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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군이 운영하고 있는 베트남어 교육이 지역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군은 지난 4일 2024년 지역특화 평생학습으로 베트남어 기초 회화과정을 개강했다.베트남어 과정은 봉화군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에 70퍼센트 이상 참여하고 있는 베트남 근로자와 지역주민 간의 원활한 소통을 돕고, 다문화․글로벌 시대에 발맞춰 군민과 지역의 경쟁력을 높이고자 개설하게 됐다.이번 강좌는 주민들의 편의를 도모하고자 읍소재지로부터 원거리의 주민들이 가까운 생활권에서 참여할 수 있도록 2개 권역으로 나눠 봉화군 평생학습관 3
봉화군은 지난 20일 베트남 계절근로자 24명이 본국으로 출국함으로써 외국인 계절근로자 유치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올해 봉화군이 유치한 외국인 계절근로자는 총 692명으로 MOU 체결을 통해 베트남 433명, 캄보디아 58명, 라오스 72명, 필리핀 33명 등 596명이 입국했으며, 결혼이민자 가족 초청으로 96명이 입국했다. 이들 중 농가에서 성실하게 근로한 근로자는 고용주의 추천을 받아 봉화군이 발급하는 재입국추천확인서를 통해 다음해에도 재입국해 근로한다. 한편 봉화군은 근로자 송출국가의 다변화를 위해 꾸
영주문화관광재단은 2024 한국선비문화수련원 체험 운영 지원사업 일환인 ‘선비 드루와’를 실시한다. 재단은 오는 23일부터 다음달 14일까지 한국선비문화수련원과 소수서원 등 주변 관광지에서 프로그램을 진행된다. 매주 월, 화, 수, 토요일에 진행되며, 회당 25명씩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수련원에서 선비문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기획한 체험 프로그램이다. 특히 MZ세대를 겨냥해 색다른 방식으로 전통을 체험해 선비정신을 자연스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선비 드루와’는 당일 체험과 1박 2일 체험으
남부지방산림청은 11일 숲가꾸기 기간을 맞아 산림과학고등학교, 대구지방고용노동청 영주지청, 안전보건공단 경북지역본부, 남부임우회, 지역주민 등 200명과 영주 국립산림치유원에서 숲가꾸기 1일 체험행사를 개최했다.산림청은 11월 한 달을 숲가꾸기 기간으로 설정하여 숲가꾸기에 대한 가치와 소중함을 국민에게 일깨우기 위해 매년 숲가꾸기 체험 기회를 마련하고 있다.금년도 숲가꾸기 기간은 지난 1995년 첫 시행 이후 30회를 맞이하는 뜻깊은 해로, 학생들부터 산림녹화 주역들까지 각계각층이 모여 가지치
봉화군은 지난 8일 봉화군청소년센터 공연장에서 한문철 변호사를 초청해 ‘교통사고 안 내고 안 당하기’라는 주제로 2024년 제3회 봉화아카데미를 개최했다.한문철 변호사는 현재 유튜브 채널 한문철TV 대표로 SBS ‘맨 인 블랙박스’, JTBC ‘한문철의 블랙박스 리뷰’ 등 다수의 방송에 출연해 교통안전에 대한 중요성을 전파하고 있다.이번 강연에서는 교통사고 예방과 대처법, 교통사고 처리 절차 등 실생활에 유용한 정보를 알렸다. 특히 도로 위 농기계 교통사고와 동물 사고가 급증함에 따라 이에 대한 주의 사항도
봉화군은 지난 5~6일 봉화군 청소년센터에서 봉화형 치유산업 발굴 국제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세미나는 ‘치유산업으로 봉화를 뉴빌딩하다’를 주제로 진행됐으며, 지방소멸에 대응한 향후 봉화군이 치유산업의 중심지로 나아갈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세미나는 이철우 경북도지사를 비롯한 내빈과 치유산업 관련 국내외 전문가, 언론사, 지역주민 등 250여 명이 참석해 많은 관심 속에 개최됐다.먼저 정승필 영남대학교병원 가정의학과 과장의 ‘봉화군 의료치유로 길을 만들다’ 주제발표를 시작으로 일본
경북 봉화의 한 블럭제조 공장에서 불이 나 공장 일부를 태우고 1시간여 만에 꺼졌다.4일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 13분쯤 봉화군 봉화읍 한 블럭제조 공장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인력과 장비를 동원해 진화작업을 펼쳤고 불은 1시간여 만에 꺼졌다.이 불로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공장 일부가 불에 타는 등 재산피해가 발생했다.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영주시는 29일, 148아트스퀘어 공연장에서 관내 장기요양기관 종사자 140명을 대상으로 ‘하반기 장기요양요원 역량강화교육’을 실시했다.이번 교육은 어르신 돌봄 전문인력의 전문성 강화와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마련됐다.교육에서는 안동성소병원 권미숙 간호사가 ‘노인성질환 환자의 특성 이해와 관리 방법’을 주제로 강의했으며, 국민건강보험공단 영주봉화지사 박윤경 지사장은 장기요양제도에 대해 설명했다.또한, 행복한 노무법인의 이소연 노무사는 ‘장기요양기관 운영에 필요한 노무제도’를 다루며, 현장 실무에 도움을 줄 수
