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정가희가 '키스는 괜히 해서!' 등장부터 존재감을 각인시켰다.지난 12일 첫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키스는 괜히 해서!'는 생계를 위해 애 엄마로 위장취업한 싱글녀와 그녀를 사랑하게 된 팀장님의 쌍방 속앓이 로맨스다. 정가희는 극 중 공지혁의 이복 누나이자 육아용품 기업 '내추럴베베'의 이사 공지혜 역을 맡았다.2회 방송에서 공지혜는 머리부터 발끝까지 우아함 그 자체인 재벌 커리어 우먼의 자태를 뽐내며 첫 등장했다. 등장과 동시에 서늘한 표정을 짓던 그가 아버
세종문화회관은 서울시합창단이 오는 12월 4일 롯데콘서트홀에서 헨델의 걸작 오라토리오 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지난 4년간 연속 매진을 기록하며 서울시합창단의 대표 레퍼토리로 자리 잡은 이 공연은 올해 역시 오픈석 전석이 조기 매진되는 등 뜨거운 관심을 입증하며 추가 좌석을 오픈할 예정이다.이번 공연은 강남심포니오케스트라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인 데이비드 이가 객원 지휘를 맡고 서울시합창단 40명, 솔리스트 4명, 연주자 26명 등 약 70여 명 규모의 출연진이 무대에 오른다. 지난해 세종체임버홀에서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가 오는 11월 22일 세종 국립어린이박물관과 29일 서울문화예술교육센터 서초에서 '이야기 숲 오케스트라' 신작 ‘깜박, 달빛 아래 폴짝!’을 선보인다. 이 공연은 국립심포니의 대표 관객 개발 프로젝트 '클래식 오감회' 시리즈의 다섯 번째 무대로, 이번에는 '동화'를 매개로 어린이 관객들을 만난다.이번 무대는 옛이야기 '두부두부영차'와 김병하의 '고라니 텃밭'을 원작으로 했다. 하지만 자연과의 공존을 교훈적으로 가르치기보다, 화가의
국내 최정상 핸드볼 선수들의 축제 '신한 SOL Bank 25-26 시즌 핸드볼 H리그'가 15일 개막해 6개월간의 대장정에 돌입한다.한국핸드볼연맹은 15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에서 열리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25-26 시즌 H리그의 막이 오른다고 14일 밝혔다.개막전은 지난 시즌 남자부 챔피언인 두산과 준우승팀 SK호크스의 '미리 보는 챔프전'으로 펼쳐진다. 핸드볼 팬들의 큰 관심이 쏠린 이 경기는 15일 오후 3시 20분 KBS 1TV를 통해 전국에 생중계된다.개막식에는
신한 SOL Bank 25-26 핸드볼 H리그 남자부 1라운드 제2 매치 데이가 11월 20일 서울시 송파구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에서 펼쳐진다. 개막 3경기가 모두 팽팽한 승부 끝에 마무리되며 높아진 기대 속에, 나란히 첫 승을 거둔 SK호크스와 인천도시공사가 격돌하며 초반 선두 경쟁에 불이 붙을 전망이다.20일 오후 4시, 개막전에서 명암이 갈린 하남시청과 충남도청이 맞붙는다. 2연승을 노리는 하남시청과 시즌 첫 승이 간절한 충남도청의 승부 역시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하남시청은 서현호의 빠른 돌
2025년 11월 6일 저녁 7시 30분, 연세대학교 백주년기념관 콘서트홀에 특별한 울림이 퍼졌다. '열 번째 무대, 변치 않는 우리'라는 제목으로 열린 연세음대동문합창단 제10회 정기연주회는 단순한 합창 공연을 넘어, 음악으로 하나 된 동문들의 뜨거운 열정과 창의적인 무대가 어우러진 축제였다. 오래전 함께한 음악 여정을 돌아보며 다시 성숙한 중년의 목소리로 노래하는 이들의 무대는, 깊은 울림과 함께 새로운 세계로의 초대장이었다.음악을 춤추게 하는 지휘자의 마법지휘봉을 든 박신화 지휘자는 단순히 박자를 지휘하는 것이
