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되고 있는 경기침체에다 고물가·고금리 등 어려운 경제 상황에서도 국채보상운동으로 대표되는 대구시민들의 나눔 DNA는 빛났다. 30일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1일부터 올 1월 31일까지 62일간 진행한 ‘희망 2025 나눔 캠페인’ 집계 결과 106억2000만원이 모여 ‘사랑의 온도’ 100도를 달성했다. 이는 전년과 동일한 애초 모금 목표액 106억2000만원과 같은 금액이다. 대구공동모금회는 해마다 목표액을 올려왔지만 계속되는 경기침체 등을 감안, 전년과 같은 목표액을 설정했다. 그럼에도 불구, 캠페인 초
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 올해 소비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구·경북지역 소상공인 지원 및 상권 활성화에 적극 나선다. 3일 대구경북중소기업청에 따르면 대구시 및 경북도와 협력해 올 상반기 10곳 정도의 ‘골목형 상점가’를 신규 지정하기로 했다. ‘골목형 상점가’는 전통시장 및 상점가에 포함되지 않는 골목상권 중 일정 조건을 충족하는 곳을 대상으로 소상공인 지원을 강화하는 정책이다. 자영업자들의 경영 안정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다. 골목형 상점가는 2000㎡ 내 30개 이상의 소상공인 운영 상점이 밀집해 있고, 상인 50%
대구시가 비수도권 팹리스 기업 지원을 본격화한다.대구시는 다음 달 대구시 산격청사 201동에 ‘지능형 반도체 개발지원센터’ 문을 열고, 팹리스 기업 지원에 본격 나선다고 30일 밝혔다.지능형 반도체 개발지원센터는 대구시가 지난해 5월 산업통상자원부의 ‘지능형 반도체 개발·실증 지원 사업’ 공모에 선정되면서 조성됐다.지난해를 시작으로 4년간 국비 등 189억4000만원이 투입된다.센터는 기업 입주 공간, 설계 지원 환경 조성, 인력 양성 및 시제품 제작 지원을 통한 지역 팹리스 산업 육성 거점 역할을
포항시의회가 민족 고유의 명절인 설을 맞아 최근 군부대와 노인복지시설을 찾아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위문금품을 전달했다. 김일만 의장을 비롯한 이재진 부의장, 상임·특별위원장들은 해병대 제1사단·교육훈련단, 해군 항공사령부를 차례로 방문해 명절 연휴에도 국토방위를 위해 헌신하는 장병들의 노고를 격려하며 위문금을 전달했다. 이어 노인복지시설인 ‘햇빛마을’을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하고, 시설 종사자들로부터 시설 운영에 따른 건의사항 등을 청취하며 시의회 차원의 지속적인 관심을 약속했다. 김일만 의장은 “작은 정성이지
iM뱅크는 새해를 맞아 고금리 적금 상품인 '더쿠폰적금'의 2025년 첫 판매를 시작한다고 2일 밝혔다. '더쿠폰적금'은 연 4.0%의 금리가 적용되는 최대 월 납입 20만원의 1년제 상품이다. iM뱅크 앱 '혜택 알림용 앱 푸시'에 동의한 고객을 대상으로 선착순 3만좌 판매된다. 지난 2022년 첫 출시된 iM뱅크의 '더쿠폰적금'은 복잡한 조건 없이 앱에 들어가 조건에 따른 동의 후 쿠폰을 다운받아 가입하는 고금리 상품이다. 시중은행 전환 이후 첫 역외 지역 점포인 원주지점 개점을 기념한 '더쿠폰적금' 등 iM뱅크의 대표적인 적금
지난해 국내 철강업계의 경기악화에서 올해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철강 수입 쿼터 축소 등 카드를 꺼낼 것으로 보여 철강산업이 더욱 위기에 처해 있다.철강업계는 지난해 중국발 철강 공급 과잉을 비롯해 내수침체, 글로벌 경기침체 등 여러 영향으로 인해 상당한 실적부진을 겪었다.증권사 등에 따르면 포스코홀딩스는 지난해 총 영업이익이 2조 6503억 원으로 전년보다 25.0% 감소할 것으로 전망됐으며 매출 역시 72조 9274억 원으로 5.5% 줄어들 전망이다.지난해 3분기까지 영업이익은 7430억 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3
제주특별자치도의회는 제주도 '세계평화의섬' 지정 20주년을 맞아 5일 오후 도의회 대회의실에서 사단법인 한반도평화경제회의 김진향 의장 초청 특별강연을 개최했다. 이날 '트럼프 2기, 한반도 평화실천전략과 제주'를 주제로 진정한 평화의 의미를 되새기고, 세계 평화의 섬 제주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도민들과 함께 공유하고 모색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김 의장은 "세계 평화의 섬 지정 20주년을 맞이한 지금, 제주가 새로운 모색과 도약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제주가 ‘국제자유도시’이자 ‘한반도·동북아 평화 논의의 장’으로서 갖는 세계평화의
국내 외교안보 전문가 10명 중 7명은 미국과 북한이 대화를 재개한다고 해도 구체적 성과를 거두기 어렵다고 생각한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는 5일 한반도 문제 연구자, 언론인, 전 외교관 등 외교안보 전문가 4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미국 트..
