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동구 소태역 일대가 국토교통부 ‘도심공공주택 복합사업 10차 후보지’로 지정된 것은 2023년 12월 22일. 정부는 “역세권 주거혁신”을 내세우며 583가구 공급을 예고했지만, 사업은 1년 5개월째 제자리 상태다. 국토부는 “토지 등 소유자의 동의율 확보가 예정지구 지정의 필수 요건”이라 밝혔지만, 현재까지 공식적인 동의율 집계조차 이뤄지지 않고 있다.이처럼 사업이 정체된 핵심 원인은 공식 추진 주체의 부재다. 공공주택특별법 §55‑10은 예정지구 고시 이후에야
충남도가 산업 전반에 탄소중립 및 디지털전환이 가속화되고 있는 가운데, 친환경 디지털 농업 모빌리티 산업생태계 선도에 나선다.도는 산업통상자원부의 ‘2025년 산업 혁신 기반 구축사업’ 공모에서 ‘중대형급 친환경 농기계의 디지털·전동화 실증 기반 구축’ 사업이 최종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본 사업은 예산군 삽교읍 상성리 일원 ‘내포 농생명 융복합산업 클러스터’ 부지 내에서 추진될 예정으로, 농업 생산의 혁신과 첨단화를 촉진하면서 농업의 고부가가치화를 목표로 조성 중인 ‘내포 농생명 융복합산업 클러스
여수해양경찰서는 19일 “여수시 연도에서 복어를 섭취한 관광객 3명이 중독 증세를 보여 긴급 이송했다”고 밝혔다.여수해경에 따르면, 연도에 체류 중이던 60대 남녀 3명이 복어를 먹은 뒤 마비 증상을 호소해 연도보건소에 신고했고, 환자 상태를 확인한 보건소 의사가 즉시 해경에 구조를 요청했다.해당 일행은 이날 오전 연도에 입도해 관광과 낚시를 하던 중, 여수 소재 수산시장에서 구입한 복어를 섭취한 것으로 알려졌다.오후 5시 33분경 구조 요청을 접수한 해경은 연도항으로 경비함정을 급파해 한 시
순천시가 지역 마을을 거점으로 한 새로운 체류형 관광 브랜드 ‘순천마을스테이’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시는 지난 17일 ‘순천마을스테이 브랜드 발굴 및 2025 로컬여행주간 운영’ 용역사업 착수보고회를 개최하고, 주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지속가능한 지역관광의 시작을 알렸다.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순천마을여행’ 브랜드를 정착시키고, 장기적으로는 지속가능한 체류형 관광 생태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순천의 마을이 가진 고유한 자원과 일상 속 이야기를 관광 콘텐츠로 발굴해, ‘머무는’ 여행을 넘어 ‘삶을 체험하는’
가평군은 공직사회의 청렴 의식 제고와 청렴문화 확산을 위해 ‘2025년 공직자 맞춤형 반부패 청렴교육’을 지난 7일부터 총 10회에 걸쳐 실시했다고 18일 밝혔다.이번 교육은 가평군 청렴추진단 청렴협의체 첫 회의 이후 이뤄진 후속 조치로, 공직자의 직급과 역할을 반영해 5급 이상 고위직, 6급 팀장, 7급 이하 실무직으로 구분해 맞춤형으로 진행했다. 각 회차별로 90분간 진행됐으며, 청렴의 개념부터 관련 법령, 제도, 평가체계, 가평군의 청렴 취약분야 분석 및 개선 방안까지 폭넓게 다뤘다.특히 고위직과 간부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4월 18일 인터컨티넨탈 싱가포르에서 크레이그앤비치 기업과 고양 경제자유구역 내 개발 컨설팅과 식물원 조성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양시와 크레이그앤비치는 고양 경자구역 내 60만㎡, 700억 규모로 투자의향서를 체결하고 법령이 허용하는 범위에서 상호 간 지원을 약속했다.크레이그앤비치는 미국 캘리포니아에 기반을 둔 부동산 개발 및 컨설팅 회사로서 상업·주거 부동산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미개발 토지
건축 외장재 시장에서 ‘감성’과 ‘내구성’을 동시에 갖춘 데크재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는 가운데 대일우드가 북유럽 감성의 빈티지 스타일 데크 ‘유로데크’를 국내에 단독 수입·판매하고 있다.유로데크는 중국에서 생산돼 품질과 디자인을 인정받으며 유럽을 중심으로 전 세계 여러 국가의 고급 주택과 리조트에 사용되는 제품이다. 대일우드는 “유로데크는 이미 전 세계에서 증명된 제품”이라며 “유럽에서는 25년 품질 보증을 제공한다”고 강조했다.유로데크는 25×140×2400㎜, 25×140×3000㎜ 두 가지 규격으로 제공된다. 색
