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7일 오전 대통령실에서 대국민 담화 및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들에게 사과를 전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국민 여러분께 먼저 죄송하다는 말씀, 진심어린 사과의 말씀부터 드리고 국정 브리핑을 진행하겠다"며 자리에서 일어나 고개를 숙였다.이어 "대통령이라는 자리는 늘 걱정이 많은 자리"라며 "경기가 나쁘면 장사하시는 분들 장사가 안될까 걱정이고, 경기가 조금 나아진다 싶으면 물가가 올라서 많은 분들 지갑이 상대적으로 가벼워질까 그게 또 걱정"이라고 전했다.윤 대통령은 자신의 임기를 돌아보며 "돌이켜보면 지난 2년 반동안 국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