심영호 봉화읍 체육회 회장이 지난 23일 경북도청 동락관에서 개최된 2024년 자랑스러운 경상북도민상 시상식에서 ‘자랑스러운 도민상’을 수상했다. 심 회장은 지난 1992년부터 2022년까지 30년간 소방공무원으로서 경북도민의 안전을 위해 근무하며 봉화라이온스클럽 회장 등을 역임했다. 현재는 봉화읍 체육회장과 봉화읍 내성3리 이장직을 맡아 지역사회에 봉사하고 있다. 심 회장은 바쁜 생업에도 불구하고 주민들의 애로사항 및 건의사항 등을 행정기관에 전달하고 문제를 적극적으로 해결하는데 앞장서 주민들로부터 신뢰와 호응을 받고 있다. 특히
경상북도는 ‘로컬 리빌딩 아이디어톤: 청년의 시선으로’를 23일부터 24일 양일간, 경북 영주시 선비 세상 컨벤션홀에서 개최했다.※ 아이디어톤: 정해진 시간 내 집중 작업하여 결과물을 도출함이번 대회는 경상북도가 주최하고,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가 주관, 영주 향토기업 노벨리스코리아가 후원했으며, 청년 마을, 청년실험실, 지역 청년 창업가, 대학생 등 만 39세 이하 청년 50여 명이 2인 1팀으로 참여했다.2020~2023년 행정안전부 ‘청년마을 만들기 지원사업’ 공모로 선정된 영덕 뚜벅이 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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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 곳간 채워라'…알짜 기업 매각으로 현금확보 전쟁
글로벌 경기 침체 장기화로 경영 불확실성이 확대되는 가운데 대기업들이 현금 확보에 사활을 걸고 있다.현금 창출력이 좋은 알짜 사업이나 비핵심 사업을 정리해 재무 구조를 개선하고 미래 사업 투자를 위한 재원을 마련하는 데 집중하는 모습이다.◇ '세계 1위' 사업도 과감히 정리20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주요 그룹에서는 수익성이 좋은 자회사나 회사의 간판 사업도 과감히 매각해 안정적으로 현금을 확보하려는 움직임이 활발하다.SK그룹은 올해 들어 고강도 사업 포트폴리오 리밸런싱을 추진하면서 자산 매각을 통한 현금 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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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라 속 세상] 초가지붕 겨울 준비
절기상 소설을 이틀 앞둔 20일 오전 경기도 용인시 한국민속촌에서 직원들이 초가지붕에 올릴 용마름과 이엉 잇기 작업을 하며 겨울을 준비하고 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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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원F&B, 대체당 활용한 저스트 열대과일 캔 2종 출시
동원F&B가 설탕 대신 대체당을 활용한 '저스트' 열대과일 캔 2종을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저스트 노슈거 에디드' 열대과일 캔은 파인애플과 후르츠칵테일 등 2종으로 구성됐다. 대체당을 사용해 기존 제품 대비 당 함량을 40~60% 줄였다. 또한 100g당 열량은 각각 55kcal, 30kcal에 불과해 샐러드 등 요리 재료나 안주로 활용하기 좋다.동원F&B의 '저스트'는 설탕 대신 대체당을 활용해 과육 본연의 풍미를 즐길 수 있는 과일 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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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리밸런싱 성과 '가시화'...핵심사업 강화·비효율 정리
