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올해 5월까지 시가지 주요 간선도로의 배수 시설을 개선한다고 7일 밝혔다. 주요 개선 구간은 산업로 태화강역 삼거리, 온산국가산업단지 내 공단로 원산사거리, 남산로 동굴피아 일원, 장생포로 매암사거리, 처용로 SK삼거리 일원 등 5곳이다. 이들 지역은 하천, 바다 등 공유수면과 가까운 저지대로 유속이 느리고 배수 용량이 부족해 집중호우시 빈번하게 침수가 발생한다. 시는 이번 개선 사업을 통해 자연유하 방식과 강제 배수 방식을 복합적으로 적용해 침수 시간과 빈도를 낮출 계획이다. 시는 올해 우수기 전까지 공사를 완료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