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시간전
민족의 대명절 설이 지나갔다. 설은 우리에게 특별한 의미를 가진 날이다. 조상님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가족과 친지들이 모여 새로운 한 해의 시작을 함께 기원하는 시간이다. 설날은 단순한 휴일을 넘어 세시풍속과 전통이 살아 숨 쉬는 날로, 고향과 부모 형제, 가족과 이웃, 친구들과 함께하는 특별한 날이다. 외가집, 처가집을 찾아가며 서로의 안부를 묻고, 어르신께 세배를 드리며 덕담을 나누는 풍경은 설날의 전형적인 모습이다. 성묘를 통해 조상님의 은혜를 되새기고, 아이들에게는 세배돈이라는 작은 기쁨이 주어진다. 설 연휴 동안 눈길이
“나라에서 인정해준 사회 구성원이 된 것 같아 기뻐요!”13일 오후 1시 인천 미추홀구 학익동 인천병무지청 2층.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파란 수검복으로 갈아입은 73명의 남성이 심리검사장으로 줄지어 향했다.이날은 새해 첫 병역판정검사가 실시된 날이다.검사 대상자는 올해로 19
쥐띠:48년 행운을 잡을 수 있는 날이다.60년 궁지에 몰려도 정신을 차려야.72년 허황한 꿈은 버려야 하는 것.84년 운기가 강하니 생각대로 추진해보길.96년 상대의 말을 무시하면 나중에 후회. 소띠:49년 생각보다 행동으로 실천을.61년 부부간에 즐거운 대화나 쇼핑을.73년 대화는
섣달그믐에 잠을 자면 눈썹이 하얗게 센다고 한다. 원래는 밤새도록 한 해 동안 은혜를 입은 어른들을 찾아다니며 묵은세배를 하는 날이다. 그러므로 잠을 자지 않고 밤새 동네 어른들게 절을 해야 한다. 잠을 자면 어른들이 몰래 밀가루를 발라놓고 눈썹에 셌다고 놀리기도 하였다. 참으로 해학을 아는 민족이다. ‘섣달’은 음력으로 한 해의 마지막 달을 이르는 말이다
12시간전
동두천시는 오는 8일, 오후 2시부터 동두천보건소 건너편 공원부지에서 2025년 동두천시민 안녕 기원 정월대보름 달맞이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정월대보름은 매년 음력 1월 15일에 찾아오는 우리나라의 전통 명절로, 한 해의 풍요와 건강을 기원하는 의미가 있는 날이다. 이에 동두천문화원에서는 전통문화를 보존하고 계승하고자 2025년 정월대보름을 맞이하여 한 해 동안 동두천시 발전과 시민들의 안녕을 기원하고, 풍요롭고 희망찬 한 해가 되기를 희망하며 행사를 계획했다고 밝혔다.행사는 전통 농악과 국
참지만 말고 울어도 된다살다 보면 그런 날 있다바람에 끌려와 탈탈 털리는***** 눈물 날 일이 많은 요즘이다.누군가는 가족을 잃어서, 누군가는 아프고 힘들어서 매운 날이다.군대에 보낸 아들이 누군가의 개인 사병 역할을 하고 있는 장면을 TV로 보게 되고, 또 누군가는 경찰이 된 아들이 자신의 방패를 빼앗은 시민에게 맞아 시력을 잃을 수도 있다는 소식을 듣고 가슴을 치며 울고 있을 것이다.고추를 빻아 가루를 내는 것을 보며 ‘매운 날’을 떠올려 바로 찍고 두 줄을 썼다. 답답하다 못해 가슴에서 불이 날 것 같은 뉴스를 보
2주전
때로는 글을 적어내기가 어렵다. 도저히 에너지가 없어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던가, 머릿속이 멍해 떠오르는 문장이 없던가 하는 날이다. 이 무기력을 해결하는 최상의 방법은 가능한 최대로 내버려두는 것이다.하지만 사회의 어떤 일부분으로써 책임을 안고 무언가를 해내야만 하는 것도 현실이다. 매일이 화창한 날의 아침처럼 활력이 넘치면 좋겠다. 요즘은 무거운 안개가 깊이 내려앉아 걷히지 않는 날의 연속이다. 그저 눈을 꿈뻑이며 흐릿한 시야로 안개가 지나가길 기다린다.친구에게 물었다. “강화에는 박물관이나, 뭐 어디 실내에 가볼 만한 곳 없을
5일전
인천시 농업기술센터는 겨울방학을 맞은 어린이들에게 농경 문화와 농촌의 가치를 알리기 위해 오응 2월 12일과 13일 ‘세시풍속 귀신날'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세시풍속 귀신날’은 음력 1월 16일로, 귀신이 많다고 여겨 외출을 삼가고 아무 일도 하지 않던 날이다. 이날은 낮에 집에 머물다가 해가 진 후에는 귀신을 쫓는 다양한 풍속을 즐겼다고 전해진다.이번 체험 프로그램은 전통 풍속을 재조명하며, 집을 지키는 가신과 한옥의 구조를 알아보고 한옥 모형을 조립해 보는 활동으로 구성됐다.프로그램은 농업기술센터 내
서귀포시와 서귀포시협약인증도시등지역관리위원회는 세계 습지의 날을 맞아 오는 2월 2일 오전 9시 30분 성산읍 수산리 소재 ‘수산한못’과 ‘폭남못’습지에서 철새 탐조와 습지 탐방 행사를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세계 습지의 날은 1971년 2월 2일 람사르 협약이 맺어진 것을 기념하고 습지의 가치와 중요성을 세계적으로 알리기 위해 지정된 날이다.이번 행사는 ‘생명을 품은 땅 습지! 전문가와 함께하는 철새탐조’를 슬로건으로, 철새 탐조가 가능한 습지인 수산한못과 폭남못 2곳에서 열린다. 행사에는 어린이, 어른 등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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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화학, 행정안전부 주관 ‘재해경감 우수기업’ 인증 획득
