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이 27일 수원시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WTA 제7차 총회에서 제7대 WTA 회장으로 선출됐다. 이재준 시장은 “‘화장실은 곧 인권’이라는 신념으로 누구나 쾌적하게 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가겠다”며 “여러분이 지금처럼 함께 해 달라”고 당부했다. 28일에는 수원시 화장실문화전시관에서 ‘변화하는 세상을 위한 차세대 화장실’을 주제로 WTA 제10회 세계화장실 리더스포럼이 개막했
경상북도는 28일 도청 회의실에서 ‘제2기 경상북도 지방시대위원회 출범식’을 개최하고, 지방 주도 균형성장 시대를 향한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이날 행사에는 하혜수 위원장을 비롯해 도의회, 학계, 기업, 청년 대표 등 20여 명의 위원이 참석해 제2기 위원회의 역할과 추진 방향을 논의했다.행사는 위원 소개, 경북 지방시대 정책 방향 보고, 위원 간담회 순으로 진행됐다.지방시대위원회는 ‘지방자치분권 및 지역균형발전에 관한 특별법’제67조에 근거한 법정 위원회로, 도정의 주요 균형발전 정책을
군위군은 28일 ‘2026년도 조사료 전문단지 조성’국비 공모사업에 1개소가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조사료 전문단지 조성사업’은 고품질 국내산 조사료의 안정적 공급을 위해 사일리지 제조비, 종자 구입비, 퇴·액비 및 기계·장비 구입비를 지원하는 농림축산식품부 공모 사업으로 전문단지 지정 이후 5년 이상 조사료를 생산해야 한다.군위군은 축산농가 사료비 절감 및 경축순환농업의 활성화를 위해 꾸준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특히 양질의 옥수수 하계조사료 재배지 확대에 힘써 지난 23년 12ha 수준의 재배면적을 24
인천광역시는 10월 28일부터 30일까지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대 제약·바이오 전시회인 “CPHI Frankfurt 2025”에 참가해 인천 바이오 원부자재 사업 홍보관을 운영하고 글로벌 투자유치 활동을 추진한다고 밝혔다.이번에 개최되는 전시회는 전 세계 60,000명 이상의 제약·바이오 전문가와 2,000개 이상 기업이 참여하는 세계 최대 글로벌 제약·바이오 전시회로, ▲원료의약품 ▲바이오생산 ▲완제의약품 ▲포장·전달체계(Packaging & Dr
광주광역시와 한국무역협회 광주전남지역본부는 28일 홀리데이인광주호텔 컨벤션홀에서 ‘해외바이어 단체 초청 수출상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수출상담회에는 로컬푸드를 간편식으로 가공·제조하는 케이-푸드에 대한 관심이 높았으며 수출상담 152건, 100만달러 상당 수출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성과를 거뒀다. 수출상담회에서는 화장품·미용제품, 식품, 생활소비재, 의료기기, 헬스케어 분야 제품을 생산하는 광주지역 40개 업체가 참여했다. 광주지역 업체는 미국, 카자흐스탄, 일본, 튀르키예, 베트남,
영광군은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한국자동차연구원 e-모빌리티 연구센터에서 열린 「2025 대학생 스마트 e-모빌리티 경진대회」가 전국 대학생들의 뜨거운 열기 속에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밝혔다.전라남도와 영광군, 한국자동차공학회, 한국자동차연구원이 공동 주최한 이번 대회에는 전국 43개 대학, 55개 팀, 1,500여 명의 학생들이 참가해 차량 성능, 슬라럼·가속경기, 내구레이싱 등 다양한 분야에서 열띤 경쟁을 펼쳤다. 치열한 경쟁 끝에 EV 부문 대상은 서울과학기술대학교 MDS팀
기상청은 서해상에서 동쪽으로 이동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는 4일 전국이 가끔 구름 많다가 오후에 맑아지겠다고 예보했다.제주도는 대체로 흐리고 새벽부터 늦은 오후 사이 북부와 동부를 중심으로 약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5mm 미만.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겠으나, 새벽부터 아침 사이 높은 산지에는 서리가 내리거나 얼음이 어는 곳도 있어, 한라산 등반객들은 산행 시 안전사고에 각별히 주의가 필요하다.제주도 아침 최저기온은 13~15도, 낮 최고기온은19~22도로 예상된