고양시는 도시 환경을 개선하고 주차장 이용자의 편의를 높이기 위해 '고양시 친환경 녹색주차장 가이드라인'을 마련해 공영 ·부설 주차장에 적용한다. 주차장의 격을 높이겠다는 것이다.신규 택지개발지구 내 주차장을 조성하고 유휴 부지를 활용해 생활 속 주차 공간도 확충한다.지난해 시는 향동 제1공영주차장과 토당 제1공영주차장을 친환경 녹색주차장으로 시범 조성했다. 주차면은 아스팔트 대신 잔디블록으로 포장했고 횡단 보도와 녹지 공간을 마련해 보행 안전과 편의를 높였다. 올해는 수립된 가이드라인을
KB금융그룹이 사상 처음으로 순이익 5조원 시대를 열었다. KB금융은 4일 경영실적 발표를 통해 2024년 연간 연결 당기순이익으로 5조 782억원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금융지주 최초로 5조원을 넘긴 것으로 전년 대비 10.5% 증가했다. 홍콩 H지수 주가연계증권 손실보상과 금리하락 기조 등 비우호적 영업환경에도 불구하고 비은행부문의 이익이 확대되며 그룹의 실적을 이끌었다. 주요 계열사 가운데 비은행 부문의 기여도는 전년 33%에서 40%로 7%p 증가했다.
제주특별자치도공무원노동조합 선거관리위원회는 제9대 제주특별자치도공무원노동조합 선거에서 변경준 위원장·오승철 수석부위원장·신윤경 사무총장 후보가 당선됐다고 5일 발표했다.제주특별자치도공무원노동조합 선거관리위원회는 현 집행부의 임기가 2월 28일 끝남에 따라, 지난 2월 3일부터 4일까지 조합원을 대상으로 모바일투표와 현장전자투표로 제9대 제공노 위원장 선거를 진행했다.이번 선거는 변경준 위원장·오승철 수석부위원장·신윤경 사무총장 후보가 단독 입후보 했으며, 총 2,122명의 선거인수 중 1,
시민의 신문 이 인천노인종합문화화관과 함께 회원들의 글쓰기 작품을 연재하는 을 신설합니다. 풍부한 삶의 경험에서 우러나오고, 글쓰기 훈련을 통해 갈고 닦은 시니어들의 작품들을 통해 세대간 소통하며 삶의 지혜를 나눕니다. 1976년 새해 벽두에 신부 측에서 혼인 날짜를 전해왔다․그해 2월 20일이다․ 여유 부리던 나의 생활에 불이 켜졌다․ 결혼 전에는 부모님을 도와야 했기에 내 통장에는 저축금이 없었다․ 그야말로 외상 장가를 가야 할 처지가 되었다․ 미아리에 살고 계신 큰형수님을
경기 수원특례시의회가 5일 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제390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개회했다. 이날부터 15일간 의사일정이면서 2025년 첫 회기에 돌입했다.이재식 의장은 개회사에서 "올해 시정을 설계하는 첫 회기인 만큼 의정활동의 중심에 시민의 뜻을 온전히 담아 심도있게 검토해 주시기를 바란다"며 "제12대 수원특례시의회가 3년 차인 만큼 지방의회를 통해 시민들께서 지방자치의 역할에 대한 효능감을 더 느끼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이번 임시회에서는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 시정 및 처리요구사항
최근 원·달러 환율이 급등하면서 원자재 수입 가격과 물가 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원·달러 환율이 1500원으로 상승할 경우 건설비가 3.34% 증가한다는 분석이 나왔다.국회 국토교통위 민주당 박용갑 의원은 31일 이러한 분석 결과를 내놓으며 정부의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2024년 9월 30일 원·달러 환율은 1320.0원으로 2023년 평균 원·달러 환율 1305.9원과 큰 차이가 없었다. 하지만 지난해 12월 3일 비상계엄 직후에는 원·달러 환율이 최고 1441원, 12월