유한화학는 31일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재해경감 우수기업'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재해경감 우수기업 인증은 재난 발생 시 기업의 핵심 기능 유지를 위한 재해경감활동 관리체계를 평가하는 국가 공인 인증으로, 핵심 업무를 차질 없이 수행할 수 있는 기업에게 부여된다.유한화학은 이번 인증을 통해 재난 발생 시에도 원료의약품의 안정적 생산과 공급이 가능한 체계를 구축했음을 인정받았다.회사 관계자는 "전 부서가 참여하는 TF팀을 구성해 업무 영향 분석, 리스크 평가, 사업연속성 전략 수립, 재난 대응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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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베이스, 美 CFTC에 솔라나·헤데라 선물 상장 신청
코인베이스 파생상품 부문이 솔라나와 헤데라 선물을 상장하기 위해 상품선물거래위원회에 관련 서류를 제출했다고 코인데스크가 30일 보도했다.코인베이스는 2월 18일 솔라나 및 헤데라 선물을 출시할 계획이다. 새로운 선물 계약은 월 단위로 현금 결제될 예정이다. 코인베이스 행보는 암호화폐 친화적인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취임한 이후 여러 암호화폐 기업들이 새로운 상품을 출시하려는 가운데 나온 것이라고 코인데스크는 전했다.앞서 시카고상업거래소(Chicago Mercant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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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해상서 어선 2척 좌초…해경 "현재 선원 15명 중 6명 구조"
1일 오전 제주 해상에서 어선 2척이 좌초돼 해경이 선원 구조 작업 중에 있다. 현재까지 승선원 15명 중 6명이 구조된 상태이다. 1일 서귀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24분께 제주시 구좌읍 하도리 토끼섬 인근 해상에서 애월선적 A호와 B호가 좌초됐다는 신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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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러서지 않을 것" 강성 지지층에 기댄 국민의힘
일부 국민의힘 소속 경남 지방의원들이 부정선거를 주장하는 윤석열 대통령 강성 지지층에 기대는 행보를 계속 보이고 있다.창원시청광장에서 열린 윤 대통령 탄핵 반대 집회는 지난 11·19·26일 세 차례 이어졌다. 집회장에서 ‘계엄 합법’ 구호를 비롯해 부정선거 음모론을 사실인 양 주장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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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문화관광재단 ‘2025 화성시 예술단’ 단원 공개모집
화성시문화관광재단은 2025년 ‘화성시 예술단’을 이끌어갈 신규 단원을 모집한다.화성시 예술단은 지역 내 문화 균등 발전과 지역민의 고품격 문화향유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화성시문화관광재단이 운영하는 사업이다. 화성시 예술단은 지난해 단체명을 화성시 예술단으로 변경한 후 화성시를 대표하는 연주 단체로 자리매김하며 다채롭고 풍성한 공연을 선보였다는 평가를 받았다.이번 공개모집에서는 4명을 선발하며, 오케스트라와 국악단의 음악감독 각 1명, 악보 및 홍보를 담당할 코디네이터 각 1명을 모집할 계획이다. 오케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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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판곤 감독 “울산 4연패·더블 달성 목표”