오픈AI가 마이크로소프트 독점 계약에서 벗어나 아마존웹서비스와 7년간 380억 달러 규모의 초대형 클라우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오픈AI는 3일 “AWS와 새로운 장기 클라우드 사용 계약을 맺고 아마존의 인공지능 인프라를 본격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계약 규모는 총 380억달러, 한화 약 54조원에 달한다.이번 계약으로 오픈AI는 엔비디아 GPU 수십만 개가 탑재된 ‘아마존 EC2 울트라서버’의 컴퓨팅 자원을 즉시 이용하게 된다.AWS는 내년 말까지 최대 용량을 모두 제공할 예정이며 2027년 이후 추가 확장도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민생경제 현장투어 열세번째 방문지로 김포시 계양천 수해상습지 개선사업 현장을 찾았다.김동연 지사는 계양천 정비사업이 홍수 예방은 물론 기후대응과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1석3조 사업이라며 확실히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김 지사는 “ 첫 번째로 예산이 1400억 원 넘게 드는데 100억 남짓 국비로 받고 나머지는 전액 도비로 하는 사업”이라며 “도민 안전 차원에서 꼭 필요하기 때문에 계획한 대로 ’29년에 완공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그러면서 “두 번째는 이곳 저류지 위에 태양광 패널
쉼과 회복, 다시 걷는 출발점 ― 제주 아동일시보호시설 ‘해담은집’을 들여다보다. 가장 먼저 문을 열고 들어선 공간은 따김희정뜻했습니다. 시설의 구조나 설비 때문이 아니라, 아이들의 웃음과 선생님들의 낮은 목소리, 그리고 그 안에서 느껴지는 ‘돌봄’이라는 이름의 진심이 그랬습니다.정년퇴임을 두 달 앞두고 찾은 해담은 집은 단순한 실습기관이 아니라, 제게는 ‘회복의 장소’였고 ‘배움의 터전’이었습니다. 하지만 무엇보다도 이 글은, 그 안에서 묵묵히 하루하루를 채워나가는 아이들과 선생님들께 드리는 마음의 기록입니다. 아이들이 가르쳐 준
202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 기간 중 경주를 찾은 여러 인사가 불국사 등 여러 역사문화유적지를 둘러보고, 다양한 문화 체험활동 시간을 가졌다.이번 APEC 정상회의 특별기조연설을 위해 방문한 크리스탈리나 게오르기에바 IMF 총재를 비롯해 다이애나 폭스 카니 캐나다 총리 배우자 등이 주인공이다. 이들은 경북도가 마련한 관광프로그램을 이용해 문화외교의 선봉장으로서 역할을 톡톡히 수행했다.게오르기에바 총재는 30일 불국사와 경주민속공예촌, 경주엑스포 K-Tech 전시관과 K-뷰티 파빌리온을 방문해 경주의 역사 문화
지난해 본보에 6개월 가량 연재되었던 장편소설 가 지난 9월말 책으로 발간된 가운데, 저자인 김태환 작가가 소설의 배경인 반구천의 암각화 앞에서 직접 책 홍보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김태환 작가는 지난 1일부터 울산 울주군 언양읍 대곡리 반구천의 암각화으로 들어가는 입구에서 간이 매대와 홍보 현수막을 내걸고 소설 홍보활동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김 작가는 주말을 이용해 하루 4시간씩 책 홍보 및 판매 활동을 벌이고 있다. 김 작가는 “책 판매보다는 홍보가 주 목적이고 많은 사람들을 만나게 된다. 주변에 사는 분들이 찾아와
국회가 본격적인 예산안 정국에 들어가면서 경남도와 지역 국회의원들 발걸음도 바빠지고 있다. 경남지역에 배정된 내년도 국비 예산 삭감 방어와 핵심 사업 예산 증액, 지역구 예산 최대 확보 등을 목표로 앞으로 두 달여 간 숨가쁜 일정을 이어간다. 이 대통령 시정연설로 국회 협조 구해 이재
국내 첫 영리병원으로 추진됐다가 취소된 제주녹지국제병원 부지와 건물을 부산에 기반을 둔 인당의료재단 부민병원이 인수했다.29일 부민병원에 따르면 서귀포시 동홍·토평동 제주헬스케어타운에 자리한 19개 필지 2만8000㎡와 지상 3층·지하 1층 규모 병원 건물을 법원 경매를 통해 204억원에 매입했다고 밝혔다.정흥태 이사장은 본지와의 통화에서 “종합병원으로 할지, 외국인 의료환자를 유치하는 전문병원으로 운영할지는 제주도민이 원하는 방향에 따라 결정하겠다”며 “다만, 중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성형·미용수술은 재단의 설
