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족과 피해자들이 충분히 회복될 때까지, 우리 사회에 '안전'과 '인권' 가치가 제대로 지켜질 때까지, 언제까지나 기다리겠습니다. 이번 정부에서 하지 않는다면 다음 정부에서라도, 세월호 교훈이 우리 사회에 온전히 뿌리내리도록 끝까지 기억하고, 함께 하겠습니다."김동연 경기도지사는 16일 "세월호 참사에 관해 '사회적참사특별조사위원회'가 권고한 12가지 주요 권고 중 중앙정부는 현재까지 단 1가지만 이행했다. 책임 인정, 공식 사과, 재발방지 약속, 모두 하지 않았고 정부의 세월호 추모사업, 의료비 지원 등 예산도 줄줄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