지리적으로 아시아 대륙의 동남단에 위치한 한반도는 자생적인 문화 이외에 여러 가지 면에서 대륙문화의 영향을 직접적으로나 간접적으로 받아 왔다. 따라서 개의 가축화 과정에서 증거는 미약하지만 추측이 가능한 두 가지의 가설이 존재한다.가설1. 한반도 내에서 자생적인 개의 순화과정이었다.가설2. 대륙에서 순화과정을 거친 개가 한반도에 전래된 것이다.가설1은 한반도에서 자생적으로 개가 순화과정을 거쳤을 것이라는 해석이다. 이 가설의 증거로는 우리나라 구석기 시대의 무덤인 김해 패총과 전남 해남에서 사람이 사육한 것으로 보이는 개의 뼈 발굴
일부 국민의힘 소속 경남 지방의원들이 부정선거를 주장하는 윤석열 대통령 강성 지지층에 기대는 행보를 계속 보이고 있다.창원시청광장에서 열린 윤 대통령 탄핵 반대 집회는 지난 11·19·26일 세 차례 이어졌다. 집회장에서 ‘계엄 합법’ 구호를 비롯해 부정선거 음모론을 사실인 양 주장하
민선8기 울진군은 미래 100년을 이어갈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기틀 마련과 군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울진만의 복지 시스템 마련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변화와 혁신을 기반으로 군민들이 잘 사는 울진군이라는 목표를 향해 나아가고 있는 울진군.2023년 울진 원자력수소 국가산단 후보지 선정에 이어, 지난해 6월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까지 이루어 내면서 원자력수소 국가산단 조성 사업은 속도를 낼 수 있게 되었다. 이어 제3차 수소도시, 교육발전 특구 선도지역 등에 선정되었으며 지속 가능한 성장동력을 확보했다.울진군의 내일을 위한 준비와 더
한국을 대표하는 미래학자로서 세계적인 미래학자들과 교류하며 K-Future의 위상을 높이고 있는 안종배 국제미래학회 회장은 인공지능이 몰고오는 문명대변혁의 변화와 이에 대한 대응을 담은 영문판 AI 인류혁명 'AI Human Revolution'을 출간했다.이 책은 인공지능으로 인해 인류 모두에게 영향을 미치고 대응해야 하는 새로운 문명대변혁인 인류혁명 'Huaman Revolution'에 대해 전 세계인이 쉽게 이해하고 문명적 미래 변화에 대비할 수 있도록 영문판으로 새롭게 출간됐다.이 책에서 안종배 회장은 "인류의 미래를 위해
시민의 신문 이 인천노인종합문화화관과 함께 회원들의 글쓰기 작품을 연재하는 을 신설합니다. 풍부한 삶의 경험에서 우러나오고, 글쓰기 훈련을 통해 갈고 닦은 시니어들의 작품들을 통해 세대간 소통하며 삶의 지혜를 나눕니다. 1976년 새해 벽두에 신부 측에서 혼인 날짜를 전해왔다․그해 2월 20일이다․ 여유 부리던 나의 생활에 불이 켜졌다․ 결혼 전에는 부모님을 도와야 했기에 내 통장에는 저축금이 없었다․ 그야말로 외상 장가를 가야 할 처지가 되었다․ 미아리에 살고 계신 큰형수님을
우리나라 연근해어업 생산량은 1980년대 151만t에서 2024년 95.5만t으로 감소했다. 자원지수 역시 지속해서 감소하면서 2002년 생산량이 110만t 이하로 떨어지자, 정부는 장기적인 자원회복정책 수립을 계획하면서 2006년부터 세부 계획 수립 및 추진을 시작하였다. 도루묵,
오산시가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 66억 원을 확보하며 2025년을 산뜻하게 출발했다. 해당 예산사업은 고인돌공원 경관 조명 설치, 보행신호등 적색 잔여 시간표시기 표시기, 방범용 CCTV 설치, 오산 오색시장 LED 조명교체 등 대부분 주민 안전·편의와 직결된 필수 분야들이다.이러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