SK그룹이 추진 중인 대규모 리밸런싱이 가시적 성과를 보이고 있다. SK그룹에 따르면, 3분기말 연결대상 종속회사 수는 전기말 716개에서 660개로 56개 감소했다.주요 종속회사는 207개로, 핵심 계열사들이 유지한 채 비상장 기업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다만, 순차입금을 1분기 대비 11% 줄여 재무구조 개선에도 성과를 냈다.SK그룹의 사업 포트폴리오 재편이 O/I, 포트폴리오 리밸런싱, 재무구조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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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에너지㈜, 가스안전홍보센터 구축으로 지역사회 안전 강화
경상남도 대표 향토기업인 경남에너지㈜는 19일 한국가스안전공사 경남본부와 합동으로 가스안전홍보센터를 구축했다. 이번 가스안전홍보센터는 각 기관의 상호협력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성실히 수행하고 가스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하기 위해 설립됐다. 가스사고 예방을 위한 주요 핵심내용은 테마별 홍보물로 제작되었으며, 홍보 중요도에 따라 크기를 분류하여 가독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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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 "헤즈볼라와의 휴전, 원칙적으로 승인"
미국이 제안한 헤즈볼라와의 휴전안에 대해 이스라엘의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가 "원칙적으로 합의했다"고 발표했다.25일 미국 CNN 방송 보도에 따르면 네타냐후 총리는 전날 관료들과의 회의에서 이러한 입장을 밝혔다고 전했다. 다만 네타냐후 총리는 "모든 문제가 해결되기 전까지는 최종 합의에 이르기 어렵다"고 덧붙였다.특히 이스라엘 정부는 휴전안의 일부 내용에 대해 우려를 표하고 있어, 이를 둘러싼 협상은 여전히 난제를 안고 있다.헤즈볼라와의 휴전을 논의 중인 기드온 사르 외무장관은 이날 의회에서 두 가지 주요 요점에 집중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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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인재육성재단에 기금 기탁 잇따라
남해군인재육성재단에 인재육성기금 기탁이 잇따르고 있다. ㈔남해군농어업회의소 200만 원을 비롯해 해양초등학교 5회 전국동창회 100만 원, 남해굴양식협회 150만 원, 창선단항상가번영회 100만 원, 전국이통장연합회남해군지회 221만 원을 기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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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의 눈] 혐오는 무럭무럭 자라고 있다
2018년 제주 4.3 70주기를 맞아 창원 정우상가 앞에 설치한 추모 분향소가 훼손되는 사건이 있었다. 국화는 바닥에 널브러지고 펼침막과 천막은 찢긴 채 분향소는 그야말로 박살이 났다. '문죄인', '김정은이 지시받는 경남경찰청장' 등도 적혀 있었다. 비슷한 시기인데, 경남여성가족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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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홈 아동에 쾌적한 환경 '선물'
새마을금고중앙회 울산경남지역본부와 서부새마을금고는 진주한울타리그룹홈 리모델링을 마치고 'MG드림하우스' 개소식을 했다고 22일 밝혔다. 개소식에는 서부새마을금고 장동주 이사장, 진주한울타리그룹홈 강혜련 시설장, 정재혁 새마을금고중앙회 울산경남지역본부 경영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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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수첩]정치의 무게
20일 경남도의회에서 '마을교육공동체 활성화 지원 조례' 폐지가 확정됐다. 본회의가 열리기 전부터 도의회는 조례 폐지 찬반 여론이 한바탕 뒤엉켰다. 조례 폐지에 반대하는 주민들은 앞마당에 2열 종대로 서서 점심을 먹고 복귀하는 의원들을 상대로 숙의해주기를 호소했다. 이미 오전에 도의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