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초반 8연패의 늪에 빠지며 하위권을 맴돌았던 사자군단이 투타와 신구 조화로 상승세를 타면서 어느덧 선두를 노리는 자리까지 올라섰다.삼성은 지난 7일 홈경기가 우천으로 취소된 후 다음날 열린 선두 KIA타이거즈와의 맞대결에서 2대4로 패하면서 3연패의 늪에 빠졌다.하지만 9일 경기에서 1대2로 뒤진 6회말 터진 김영웅의 동점 홈런 등에 힘입어 KIA에 5대2 역전승을 거두며 연패 탈출에 성공했다.이후 창원으로 이동해 10~12일 NC다이노스와 3연전을 치른 삼성라이온즈는 10일 펼쳐진 첫 경기에서 7회말에만 9실점을 하면서 3대

삼성라이온즈가 7회말에만 NC다이노스에게 9점을 내주면서 3대10 대패를 당했다.이날 패배로 연승에 실패한 삼성은 21승 17패 1무로 NC와의 공동 2위 도약 기회도 놓치고 말았다.삼성은 선발 코너 시볼드가 5이닝 4피안타 2사사구 8탈삼진으로 역투를 펼쳤다.하지만 타선이 7이닝 3피안타 2사사구 9탈삼진을 기록한 NC 선발 카일 하트에 꽁꽁 묶이면서 시즌 3패를 떠안았다.삼성 선발 코너 시볼는 4회말까지 호투를 펼치다가 5회말 2사 2루에서 손아섭에게 1타점 2루타를 허용하며 선취점을 내줬다. 이후 박건우를 땅볼로 처리하며 마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