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문인협회는 제25회 울산문학상 수상자로 권영해 시인과 덕진 시인, 안혜자 수필가를, 제21회 ‘작품상’ 수상자로 장선희 시인과 정정화 소설가를 선정했다고 24일 밝혔다.울산시가 후원하고 울산문협이 주관하는 울산문학상은 울산문학을 널리 알리고 문학적 역량이 뛰어난 작가의 집필을 돕기 위해 울산문학상과 작품상 2개 부문 전국공모로 진행했다.문협 회원은 발간 2년 이내 작품집 또는 2024년 겨울부터 2025년 가을 호 수록 작품이 대
대구경북작가회의는 지난 20일 오후 4시 대구문학관에서 2025년 정기총회를 열고, 제10회 작가정신문학상 시상식을 개최했다.이번 문학상 수상자는 황명자 시인으로, 수상작은 포토에세이집 ‘남천일기’이다. 작가정신문학상은 대구경북작가회의가 지난 1년간 출간된 작품집 가운데 문학성이 뛰어난 작품을 선정해 매년 수여하는 상으로, 올해로 10회를 맞았다.심사위원회는 ‘남천일기’에 대해 “사진이 전달하는 직관적·감각적 정보와 시적인 사유가 가득한 글이 제공하는 해석·서사·정서가 서로를 보완하며 의미를 확장하고 있다”고 평가하며
충북 제천 대제중학교는 2025년 한 해 동안 외부 백일장에서 수상한 학생들의 작품을 모아 ‘내 마음을 조금씩 덜어내기’라는 제목의 수상 작품집을 발간했다. 이 책에는 운문 22편, 산문 13편이 실렸고 함께 글쓰기를 하는 교사들의 독후감 3편도 포함됐으며 판형은 신국판이고 분량은 86페이지다.대제중학교의 수상 작품집 발간은 매년 되풀이해 진행되는 행사로 지난 2020년부터 올해까지 5년째 매년 이어지고 있다. 2020년은 ‘글, 너는 대체 어떤 의미일까?’, 2021년은 ‘바람이 밀어내도, 먹구름이 덮쳐
대구 청년문학의 역사와 성취를 한 권에 담은 문학 작품집 ‘다시 봄날의 계단에서’가 출간됐다. 이 책은 대구고등학교 출신 문인들의 신작과 대표작을 아우르며, 한 시대를 이끌어온 지역 문학의 흐름을 입체적으로 조망했다. 이번 작품집에는 문인수, 이하석, 이창동, 송재학, 이인화 등 대구고 출신을 중심으로 한 47명의 시인·소설가가 참여했다. 시·시조·단편소설·꽁트·수필·평론·칼럼 등 장르 또한 폭넓다. 특히 2021년 작고한 문인수 시인을 기리는 추모 특집과 학창 시절의 기억을 되짚는 기록들은 문학사적 가치가 높다는 평가다. 1970
대구 수성구가 음식에 깃든 기억과 정서를 엮어 ‘가족의 의미’를 묻는 작품집을 내놓으며, 각자의 속도로 흩어진 가족을 다시 한 상에 앉혔다. 수성구는 비혼·저출생 시대에 달라진 가족의 모습을 되짚고, 가족 친화적 문화 확산을 위해 ‘수성 가족사랑 레시피 공모전’ 수상 작품집을 발간했다고 14일 밝혔다. 작품집에는 수상 가족 10팀의 삶이 스며든 10가지 음식이 실렸다. 요리법을 넘어 세대 간 손맛, 삶의 지혜, 가족 간의 갈등과 화해가 한 그릇에 담겼다. 시댁과 친정을 잇는 음식, 서로 다른 문화적 배경을 품은 밥상 등 사연은 달라
포항시는 11일부터 18일까지 뱃머리 평생학습원 2층 꿈담갤러리에서 ‘2025년 포항시 평생학습원 성인 문해교육 시화전’을 개최한다.이번 전시는 한 해 동안 성인 문해교육의 성과를 공유하고, 작품집 ‘손끝으로 피운 꽃’ 발간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됐다.포항시는 2016년 경상북도 22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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