삼척시는 오는 5월 7일부터 28일까지, 2025년 상반기 삼척사랑상품권 부정 유통에 대한 일제 단속을 실시한다.시는 민·관 합동단속반을 편성해 이상거래 탐지 시스템을 활용, 사전에 부정 유통이 의심되는 거래를 선별하고 해당 가맹점을 현장 단속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주요 단속 대상은 ▲물품 판매나 용역 제공 없이 상품권을 수취하는 행위 ▲실제 매출 금액을 초과하여 상품권을 수취하는 행위 ▲허위 가맹점 등록 후 제한업종 운영이나 유령업체를 통한 부정 거래 ▲상품권 결제를 거부하거나 다른 결제 수
울주군장애인복지관이 제45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함께하는 우리, 공감으로 다함께 봄’을 주제로 기념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23일 수요일, 복지관 강당에서 진행됐으며, 지역사회 구성원들이 함께 모여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하나 되는 따뜻한 시간을 나눴다.기념식에는 이순걸 울주군수와 최길영 울주군의회 의장을 비롯해 울주군시설관리공단 최인식 이사장, 지역 장애인 단체 관계자, 자원봉사자, 후원단체 및 개인,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참석자들은 장애인의 날을 기념하며 사회통합의 의미를 되새기고, 장애인과
24일 대구와 경북 전역은 대체로 맑겠다.아침에는 쌀쌀하지만 낮 기온 25도 내외로 포근한 봄날씨가 예상된다. 대구기상청에 따르면 대구와 경북은 중국 북부지방에서 남동쪽으로 이동하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대체로 맑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7~13도로로 전날보다 2도가량 낮고, 낮 최고기온은 21~26도로 3~7도가량 높겠다. 당분간 낮과 밤의 기온차가 15도 내외로 크겠다. 주요 지역의 아침 최저기온은 청송 7도, 안동·울진 10도, 포항 11도, 대구·김천 12도, 경산 13도를 보이겠으며 낮 최고기온은 경산·경주 26도, 대구구미·김
깨진 유리창마이클 레빈의 공동저서 은 깨진 유리창 하나를 방치해 두면 그 지점을 중심으로 범죄가 확산되기 시작한다는 이론으로, 사소한 무질서를 방치했다간 나중엔 지역 전체로 확산될 가능성이 높다는 의미이다. 저자들은 “만일 한 건물의 유리창이 깨어진 채로 방치되어있다면 다른 유리창들도 곧 깨어질 것이라는 데 대해 사회심리학자·경찰관들은 동의한다. 이런 경향은 잘사는 동네에서건 못사는 동네에서건 마찬가지이다. 따라서 유리창을
대구광역시는 4월 23일 대구·청두 자매결연 10주년을 맞이하여 중국 청두시 대표단이 대구를 공식 방문함에 따라, 양 도시 간의 교류협력 성과를 공유하고 실질적인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번 청두시 대표단은 경제, 문화관광 등 다양한 분야의 실무자가 포함 됐다. 대구시와 청두시 대표단은 양 도시가 2015년
대구시교육청은 4월 23일 오전 10시에 대구공업고등학교 내에 설립되는 ‘미래직업교육센터 개관식’을 개최한다.‘미래직업교육센터’는 빠르게 변화하는 직업 세계에 맞춰 미래를 선도하는 창의적인 기술인재 양성을 위한 실천형 교육공간으로, 학생들이 신산업 기술을 직접 체험하고 진로를 설계하는 지역 거점의 역할을 하게 되며, 대구공고 내 공동실습소와 도재교육센터 건물을 활용해 3개 관으로 조성됐다.이날 개관식에는 ▲대구시교육청 강은희 교육감, 백채경 교육국장, ▲교육부 중등직업교육정책과 박희준 과장, ▲시의회 교육위원회
봄은 변화를 상징하는 계절이다. 차가운 겨울을 지나 따뜻한 봄을 맞이하듯, 커피의 맛도 봄에 맞춰 새로운 변화를 맞이한다. 가벼운 커피, 부드러운 커피, 상큼한 커피를 즐기며 봄의 기운을 온몸으로 느껴보는 것은 어떨까.봄날의 햇살을 맞으며 커피 한 잔을 마시는 그 순간만큼 세상에서 특별한 시간이 또 있을까. “봄, 커피 한 잔, 그리고 나만의 순간.” 이 세 가지가 만나면 얼마나 완벽할까? 겨울의 차가운 바람을 지나 따스한 봄의 햇살 아래에서 커피 한 잔을 마시면, 그 순간만큼은 모든 것이 평화롭고 여유롭게 느껴질 것이다. 그런데
포천시는 지난 18일 포천비즈니스센터 컨벤션홀에서 명예사회복지공무원과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을 대상으로 위기이웃 발굴 및 민관협력 활성화 공동연수를 개최했다.이번 연수는 복지사각지대 해소와 고독사 예방을 위한 참여자의 역량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으며, 포천시 명예사회복지공무원 및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연수는 △고독사 예방 및 사회적 고립 가구 발굴 교육 △향기 요법 △힐링 강연 등으로 이뤄졌으며, 실무 역량 강화와 정서적 재충전의 기회를 함께 제공했다.
