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대학교와 HD현대중공업 협력사단체가 지역 중소기업 근로자들의 기술교육 지원에 나선다. 울산대학교는 HD현대중공업 사내협력사 협동조합, HD현대중공업 사내협력사협의회와 20일 HD현대중공업 내 뿌리아카데미관에서 ‘근로자 교육 지원 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은 지역 중소·중견 협력기업 근로자의 직무역량과 기술 수준을 높이고, 산업 생태계의 전반적인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산학상생 협력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울산대는 협약에 따라 협력사 근로자를 위한 직무 및 기술교육 프로그램 공동 개발·운영, 뿌리아카데미관 교육시설 공동 활용,
HD현대가 추석 명절을 앞두고 협력사에 약 4900억원 규모의 자재 대금을 조기 지급한다고 29일 밝혔다. 조선 부문에서는 HD현대중공업·HD현대미포·HD현대삼호중공업이 총 3764억원을, 건설기계 부문에서는 HD현대사이트솔루션과 HD현대건설기계가 333억원을 각각 지급한다. 또 HD현대일렉트릭과 HD현대마린솔루션도 각각 670억원, 142억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이번 조치는 추석을 앞두고 귀향비와 상여금 지급 등으로 자금 수요가 늘어나는 협력사들의 유동성 확보를 지원하기 위해 진행된다. HD현대 관계자는 “협력사와의 동반성장을 위
HD현대중공업이 미 해군 7함대 소속 화물보급함 ‘USNS 앨런 셰퍼드함’의 정기 정비를 맡았다.HD현대중공업은 총 4만1000톤급 규모의 이 선박이 울산 HD현대미포 인근 염포부두에 입항해 정비 작업을 시작했다고 30일 밝혔다.이 선박은 길이 210m, 너비 32m, 높이 9.4m로 안전장비와 설비 점검, 각종 탱크류 정비, 장비 검사를 거쳐 올해 말 미 해군에 인도될 예정이다.HD현대중공업은 2022년 필리핀에 군수지원센터를 설립해 현지 인도 함정에 대한 MRO 사업을 수행하고 있으
BNK경남은행은 지난 18일 울산 문수축구경기장에서 HD현대중공업, HD현대미포 임직원과 가족, 외국인 근로자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글로벌 상생 데이 행사’를 공동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달 세 기관이 체결한 ‘외국인 근로자 지원 업무 협약’의 후속 프로그램으로 산업도시 울산의 글로벌 상생 기반을 강화하려는 취지다. 참가자들은 경기 전 사인볼·머플러 추첨 이벤트, 인생네컷 촬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해 교류의 시간을 가졌으며, 프로축구 K리그1 울산 HD와 광주FC의 경기를 함께 관람하며 응원전을
HD현대중공업이 미국 해군 군수지원함 유지·보수·정비 사업에 본격 착수했다.30일 HD현대중공업에 따르면, 미 해군 7함대 소속 4만1000t급 화물보급함 ‘USNS 앨런 셰퍼드’함이 정기 정비를 위해 울산 HD현대미포 인근 염포부두에 입항했다. 이번 정비는 지난 8월 초 수주한 사업으로, 안전장비·설비 점검, 탱크류 정비, 장비 검사 등 전반적인 작업을 거쳐 연말께 미 해군에 인도될 예정이다.길이 210m, 너비 32m, 높이 9.4m 규모의 앨런 셰퍼드함은 미 해군 군수지원 작전에 투입되는 핵심
울산 동구와 HD현대중공업은 29일 동구청장실에서 ‘제3회 지역 상생발전 협력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김종훈 동구청장과 김상회 HD현대중공업 전무를 비롯한 양측 간부 공무원과 임직원이 참석했다. 지역 상생발전 협력회의는 기업과 지역사회가 함께 성장하는 상생 플랫폼으로 지난해 12월18일 체결된 협약에 따라 정례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참가자들은 이번 회의에서 지역 소상공인 지원과 골목형 상점가 활성화 방안과 지난 회의에서 논의된 HD현대중공업 정문 및 담장 개선 사업의 추진 상황도 함께 점검했다. 최근 조선업 경기 회복과 임
HD현대미포 노사가 올해 임금협상을 마무리하고 합병을 앞둔 새로운 도약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HD현대미포는 2일 울산 본사 MC스퀘어 교섭회의실에서 김형관 사장과 박진철 노동조합 위원장을 비롯한 교섭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임금협상 조인식을 가졌다고 밝혔다.HD현대미포는 2022년부터 4년 연속 연내 교섭 타결을 이어가며 올해 말 예정된 HD현대중공업과의 합병을 앞두고 조선사업 재편과 경쟁력 강화에 집중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이번 합의안에는 기본급 13만5000원 인상, 격려금 520만원,
