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역폭 메모리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SK하이닉스가 올해 3분기 시설투자에 6조 원 이상을 집행했다.14일 SK하이닉스가 공시한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SK하이닉스의 올해 3분기까지 누적 설비 투자액은 17조8250억 원으로, 상반기 이후 6조5760억 원 증가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7조2950억 원이나 늘었다.설비 투자액이 대폭 늘어난 데는 SK하이닉스가 점점 늘어나는 HBM 등 인공지능 메모리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설비 투자를 집중하
우리금융그룹 우리금융미래재단이 ‘청소년 미혼 한부모 자립 지원사업’을 20억 원 규모로 대폭 확대한다. 우리금융미래재단은 성평등가족부, 천주교 서울대교구와 지난 11일 명동 서울대교구청에서 ‘우리 원더패밀리’ 사업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우리 원더패밀리’는 2023년 7월 세 기관이 함께 시작한 미성년 미혼 한부모 자립 지원 사업이다. 이번 협약은 기존 사업의 지원 대상을 청소년 미혼 한부모까지 확대하고 지원 내용을 강화해,
신한투자증권은 네이버페이와 협력해 ‘증권사 간편주문 서비스’를 통한 해외주식 거래를 지원한다고 11일 밝혔다.이번 협력을 통해 신한투자증권 고객은 Npay 증권 간편주문 서비스를 이용해 국내주식뿐만 아니라 해외주식 거래까지 거래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정규장뿐 아니라 주간거래까지 모두 지원해 고객에게 보다 폭넓은 투자 기회를 제공한다.해외주식을 거래하려면 Npay 증권 서비스의 해외종목 페이지에서 ‘간편주문’ 버튼을 누른 후 신한투자증권을 선택하면 된다. 기존 계좌 보유 고객은 본
HS효성첨단소재는 3000만 달러를 출자해 인도에 타이어코드 생산을 위한 현지 법인 'HS Hyosung India Private Limited'를 설립한다고 12일 공시했다.세계 3위 규모의 자동차시장으로 급성장 중인 인도는 정부의 인프라 확대와 물류산업 발전으로 타이어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며 타이어코드의 현지 조달 수요가 확대되고 있다.이번 투자를 통해 HS효성첨단소재는 인도 내 안정적인 공급망을 구축하고 글로벌 수요 증가에 선제 대응하기 위한 기반을 마련한다는 방침이
하나증권은 12월 19일까지 ‘미국주식 주간 거래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이번 이벤트는 하나증권 해외주식 계좌를 보유한 손님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주간거래시간 동안 미국주식 TOP 7 중 한 종목 이상을 100만 원 이상 매수하면 경품 응모 자격을 충족한다. 대상 종목은 테슬라, 팔란티어 테크, 엔비디아, 뉴스케일 파워, 아이온큐, 로빈훗 마케츠, 비트마인 이머션 테크놀로지스로, 올해 8~10월 동안 하나증권 손님들이 가장 많이 매수한
KB국민은행은 KB스타뱅킹 내 ‘국민지갑’에서 운영중인 모바일 신분증 발급 서비스를 아이폰으로 확대했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7월 삼성 안드로이드폰 대상 서비스 출시에 이어 이번 서비스 확대로 아이폰 사용자들도 KB스타뱅킹에서 모바일 신분증을 발급받을 수 있게 됐다. 발급 가능한 신분증은 ▲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국가보훈증 ▲외국인등록증이다. KB국민은행은 지난해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모바일 신분증 민간 개방 사업’에 참여해 최종 사업자로 선정됐으며, 이후 고객들이 안심하고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은 지난 13일 ‘2025년 영농창업특성화과정 영농창업동아리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개최하고, 전국 농고·농대 영농창업동아리의 우수 창업 아이디어와 활동 사례를 발표했다.‘영농창업특성화과정’은 미래농고 3개교와 영농창업특성화대학 7개교를 대상으로 현장 중심의 영농 실습 교육을 제공해 전문 기술과 경영 역량을 갖춘 청년 농업인을 양성하는 사업이다.참여 학교는 ▲홍천농고 ▲충북생명산업고 ▲호남원예고 ▲충남대 ▲경북대 ▲전남대 ▲강원대 ▲연암대 ▲전북대 ▲경상국
LG디스플레이가 세계 최초로 개발한 차량용 디스플레이 기술로 CES 2026 혁신상을 받았다.LG디스플레이는 미국소비자기술협회가 주최하는 세계 최대 IT·가전 박람회 CES에서 ‘차량용 듀얼뷰 OLED’와 ‘차량용 UDC-IR OLED’가 혁신상 수상작으로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이번에 수상한 기술은 차량 내부 공간 효율성과 화질, 내구성을 높여 차별화된 고객가치를 제공한 점을 인정받았다. ‘차량용 듀얼뷰 OLED’는 하나의 디스플레이에서 운전자는 내비게이션을, 동승자는 영화나 OTT 콘텐츠를 시청할