거창군이 운영하는 공동육아나눔터는 지난 19일, 돌봄 품앗이에 참여 중인 19가정과 함께 거창읍 대평리의 한 딸기 하우스에서 상반기 전체 활동을 진행했다.이번 활동은 부모와 아이들이 함께 자연을 체험하고, 공동체 육아의 즐거움을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참여한 가족들은 딸기를 직접 수확하며 자연의 소중함을 느끼고, 유대감을 쌓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특히, 아이들은 오감을 활용해 딸기를 따고 맛보며 농촌 체험의 재미를 느꼈고, 부모들은 육아 정보를 나누며 공동체 안에서의 돌봄의 가치를 되새겼다.거창군은 앞으로도 지역 내 다양
미국여자프로골프 투어 데뷔 첫 우승에 도전했던 윤이나가 JM 이글 LA 챔피언십에서 공동 16위에 올랐다.윤이나는 21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엘카바예로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1개, 더블보기 2개로 1오버파 73타를 쳤다.최종 합계 14언더파 274타를 기록한 윤이나는 전날 단독 4위에서 순위가 공동 16위로 내려갔다.3라운드까지 선두와 불과 2타 차이여서 이날 우승 도전도 가능했던 윤이나는 첫 홀 버디로
경산시는 최근 영남권 대형산불과 경기침체 등 복합적 어려움 속에서 시민안전과 민생안전 대응을 위해 4월 10일 산불대응센터를 시작으로 주요사업장 현장점검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먼저, 지역 특화산업인 화장품특화 육성사업 활성화를 위해 대구한의대 입주 화장품 기업과의 만남으로 운영 현황을 청취하고 현장의 애로사항과 요구
엔씨소프트가 직원 참여 헌혈 캠페인을 진행하며 사내 헌혈 문화 확산에 나섰다.엔씨는 지난 22일, 23일 양일간 판교 R&D 센터와 알파리움 타워에서 정기 헌혈 캠페인 'NC DONATION PLAY'를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엔씨 직원들은 대한산업보건협회 산하 한마음혈액원에서 준비한 헌혈 버스에 탑승해 헌혈에 동참했다.이번 캠페인에서 직원들이 기부한 헌혈증은 사내 헌혈뱅크 제도와 한마음혈액원을 통해 수혈이 시급한 환자와 사회단체 등에 전달될 예정이다.엔씨는 매년 헌혈 및 헌혈증 기부 행
전일 시장의 예상치를 크게 하회하는 부진한 1분기 실적을 발표했음에도 불구하고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대중국 관세 완화 발언과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의 조기 복귀 가능성으로 테슬라 주가가 5% 이상 상승했다.23일 경제매체 CNBC에 따르면 테슬라는 이날 뉴욕증시에서 5.37% 급등한 250.74달러를 기록했다. 테슬라는 전날 1분기 실적으로 전년 대비 20% 감소한 193억4000만달러 매출과 71% 급감한 순이익을 발표했다.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산 제품 관세를 145%까지 올
더불어민주당 남영희 인천 동구미추홀구을 지역위원장은 23일 무고 혐의로 국민의힘 윤상현 의원 인천 미추홀경찰서에 맞고소했다고 밝혔다.남 위원장은 윤 의원이 현수막 하나를 문제 삼아 자신을 고소한 것은 부당하다며 맞고소 이유를 밝혔다.남 위원장은 계엄 사태 이후인 작년 12월 윤 의원을 비판하는 현수막을 게시했다가 윤 의원으로부터 허위 사실 적시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당했다.해당 현수막에는 "계엄동조, 탄핵 반대해도 다 찍어 준다고요? 윤상현은 사퇴하라!"는 문구가 적혀 있었다.경찰은 최근 남 위원장의 명예
넵튠은 자사가 퍼블리싱하는 신작 미소녀 수집형 RPG '앵커패닉'을 정식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미소녀 커넥팅 프로젝트를 슬로건으로 내세운 미소녀 수집형 RPG 앵커패닉은 ▲고퀄리티 2D·3D 그래픽 ▲캐릭터별 전용 시나리오 ▲하우징 콘텐츠 등을 통해 몰입도 높은 플레이 경험을 제공한다. 김하영, 이명호, 김하루 등 국내 성우진 총 56명이 참여해 캐릭터의 보이스를 완벽 구현한 것도 강점으로 꼽힌다.정식 출시에 앞서 앵커패닉은 지난달 실시한 사전예약에서 100만명 이상을 기록했다. 사전예약 이용자에게는
미국 연방수사국 인터넷범죄신고센터는 20224년 60대 이상 미국인들이 암호화폐 관련 사기로 가장 많은 피해를 입었다고 발표했다.23일 블록체인 매체 더 블록에 따르면 IC3은 60대 이상 미국인들로부터 3만3369건의 불만을 접수했으며, 보고된 손실액은 총 28억4000만달러다. 40~49세가 그 다음으로 큰 피해를 입었으며, 손실액은 14억 6000만달러로 보고됐다.IC3는 지난해 암호화폐 투자 사기로 인한 손실이 58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추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