국회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는 21일 여야 의원과 보좌진, 국회 사무처 직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울산 동구 HD현대중공업을 방문해 조선·방위산업 현장을 시찰하고, 산업안전 강화 방안 등을 함께 논의했다. 국회 기후노동위는 HD현대중공업 본관에서 주요 사업 현황을 보고받은 뒤, 특수선사업부로 이동해 함정 제작 공정과 안전관리 체계를 직접 점검했다. 이어 독과 조립공장을 둘러보며 산업 현장의 작업환경과 안전관리 실태를 살펴봤다. 국회 기후노동위 소속 더불어민주당 김태선 의원은 “조선업은
HD현대그룹이 17일 2025년도 사장단 인사를 단행했다.금번 인사는 HD현대중공업과 HD현대미포, HD건설기계와 HD현대인프라코
19시간전
HD현대가 2025년도 임원인사를 24일 실시했다. 지난 17일 발표한 사장단 인사에 이은 후속 임원인사로 모두 80명이 승진, 발령됐다.이날 인사에서 류홍렬 HD현대중공업 전무 등 7명이 부사장으로, 정창화 HD현대사이트솔루션 정창화 등 20명이 전무로 각각 승진했으며, 장용준 HD현대오일뱅크 수석 등 53명이 상무로 신규 선임됐다.◇HD한국조선해양△전무: 박준수, 박명식, 이운석△상무: 김진권, 정영균, 이재준, 하성원, 김민국, 박종완, 김성훈◇HD현대중공업△부사장: 류홍렬, 박용열, 여용화, 최헌△전무: 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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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의 올해 9월 실적이 시장 컨센서스에 부합한 것으로 나타났다.하희지 현대차증권 애널리스트는 22일 오리온 보고서에서 "9월 4개 법인 합산 매출액은 8304억원, 영업이익은 1422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에 부합하는 실적을 기록했다"고 분석했다.국내의 경우 추석 물량과 유통처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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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간은 사람이 머문 시간의 총합"…오선영 신작, 사라지는 장소의 기억을 붙든다
소설 『스페이스 월드』는 사라지는 장소와 그 자리에 남은 인간의 정서를 탐구한다. 재개발로 철거되는 동네, 이주한 사람들의 흔적, 관계가 끊긴 집들 속에서 오선영은 “공간은 결국 사람이 머물며 살아온 시간의 총합”이라는 믿음을 그려낸다. 작가는 사소한 일상과 구체적인 기억을 통해 ‘장소가 인간을 만든다’는 서사를 세밀하게 보여준다.소설집 『스페이스 월드』에는 일곱 편의 단편이 실렸다. 작품들은 모두 ‘공간’이라는 공통된 주제 아래, 변화하는 사회 속에서 사람들의 삶과 관계가 어떻게 달라지는 지를 보여준다. 초반부의 「어니언마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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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미건설은 김영길 대표가 '제45회 전국장애인체전' 광주선수단 결단식에 참석해 후원금을 전달하고 선수들의 안전과 선전을 기원했다고 20일 밝혔다.광주광역시체육회는 지난 17일 광주시장애인국민체육센터에서 강기정 회장을 비롯해 우미건설 김영길 대표, 기관·단체장, 선수 및 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45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광주선수단 결단식'을 개최했다.광주선수단은 2년 연속 종합 5위를 기록했으며, 올해 역시 상위권 입상을 목표로 배드민턴 등 22개 종목에 394명의 선수가 출전한다.한편, 우미건설의 사회공헌재단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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