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학년도 중등교사 임용시험 원서접수를 마감한 결과, 대구·경북 모두 공립 중등교사 경쟁률이 지난해보다 낮아졌다. 사립은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경북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13~17일 실시한 2026학년도 공·사립 중등교사 및 특수·전문상담·보건·영양·사서교사 임용후보자 선정경쟁시험 응시원서 접수 결과 공립 중등교사 경쟁률은 평균 5.67대 1, 사립은 6.60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공립의 경우 지난해 6.84대 1보다 다소 낮아졌으며, 사립은 5.84대 1에서 소폭 상승했다. 응시 분야별로 공립교사 일반
최근 K리그 경기에서 경기 결과와 직결되는 오심이 잇따라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올해 9월까지 발생한 오심이 지난해보다 4배 넘게 증가한 것으로 파악됐다.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박수현 의원이 대한체육회와 대한축구협회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9월까지 프로축구 경기 오심이 K리그1에서 34건, K리그2에서 45건 발생했다.지난해 K리그1에서는 8건, K리그2에서는 20건의 오심이 발생했는데, 아직 시즌이 끝나지 않았는데도 이미 지난 시즌에 발생한 오심 건수를 넘어선 것이다.2021년
충북 충주 한림디자인고등학교 뷰티디자인과 학생들이 지난 18일부터 19일까지 열린 제3회 충주 고구려 축제 ‘동맹’의 ‘고구려 패션쇼’에 2년 연속 참여해 무대의 헤어와 메이크업을 총괄 담당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학생들은 각 디자이너의 의상 콘셉트와 모델의 이미지에 맞춰 헤어·메이크업 디자인 도안을 직접 구상하고 제작했으며, 방과 후에도 자율적으로 연습을 이어가며 완성도를 높였다.그 결과, 한층 발전된 실무 감각과 팀워크를 선보이며 지난해보다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무대 연출력을 보여줬다.올해로 3회째를 맞은 ‘동맹’
충북농협은 김장철에 대비해 지난 17일 괴산군 소수면에서 가을배추 재배 현장을 점검했다.이날 이용선 총괄본부장은 괴산농협 김응식 조합장과 함께 배추 재배 농가를 방문해 최근 잦은 비로 인한 가을배추의 무름병 피해상황과 배추 생육현황을 점검하고, 경작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의 목소리를 경청했다.괴산군에 따르면 올해 괴산지역의 가을배추 재배면적은 지난해보다 11ha 증가한 560ha이다. 하지만, 수확기 잦은 비로 인한 무름병 확산으로 수확량이 전년대비 15~20%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이용선 총괄본부장은 “김장철을
올해 추석 대구·경북지역 화폐 발행액이 지난해보다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올 추석 연휴 기간이 길어지면서 지역 내 소비 및 유동자금 수요도 증가, 화폐 수급 역시 크게 늘어난 것이 주된 요인으로 풀이된다. 9일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에 따르면 올해 대구·경북 추석 전 화폐 발행 실적을 살펴보면 추석 직전 10영업일 동안 금융기관 등을 통한 대구·경북 화폐 순 발행액은 6284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5213억원보다 1070억원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화폐 발행액은 6379억
충북도는 내년도 환경부 소관 공공 하수도사업으로 국비 3018억원을 확보했다. 지난해보다 1546억원 늘어난 것으로 역대 최대 규모다.주요 사업은 하수처리장 확충 10개 지구 213억원, 농어촌 마을 하수도 정비 69개 지구 1146억원, 하수관로 정비 43개 지구 676억원 등이다.또 도시 침수 대응 사업 17개 지구 682억원, 면 단위 하수도 정비 1개 지구 42억원, 하수관로 BLT 임대료 11개 지구 259억원도 확보했다.도는 하수처리 인프라 확충을 통해 생활하수로 인한 수질오염을 줄이고 주거 환경 개선과 극
제10회 강진만 춤추는 갈대 축제가 오는 10월 25일부터 11월 2일까지 9일간 가을이면 황금빛 갈대 물결이 장관을 이루는 강진만에서 열린다. 강진만 춤추는 갈대축제는 ‘자연과 사람이 어우러지는 문화·생태 축제’를 주제로,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됐다. 특히 지난해보다 문화 다양성과 친환경 생태 체험, 그리고 군민과 관광객이 함께하는 참여형 프로그램이 강화돼 더욱 풍성한 축제가 될 전망이다.특히, 축제 마지막 날에 진행되는 ‘베트남인의 날 in 강진’ 행사는 광주·전남지역에 사는
