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교육청은 시교육청 소속 도서관들이 폐기 도서를 예방하고자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시교육청 소속 도서관에서 훼손과 소재 불명, 개정 등으로 이용 가치를 상실해 폐기되는 도서는 지난해 2만여권에 달했다. 오염, 밑줄긋기, 책장 찢김, 분실 등으로 훼손된 도서는 독자들의 독서 경험을 저해한다. 또 폐기로 인한 예산 낭비로 도서관 운영에도 상당한 부담을 주고 있다는 게 시교육청의 설명이다. 이에 시교육청 공공도서관인 울주, 남부, 동부도서관은 2년 주기로 전자식별 장서 점검기를 활용해 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