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가 지역의 역사와 정신을 담아내기 위해 추진 중인 시립박물관 건립 사업이 시공사와 감리단 간의 갈등으로 인해 지연될 전망이다. 영천시는 지난해 6월, ‘시민과 함께 만드는 박물관’이라는 슬로건 아래, 지역의 역사적 인물을 재조명하고 시민들에게 문화적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한 시립박
울산 반구천의 암각화가 국내 17번째 세계유산에 등재된 가운데, 암각화처럼 비슷한 방법으로 작품 활동을 해온 세계적인 실험예술가의 작품이 전시되고 있다.울산시립미술관이 이달 14일부터 11월2일까지 미술관 지하 2층 제2전시실에서 포르투갈 출신 세계적 예술가 빌스의 개인전 ‘그라피움 GRAPHIUM’을 열고 있다.그라피움은 라틴어로 고대 로마에서 밀랍판 등에 글씨를 새기던 필기도구를 뜻하며, 그리스어 그라페이온에서 유래한 말로 ‘쓰다’ 또는 ‘새기다’를 의미
제주특별자치도는 구좌읍 동복리 산1번지에 들어서는 제주자연체험파크를 투자진흥지구로 지정했다고 17일 밝혔다.투자진흥지구로 지정되면 국세가 3년간 면제되고, 지방세는 10년간 면제 또는 감면된다. 또한 하수도원인자부담금 등 각종 개발 부담금이 감면된다.사업자인 ㈜살리제는 사업비 792억원을 들여 동복리 산1번지 74만4480㎡ 부지에 별장식 고급 숙박시설인 롯지와 글램핑, 스파, 미술관, 축사체험장, 힐링센터 등을 2028년 7월까지 조성할 계획이다.당초 사자·호랑이·코끼리 등 맹수를 관람
예천박물관이 재개관 5년 만에 지역 대표 관광지로 도약했다. 예천군은 지난 2일 박물관 연간 누적 방문객이 3만 명을 넘어섰다고 13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76% 늘어난 수치다. 현 추세라면 올해 방문객은 5만 명을 웃돌 전망이다. 상반기 주요 관광지 집계에서 예천곤충생태
대우건설은 개포우성7차에 제안한 '써밋 프라니티'를 개포를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만들기 위해 명품 조경 설계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12일 밝혔따.'써밋 프라니티'의 조경 설계는 루브르 박물관, 엘리제궁, 루이비통 본사 등을 설계한 프랑스 건축가 장 미쉘 빌모트와 VIRON이 공동으로 작업
국립등대박물관이 오는 9월 1일부터 10월 12일까지 관람객 참여형 숏폼 영상 제작 이벤트를 연다. 이번 행사는 디지털 콘텐츠 제작을 활성화하고 등대의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는 ▲‘일반 숏폼’ ▲‘AI 생성 숏폼’ 두 개 부문으로 진행된다. ‘일반 숏폼’ 부문은 박물관 관람 및 체험 장면을 담은 영상
한국에서 태어나 프랑스 유학에서 미술에 이끌러 프랑스에서 작품활동을 시작해 이국적인 작품으로 국내에서도 알려진 죠셉초이의 예술작품을 경주에서 만나볼 수 있다.17일 경북도문화관광공사에 따르면 재불 화가 ‘죠셉초이’의 첫 미술관 기획전을 오는 8월16일부터 9월21일까지 경주 솔거미술관 내 박대성1~3관에서 개최한다.이번 전시는 작가가 걸어온 여정과 그 속에서 형성된 예술 세계를 한자리에서 조명한다.죠셉초이는 24세에 한국을 떠나 프랑스로 이주한 뒤, 양국을 오가며 작품 활동을 이어왔다. 이러한 경험은 그에게 ‘이방인’이자 ‘경계인’
서귀포학생문화원은 서귀포시교육발전기금과 협력해 오는 26일 오후 7시 서귀포학생문화원 대강당에서 ‘2025 열린 문화예술 강좌’를 개최한다.강좌는 지역민의 문화예술 감수성을 높이고 생활 속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고 국내 대표 전시해설가 정우철 강사가 초청된다.정우철 강사는 한국교육방송공사 ‘정우철의 미술극장’, 제이티비씨 ‘차이나는 클라스’, 티비엔 ‘유 퀴즈 온 더 블록’ 등 다수 방송과 국내외 미술관·전시 현장에서 쉽고 생생한 해설로 대중들에게 이름을 알렸다.강연 주제는‘오르세,