강릉시가 관광객 추이를 분석한 결과, 추석 연휴 기간 강릉을 찾은 관광객이 약 137만 명에 달해 역대 명절 중 가장 많은 관광객이 방문한 것으로 나타났다.이는 지난해보다 일 평균 11% 증가한 규모로, 특히, 6일은 23만 8천 명이 방문하여 역대 1일 최고 방문객을 기록했다. 고속도로 통행량도 전년도 추석 19만 4천 대에서 27만 3천 대로 크게 늘었으며, 철도 이용객도 4만 7천 명으로 파악됐다.강릉시는 추석 연휴가 길어진 점과 가뭄이 해소된 강릉을 관광객들이 많이 방문한 것을 주요 요인으로 분석했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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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최수연 대표와 카카오 정신아 대표가 나란히 포천지 선정 '가장 영향력있는 100명의 아시아 여성 리더' 상위권에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포천지는 7일 가장 영향력있는 아시아 여성 리더 100인을 선정하고, 네이버 최수연 대표를 8위에 선정했다.최 대표는 지난해보다 10계단이나 순위가 오르며, 10위권에 이름을 올렸다.포천지는 "2기를 맞이한 최 대표가 인공지능을 핵심 서비스와 결합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며 "네이버는 '소버린 AI' 개발에도 주력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카카오 정신아 대표 역시 24위를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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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억 수수 의혹에... 강호동 농협 회장 "경찰에서 명백히 밝히겠다"
강호동 농협중앙회 회장은 억대 금품 수수 의혹과 관련해 "이유를 막론하고 국민과 206만 조합원, 12만 임직원, 1100명 임직원, 1000여명의 조합장에게 진심으로 송구스럽고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강 회장은 24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국정감사에 출석해 최근 경찰 수사에 대한 질의에 이같이 말하며 "내부적 사항은 수사 중이라 이 자리에서 언급하는 것은 적절치 않지만, 사실 관계를 명백히 밝히겠다"고 답했다. 서울경찰청 반부패수사대는 지난 15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 혐의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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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기기 '이상사례' 증가 추세... 지난해 최다 보고
의료기기로 인한 이상 사례가 증가 추세로 지난해 가장 많이 보고된 것으로 나타났다. 입원 또는 입원 기간 연장이 필요한 경우도 많았지만 인과 관계 조사는 거의 이뤄지지 않았으며 피해 보상도 전무한 것으로 드러났다.이에 따라 의료기기로 인한 중대한 부작용 발생 때 피해 배상을 위해 의료기기 제조·수입업자에게 의무 가입하도록 하고 있는 현행 책임보험 또는 공제 제도의 실효성 제고에 대한 검토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국회 보건복지위 민주당 박희승 의원이 26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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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폰세, 만장일치로 제12회 최동원상 수상자 선정
한화 이글스의 에이스 코디 폰세가 만장일치로 제12회 BNK부산은행 최동원상 수상자로 선정됐다.사단법인 최동원기념사업회는 제12회 BNK부산은행 최동원상의 주인공으로 한화 이글스 폰세를 선정했다고 23일 밝혔다.지난 20일 열린 제12회 최동원상 선정위원회에서는 ▲선발 25경기 이상 ▲12승 이상 ▲평균자책점 3.0 이하 ▲180이닝 이상 ▲150탈삼진 이상 ▲15퀄리티스타트 이상 ▲35세이브 이상 등 엄격한 선정 기준 아래 각각 선정위원들의 1, 2, 3 순위 결과표를 합산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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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딜로이트 글로벌 경제 리뷰] AI 거품과 미국 경제의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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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문화재단, APEC 정상회의 맞아 ‘ 달과 해의 도시 포항’ 예술로 물들다
포항문화재단은 다가오는 2025 경주 APEC 정상회담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며 연오랑세오녀테마공원 및 일월문화공원 등에서 다채로운 문화프로그램을 선보인다고 29일 밝혔다.이번 프로그램은 경상북도가 후원하고 포항시가 주최, 포항문화재단이 주관하는 APEC 연계 3대 문화관광 콘텐츠 구축사업의 일환으로, 미디어아트 전시와 공연 등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시민과 관광객에게 색다른 문화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달빛으로 여는 명상의 공간, 미디어아트 ‘Moontology-달의 탐구’지난 25일부터 내년 1월 20일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