뉴온시티, KTX역세권융합지구와 연계 통해 시너지 효과 예상‘제1회 KODA 디벨로퍼 어워즈’ 우수상 수상… 사업성 ‘인정’ 울산 KTX역세권 복합특화단지 ‘뉴온시티’가 울산 지역 발전의 마중물로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지방 발전 정책에 지정된 주변 지역과의 유기적인 연계와 인구-일자리 선순환을 통한 미래가치 성장이 예상되기 때문이다.특히 도심융합특구로 지정된 ‘KTX역세권융합지구’와의 연계를 통해 수도권과 경쟁할 수 있는 복합 거점도시로 거듭날 예정이다.도심융합특구는 지방 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해 도심 내에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는 교섭 파행이 장기화됨에 따라 20일·21일, 12월 4일·5일 릴레이 총파업에 돌입한다고 밝혔다.연대회의는 “총파업을 막을 수 있는 수차례의 기회가 있었음에도 교육당국이 끝까지 책임을 회피함으로써, 결국 노동자를 파업으로 내몰았다”고 지적했다.이어 “교육관료의 책임 회피가 지속되는 한 연내 타결은 불가능하다”며, 만약 총파업 이후에도 실질적 개선안이 제시되지 않는다면 신학기 전 조합원 총력투쟁 등 보다 강도 높은 투쟁에 나설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연대회의는 “이번 총파업은 누적된 차별 구조
광명지역신문=장성윤 기자> 2026년 환경부 국가하천정비사업에 총1,158억원의 목감천 정비 예산이 반영되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임오경 국회의원에 따르면 국가하천 목감전 정비 예산은 2025년 600억원에 이어 2026년 두 배에 가까운 1,158억원이 반영됐다. 여기에는 건설보상비, 기본조사설계비, 공사비, 감리비, 시설부대비 등이 포함됐다.환경부 한강유역환경청이 올해 6월 임오경 의원에게 보고한 자료에 따르면 목감천 1단계 하천정비는 광명동, 시흥, 개봉동 등 하천연장 12.3km, 유역면적 45.13
하동군이 하동읍 광평리 송림공원 정비 사업을 마무리하며 그동안 개발 과정에서 묻혀 있던 ‘무당바위’를 다시 드러냈다. 군은 송림의 상징성과 공원의 역사적 맥락을 복원하는 데 중점을 뒀다고 밝혔다.하동송림은 1745년 전천상 하동도호부사가 강바람을 막기 위해 3000그루 소나무를 심어
2023년 제주 지역특화 콘텐츠 개발 지원작으로 선정되어 화제를 모았던 미디어아트형 실감 뮤지컬 '해녀와 영등'이 2025년 8월 프리뷰를 거쳐 11월, 한층 확장된 스케일과 깊어진 서사로 관객을 다시 찾는다.제주 고유의 정서와 문화를 담아낸 이 작품은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인 '제주 칠머리당 영등굿'과 제주 해녀의 고된 삶을 모티프로 한다. 전통 신앙의례인 '굿'의 형식과 제주 공동체의 상징인 '해녀' 문화를 현대적인 미디어아트와 음악, 안무로 결합하여, 제주 바다와 마을
컴퓨터 관련 주요 부품 수입 유통 전문 업체 서린씨앤아이가 하이트의 그래픽카드 수직 장착용 액세서리 'PCIe 5.0 하이퍼 라이저'를 국내에 정식 출시한다. 본 제품은 HYTE Y70/Y70 TOUCH INFINITE 섀시의 쇼케이스형 빌드를 겨냥해 설계됐으며, 색상과 구조를 Y70 시리즈와 일치시켜 일관된 완성도를 제공한다.하이퍼 라이저는 PCIe 5.0 x16 대역폭을 지원해 고성능 그래픽카드의 신호 무결성과 응답성을 중시하는 빌드에 적합하다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은 20일 금산분리 규제완화 논의에 대해 " 투자를 감당할 새로운 제도를 마련해달라는 게 제 생각"이라고 말했다.최 회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CCMM빌딩에서 한국경제인협회, 대한상의, 한국중견기업연합회이 개최한 제2차 기업성장포럼에 참석, "저희는 금산분리를 원하는 게 아니었다"며 이처럼 밝혔다.