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서울 고속철 건설과 관련, 첫 공론화 장이 열린 가운데 찬반이 엇갈렸다.더불어민주당 소속 제주도의회 정민구·양영식·송창권 의원은 지난 23일 도의회 대회의실에서 ‘제주~서울간 철도망 구축을 위한 우리의 과제’를 주제로 토론회를 열었다.이준 한국철도기술연구원 실장은 “제주도는 항공기에 의존한 이동으로 기상 악화에 의한 항공기 결항, 항공 좌석난과 공항 주차난, 긴급 이송에 문제가 있다”며 2011년 국토교통부가 시행한 제주~호남 해저고속철 타당성조사 내용을 소개했다.당시 국토부의 타당성조사에서는 제주~서울까지 총 350㎞ 구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