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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성-겨울의 길목, 입동(立冬)

겨울의 길목, 입동-동봉 대종사지난 11월 7일은 24절기 중의 19번째인 입동이었다.

입동이 지나면서 실로 겨울의 문턱에 바짝 다가서고 있다.

입동을 전후해 아침저녁으로 불어오는 바람에 추위가 실려 오는 것을 느끼면서 겨울의 초입으로 들어서게 됨을 알게 된다.

겨울의 시작과 함께 몸과 마음이 활동을 멈추고 자연스럽게 움츠러들게 된다.

옛 사람들은 입동에 날씨가 추우면 그 해 겨울이 크게 추울 것이라고 봤다.

입동이면 김장을 하고 동물들은 동면에 들어가게 된다.

겨울은 활동을 하지 않고 저장을 하는 계절이다.

동물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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