또 "자꾸 기업 하는 사람이 돈이 없다, 돈을 주십시오 이런 이야기를 하는 게 왜곡돼서 금산분리를 해주십시오라는 이야기로 마구 넘어갔다"며 "저희가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는 제주지역 주요 공공기관들과 함께 제주지역 최초로 합동 사이버 위기대응 훈련을 17일부터 19일까지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이번 훈련은 최근 공공기관과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정보 유출 및 해킹 위협이 전국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유사한 위기상황 발생 시 도내 기관 간 즉각적 대응 체계와 협력 기반의 위기대응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JDC를 비롯한 6개 훈련참가 기관은
‘제주4·3기록물 세계기록유산 등재와 4·3의 세계화’를 주제로 한 제15회 제주4·3평화포럼이 지난 13일부터 14일까지 제주썬호텔에서 열렸다.제주4·3평화재단이 주최·주관한 이번 포럼은 제주4·3기록물 세계기록유산 등재의 의미를 짚어보고, 4·3 세계화를 위한 과제를 점검하는 국제 학술대회로 마련됐다.포럼 첫날 기조강연에는 1999년 4·3 수형인명부를 최초로 공개하며 진상규명에 기여한 추미애 국회 법제사법위원장이 나섰다.추 위원장은 “제주4·3 해결에 가장 큰 걸림돌은 오랜 세월 이어진 색깔론이었다”며 “4·3에 씌워진 낙인
CJ제일제당은 실비김치인 '습김치'가 '2025 굿디자인 어워드'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굿디자인 어워드는 산업통상자원부 주최, 한국디자인진흥원 주관으로 제품·시각·환경 등 전 영역에 걸쳐 매년 시행되고 있는 국내 최고 권위의 디자인 시상이다. 1차
최근 국제 금 시세가 폭등한 뒤 일시 큰 폭으로 하락하자 투자자와 전문가들의 눈길이 이 반짝이는 금속의 가격 변화에 쏠리고 있다. 지구에 한정된 양만 매장돼 있는 '우주물질'인 금은 그 자체로 고귀한 신분을 상징하는 귀금속이지만, 투자자들에게는 세계 금융시장의 지각변동을 알리는 신호기
모바일 헬스케어·뷰티케어 플랫폼 기업 케어랩스가 계열사 굿닥의 유상증자에 참여해 추가 출자를 단행했다.케어랩스는 20일 공시에서 계열사 굿닥의 총 100억원 규모 주주배정 유상증자에 참여했다고 밝혔다.이번 출자금은 굿닥의 주당 발행가액 6만8093원으로 계산된 금액이다. 이번 출자금을 포함해 케어랩스가 굿닥에 대한 총 출자금은 380억원으로 증가했다.케어랩스의 2024년 연결 기준 재무상태는 자산총계 1433억원, 부채총계 883억원, 자본총계 550억원이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832억원, 영업손실은
선박용 엔진 전문 업체 STX엔진이 11월 20일 공시를 통해 방위사업청과 전투함 엔진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계약에 따르면 STX엔진은 2025년 11월 20일부터 2030년 11월 30일까지 전투함 엔진의 창정비 및 부품 공급을 담당한다. 계약금액은 866억7300만원으로, 이는 최근 매출액 7246억980만원 대비 11.96%에 해당한다.계약금 및 선급금이 있으며, 대금은 정비 및 부품 공급에 따라 매년 수금될 예정이다. 계약금액에는 부가가치세가 포함돼 있으며, 계약
원휠로 '셀프 밸런싱 아스팔트 서프보드' 시장을 개척한 퓨처모션이 1970년대 스타일의 전기 미니바이크 '앤틱'을 공개했다. 단순한 복고풍 디자인이 아닌, 휠리까지 자동으로 균형을 잡는 혁신적인 기능이 특징이다.지난 19일 전기차 매체 일렉트렉은 퓨처모션의 '앤틱'에 대해 소개했다.앤틱은 원휠의 모터, 타이어, 자체 배터리 팩을 사용해 강력한 가속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