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덜란드, 프랑스, 룩셈부르크, 독일과 국경을 접하고 있는 벨기에에서 성매매 종사자를 피고용인으로 인정하고 각종 사회보장 제도를 적용받을 수 있도록 하는 '성매매 노동법'을 제정했다. 세계 최초다.7일 벨기에 성노동자 연합 단체 'UTSOPI'에 따르면 지난 3일 벨기에 의회에서 성매매 종사자들이 연금이나 실업수당, 건강보험, 연차 및 출산휴가 등 각종 사회보장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성 노동자를 위한 노동법'이 가결됐다. 해당 법안은 의회에서 찬성 92표, 반대 0표, 기권 33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