“올해 리그 4연패와 FA컵 우승까지 ‘더블’을 달성하겠습니다.”프로축구 울산 HD 김판곤 감독은 5일 서울 축구회관에서 열린 2025 K리그1 미디어데이에서 올 시즌 목표를 이같이 밝혔다. K리그1 미디어데이는 오는 13일 열릴 예정이지만,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참가 4개 팀은 일정 상 이날 미리 진행됐다.이날 주목을 받은 것은 단연 지난해 리그 3연패를 달성하고 이번 시즌 4연패에 도전하는 울산 HD였다.김판곤 감독은 “지난해 리그 3연패에 이어 리그 4연패를 달성할 수 있도록 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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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수소트램 기술 학술 토론회...친환경 수소트램 연계 울산 도시발전 모색
울산시가 친환경 교통수단인 수소트램 도입과 도시 발전 및 정책·운영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학술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트램과 연계한 도시재생 및 공간 활용 방안이 주요 의제로 논의됐으며, 특히 남구 도심을 ‘울산 대표 정원거리’로 조성하자는 제안이 주목을 받았다. 시는 5일 롯데호텔 성롯데룸에서 ‘2025년 친환경 울산 수소트램 기술 학술 토론회’를 개최했다. 토론회에는 김두겸 울산시장을 비롯해 국내외 교통 및 도시계획 전문가, 울산시 관계자 등 120여 명이 참석해 울산형 수소트램 도입과 도시 발전의 방향성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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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조건없는 추경편성 시급” - 권성동 “여야정협의체에서 논의”
여야가 추가경정예산안 편성을 두고 전날에 이어 5일에도 날 선 신경전을 이어가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 정국이 장기화되면서 민생 회복이 시급한데도 여야의 이러한 행태에 비판 여론이 거세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이날 “추경 편성을 망설일 때가 아니다. 추경은 필요한 정도가 아니라 즉각 추진해야 할 만큼 긴급한 상황”이라고 했다. 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경제가 너무 어렵다. 추경에 대해 조건을 붙이고 여유를 부릴 때가 아니다”라고 밝혔다. 특히 이 대표는 정부를 향해 “‘정부가 추경을 할 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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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시범경기 3월8일 개막…피치클록 적용
프로야구 2025시즌 시범경기가 3월8일 개막한다.KBO는 5일 “올해 시범경기를 3월8일부터 18일까지 팀당 10경기씩, 총 50경기로 진행한다”며 “시범경기부터 2025시즌 도입되는 새 규정과 규칙을 모두 적용한다”고 발표했다.시범경기 개막전은 LG 트윈스-kt wiz, 두산 베어스-한화 이글스, SSG 랜더스-삼성 라이온즈, KIA 타이거즈-롯데 자이언츠, 키움 히어로즈-NC 다이노스 대진으로 열린다.시범경기부터 변경된 자동투구판정시스템 존과 피치클록 규정이 적용된다. 또 1루 3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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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해 시의원, 대현·선암동 주민자치위와 간담회
울산시의회 이영해 의원은 5일 시의회 4층 다목적회의실에서 비회기 의원 일일근무제의 일환으로 주민자치위원회 활동 현황과 효율적인 운영, 각종 애로사항 등을 청취하기 위해 ‘울산 남구 대현·선암동 주민자치위원과의 소통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대현동 주민자치 위원들이 “노후된 대현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리고 있는 주민자치프로그램 참가자들이 불편을 호소하고 있다”며 대현동 행정복지센터 재건립으로 쾌적한 환경 지원을 제공받을 수 있도록 해 줄 것을 건의했다. 또 선암동 삼일고 재개교 등 지역 현안에 대해서도 건의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