불명 시, 신속한 검거 방안, 신상정보 등록대상자 관리 방안, 긴급상황 시, CCTV통합관제센터의 실시간 관제 및 집중 모니터링 협조 방안 등에 대해
증권선물위원회는 지난 5월 21일 제10차 회의에서, 회계법인의 품질관리기준 준수 여부에 대한 감리 결과 개선권고사항을 의결했으며, '주식회사 등의 외부감사에 관한 법률' 제26조제1항제3호 및 제29조제6항에 따라 그 주요 내용을 공개했다.증권선물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상장회사 감사인으로 등록된 40개 회계법인 중 일부에 대해 품질관리 6대 요소를 중심으로 매년 순차적인 감리를 실시하며, 감리 결과 발견된 주요 미흡사항에 대해서는 개선권고하고 있다.상장회사 감사인 등록제가 시작된 2020년부터 현재까지 품질관리 감리
한화오션이 영국 로이드선급과 손잡고 글로벌 함정 수출 시장 공략에 나섰다.한화오션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국제해양방위산업전에서 로이드선급과 ‘해외 함정 수출을 위한 설계 인증 및 품질 보증 협력에 관한 전략적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이번 협약은 해외 주요국 해군이 요구하는 기술 기준에 부합하는 설계 신뢰성과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마련됐다.로이드선급은 영국에 본사를 둔 세계 3대 선급 기관 중 하나로 나토 해군 건조 기준에 준하는 기술 요건을 반영해 국제적으로 신뢰받고 있다.한화오션은 로이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이 '유로파 리그' 우승을 일궈낸 엔지 포스테코글루 감독과의 동행에 마침표를 찍었다.7일 토트넘은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포스테코글루 감독 경질 소식을 발표했다.구단 측은 “유로파리그 우승은 위대한 순간이었지만 계약은 감정으로 결정할 수는 없다”고 밝혔다.지난 2023년 여름 셀틱을 떠나 토트넘에 부임한 포스테코글루는 공격적인 축구로 시즌 초반 돌풍을 일으켰다. 한때 프리미어리그 선두를 달리며 기대를 키웠지만, 시즌 중반부터 전술의 단조로움과 무리한 경기 운영이 드러나며 흐름이 급격
‘순국선열 및 군경 일체 호국영령 합동 위령제’가 6일 인천시 서구 백석동 대한불교천태종 황룡사에서 각계 인사와 보훈단체 회원, 신도 등이 참석한 가운데 봉행 됐다.황룡사 주지 덕재 스님의 집전으로 군경 전몰자와 7532위의 전사·실종 특수임무 유공자의 고귀한 희생을 기리고 넋을 위로
2025 기계체조 아시아선수권대회가 6월 5일 충청북도 제천시 제천체육관에서 성대한 개막식을 갖고 그 시작을 알렸다.이번 대회는 아시아 최고 수준의 체조 선수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권위 있는 국제 대회로, 아시아 각국 간의 체조 기술 교류와 우호 증진은 물론, 아시아 체조의 새로운 도약을 이끌 무대로 주목받고 있다.대회 첫날에는 남자 시니어 예선 경기가 열려 마루운동, 안마, 링, 도마, 평행봉, 철봉 등 6개 종목에서 치열한 접전이 펼쳐졌다. 대한민국을 포함한 19개국 선수단이 단체종합, 개인종합, 종목별 결승 진출권을 놓고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는 6일 오전 10시, 원주 현충탑에서 열린 제70회 현충일 추념식에 참석했다. 이날 추념식에는 김진태 도지사를 비롯해 원강수 원주시장, 도 및 시 보훈단체 관계자, 36사단, 심일 소령의 유족을 포함한 국가유공자와 유족 등 1,000여 명의 민·관·군 인사들이 참석해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고귀한 희생을 기리며 엄숙한 마음으로 추모의 뜻을 함께했다.김진태 도지사는 헌사에서 “도지사로서 현충일 추념식에 원주에서 처음 인사드린다”며, “이곳 원주는 6.25 전쟁 당시 중공군의 인해 전술을 막아낸 호국의 땅이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