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밤중이나 휴일에 아픈 아이들의 진료를 전문적으로 담당하는 ‘달빛어린이병원’의 필요성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지만 의료진 확보 등의 문제로 지정 확대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17일 경남도에 따르면 달빛어린이병원은 소아·청소년들이 평일 야간과 휴일에 문을 연 병원이 없거나 대형병원 응급실을 이용하면서 겪게 되는 불편과 진료비 부담 등을 줄이고자 지난 2014년부터 전국적으로 시작한 소아 전문 진료기관이다.현재 경남에는 서울패밀리병원, 양덕서울아동병원, 김해아동병원, 서울아동병원, 거제아동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