우리금융그룹은 올해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으로 전년 동기 대비 5.1% 증가한 2조 7964억원을 달성했다고 29일 밝혔다. 3분기 순이익은 1조2444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33% 증가했다.이번 실적은 시장 전망치를 웃도는 실적으로 보험사 인수에 따른 염가매수차익이 반영된 결과라는 평가다. 이에 우리금융은 대내외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가운데 견조한 순영업수익 성장과 보험사 인수효과가 맞물리며 실적 상승을 이끌었다고 밝혔다. 아울러 자산재조정과 조달 비용 효율화, 은행 순이자마진이 전분
암호화폐 시장에서 '감정 트레이딩'은 더 이상 통하지 않는다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다. 가격 변동에 흔들리고 공포·탐욕 지수에 반응하던 기존 매매 방식 대신, 인공지능이 시장 구조와 유동성, 포지션 심리를 계산해 트레이딩 전략을 제시하는 시대가 도래했다. 특히 챗GPT는 리스크 분석·포지션 계획·매매 시나리오 설계까지 수행하는 '트레이딩 코파일럿'으로 진화하며 시장의 판을 바꾸고 있다.지난 28일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는 '챗GPT를 암호화폐 리스크 분석·보조 파일럿으로 활용하는 1
달성문화재단은 ‘순간포착! 달성’을 주제로 지난 9월 8일부터 10월 10일까지 진행한 「제14회 달성군 전국 사진공모전」의 수상작을 29일 발표했다. 올해 공모전은 전국적으로 관심을 모은 가운데, 달성군의 자연과 삶의 정취를 담은 다양한 작품들이 출품됐다. 이 가운데 전문가 심사를 거쳐 일반사진 부문 20점,
마이클 세일러의 스트래티지가 11월을 맞아 4560만달러 규모의 비트코인을 추가 매입했다.3일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는 스트래티지의 비트코인 추가 매입 소식과 함께, 스트래티지의 비트코인 매입 속도가 이전보다는 둔화됐다고 보도했다.스트래티지는 지난주 397 BTC를 평균 11만4771달러에 매입했으며, 이로써 총 보유량은 64만1205 BTC에 달한다. 총 투자액은 474억9000만달러로, 평균 매입가는 7만4047달러다. 스트래티지 측은 2025년 수익률이 26.1%를 기록했다고
중고차 플랫폼 첫차가 2025년 중고 전기차 판매 순위를 4일 공개했다. 분석 결과, 테슬라가 2년 연속 브랜드 판매 1위를 기록했지만, 주력 모델은 세단형 모델3에서 SUV 모델Y로 교체됐다.테슬라 모델Y는 전년 대비 3계단 상승하며 2025년 판매량 1위에 올랐다. 반면 모델3는 3위로 밀려났다. 첫차 데이터에 따르면 모델Y의 중고 거래량은 전년 대비 2.8배 늘었으며, 전체 중고 전기차 거래 비중에서도 가장 큰 상승 폭을 기록했다. 감가율이 큰 덕분에 ‘가성비 SUV’로 인식되며 2030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의 비트코인 및 암호화폐 영역 확장을 경계하며, 미국이 디지털 자산 시장에서 주도권을 유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3일 블록체인 매체 더 크립토 베이직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CBS와의 인터뷰에서 "중국이 비트코인과 암호화폐에 강력하게 진입하고 있다"며, 미국이 기술·경제적 우위를 잃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이 암호화폐와 인공지능 분야에서 앞서지 않으면, 중국이 그 자리를 차지할 것"이라며, 자신의 행정부가 미국을 디지털 혁신의 선두로
스트래티지가 스탠더드앤드푸어스로부터 B- 신용등급을 획득하며 비트코인 중심 자본 구조 전략에서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 투자은행 캔어코드 제뉴이티는 3일 보고서를 통해 스트래티지가 보다 정교한 자본 관리 전략을 구축했다고 평가했다.같은 날 블록체인 매체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S&P는 비트코인의 변동성을 감안해 가치 할인을 적용하고 있지만, 암호화폐가 주류 자산으로 자리 잡을 경우 신용등급이 개선될 가능성도 있다고 분석했다. 스트래티지는 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