광명지역신문=장성윤 기자> 천왕수소발전소 건립을 반대하는 구로, 광명 주민들의 반발이 거세지고 있다.천왕수소발전소 반대 천왕광명 주민 비상대책위원회는 지난 15일 '천왕수소발전소 사업 철회 촉구 결의대회'를 수소발전소 건립부지인 천왕차량사업소 앞에서 개최하고 “서울시의 수소발전소 사업에 대한 완전한 철회를 촉구한다”고 밝혔다.이번 집회는 구로, 광명주민들이 연합한 첫 집단행동으로 향후 강력한 연대투쟁을 예고하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천왕수소발전소는 서울 구로구 천왕동 47번지 일대에 2천470㎾ 규모로 건
경상남도교육청은 대학 수시 모집 학생부종합전형 면접을 앞둔 도내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을 위해‘2025. 고 3을 위한 찾아가는 모의면접 캠프’를 연다.이번 캠프는 11월 15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창원여자고등학교 체육관에서 진행되며, 각 학교에서 추천받은 348명의 학생이 참여한다.경남교육청은 수험생들이 어려워하는 면접 전형에 대해 실전과 같은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면접에 대한 부담을 덜고 자신감을 높일 수 있도록 이번 캠프를 마련했다.참가 학생들은 ▲제시문 기반 면접 ▲학교생활기록부 기반 심층 확인
SK하이닉스가 삼성전자 시가 총액을 70%대까지 추격하며 국내 반도체 양대 산맥의 '체급 경쟁'이 본격화하고 있다. 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SK하이닉스의 전일 시총은 449조원으로 집계됐다. 삼성전자 시총 610조원의 74%에 해당하는 수준이다. 한 달 만에 약 20%p를 따라잡은
11일 오전 8시23분쯤 충북 청주시 흥덕구 강서동 중부고속도로 동서울방향 강서하이패스IC 인근에서 A씨가 몰던 2.5톤짜리 화물차가 앞서가던 1톤 화물차를 추돌했다. 사고 충격으로 화물차가 전도되면서 뒤차르던 승용차 등 차량 4대가 추가로 추돌했다. 이 사고로 A씨 등 2명이 다쳤다. 경찰은 A씨가 졸음운전을 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다./이용주기자[email protected]
강원특별자치도 산불방지센터는 10일, 강원특별자치도 화천군 간동면 방천리 산190번지 일원에서 낮 12시 13분에 발생한 산불에 대해 산불진화헬기 9대를 긴급 투입하여 조기 진화에 성공했다고 밝혔다.산불이 발생한 화천군 간동면 방천리 산190번지 일원은 차량 진입이 불가하여 진화 작업에 어려움이 있었으나, 인근 권역에 배치된 임차헬기 4대를 선제적으로 투입하여 확산을 조기에 방지하고 산림청, 소방, 군 헬기를 추가로 지원·투입되어 2시간만에 주불 진화를 완료했다.강원특별자치도 산불방지센터는 “작은 불
경주시는 13일 외동읍 구어2산업단지 내 ‘경주 e-모빌리티 연구단지’에서 ‘공유배터리 안전연구센터’ 준공식을 열고, 국내 배터리 산업을 선도할 핵심 인프라 구축을 기념했다.경주시는 2022년 산업통상자원부 공모사업인 ‘전기이륜차 배터리 공유스테이션 기술개발 및 실증사업’에 선정돼 국비 208억 원, 도비 44억 원, 시비 104억 원, 민자 25억 원 등 총 381억 원의 예산을 확보했다.이번에 준공된 ‘공유배터리 안전연구센터’는 이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시설로, 총사업비 94억 원이 투입돼 부
경북 포항시가 포항융합기술산업지구 내에 국제학교 설립을 본격화하고 있다. 지난 10월 영국 크라이스트 칼리지 브레콘와의 협력 가능성이 부상하며, 지역과 글로벌 교육의 시너지가 기대된다.CCB는 1541년 설립된 전통 있는 기숙형 사립학교로, 이공계 중심 교육과 전인교육을 병행하는 철학으로 평가받고 있는 곳이다. 설립부지는 펜타시티 내에 약 6만6,000㎡ 규모이며 CCB 주요 인사들이 방문해 부지 실사 및 업무 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2029년 개교를 목표로 추진되는 포항국제학교는 경북 최초의 외국교육
한국전기안전공사는 17일 서울 더 플라자 호텔에서 열린 2025 한국에너지대상에서 재생에너지 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한국에너지대상은 매년 기후에너지환경부가 주최하고 한국에너지공단이 주관하는 행사로, 우리나라 에너지 부문 최대 규모 시상식이다.이 행사에서는 에너지 절약과 에너지 효율 향상,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 등에 공헌한 단체·개인에게 정부 포상이 주어진다.전기안전공사는 태양광 발전 설비의 안전성 강화 등을 통해 재생에너지 인프라 안전관리 체계 구축에 기여한
한국남부발전은 17일 하동군과 하동군청 회의실에서 하동화력본부 단계적 폐지 대비 공동 대응을 위한 상생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업무협약은 정부의 에너지전환 정책에 의해 석탄화력의 단계적 폐지가 예정됨에 따라, 지역경제와 고용에 미칠 영향을 최소화하고 지속가능한 지역산업을 함께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하동화력본부는 지난 30여 년간 하동 지역경제를 이끌어온 핵심거점이었으나, 정부의 탄소중립 정책으로 인해 단계적으로 폐지가 예정됨에 따라 지역 사회와 산업 생태계의 구조적 변화가 불
수원특례시의회가 개원 73년 만에 독립청사 시대를 맞이했다.
시의회는 17일 신청사 개청식을 개최했다.
앞서 1952년 개원한 시의회는 1961년 5·16 군사정변으로 인해 해산됐지만, 30년이 지난 1991년 지방자치제도를 통해 재개원했다.
하지만 이후 34년간 독립된 청사 없이 수원특례시와 공동으로 청사를 사용해 왔다.
이날 개청한 신청사는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