서귀포학생문화원은 서귀포시교육발전기금과 협력해 오는 26일 오후 7시 서귀포학생문화원 대강당에서 도민 400명이 함께하는‘2025 열린 문화예술 강좌’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이번 강좌는 지역민의 문화예술 감수성을 높이고 생활 속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국내 대표 전시해설가 정우철 강사가 초청된다.정우철 강사는 한국교육방송공사의‘정우철의 미술극장’, 제이티비씨‘차이나는 클라스’, 티비엔‘유 퀴즈 온 더 블록’등 다수 방송과 국내외 미술관·전시 현장에서 쉽고 생생한 해설로 대중
울산시립미술관이 인공지능 등 첨단 기술을 활용해 반구천의 암각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기획 전시를 마련해 관심을 모은다. 울산시립미술관은 미디어아트 전용관 기획전 ‘시시: 시간의 시’를 통해 박제성 작가의 신작을 28일부터 내년 1월25일까지 미술관 지하 1층 XR랩에서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세계유산인 ‘반구천의 암각화’를 주제로 한다. AI, 로봇, 3차원 입체 영상 등 첨단 기술을 활용해 고대의 기록을 오늘날의 시선으로 재해석하고, 과거·현재·미래가 교차하는 새로운 예술적 경험을 제시한다.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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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 ‘야간연장 어린이집 및 시간제보육서비스’ 확대
아이낳고 키우기 좋은 김포시가 부모와 아이가 모두 만족하는 안심보육환경 조성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가운데, 9월 1일부터 야간연장 어린이집 2개소 및 시간제보육 서비스 제공기관 2개소를 추가 지정해 확대 운영한다. 이번 추가 지정으로 김포시의 야간연장 어린이집은 114개소, 시간제보육 서비스 제공기관은 14개소 15반이다.공공돌봄서비스 기반 확대는 김병수 김포시장의 공약으로, 시는 지난 2022년부터 보건복지부 시간제보육서비스 시범사업에 꾸준히 참여하며 안심보육환경조성에 적극적으로 나서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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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린대학교 평생교육원, 드론 자격증 취득 과정 개강식
선린대학교 평생교육원은 지난 2일 대학 믿음관 203호 강의실에서 드론교육지도사 1급 및 드론국가자격증 4종 취득과정 개강식을 열었다고 3일 밝혔다.이번 프로그램은 포항시가 지원하는 2025년 대학 연계 평생교육 활성화 지원사업 일환이며 선린대는 전문화된 드론 교육장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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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환경뉴스) 기온 상승으로 유럽에서 '슈퍼셀 뇌우' 심화
본 기사는 ENN이 전하는 최신 환경뉴스입니다. 앞으로 본지는 ENN은 물론 전세계 환경전문 언론에서 전하는 세계 환경문제도 함께 전달, 보도할 예정입니다. 기온 상승으로 유럽에서 '슈퍼셀 뇌우' 심화 슈퍼셀은 뇌운의 한 종류이며 메소사이클론의 중심부에서 큰 기둥 형태로 존재한다. 슈퍼셀은 하나 이상의 토네이도를 형성해 폭우와 강풍을 함께 동반한다,베른 대학교와 취리히 연방 공과대학교의 연구진은 획기적인 연구를 통해 기후 변화가 유럽의 슈퍼셀 폭풍을 어떻게 강화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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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시, 2025 민원서비스 향상 이끈 부서·공무원 격려
삼척시는 지난 2일, 시청 시민회의장에서 2025년 상반기 민원처리 우수부서와 우수공무원에 대한 포상식을 열고 민원 서비스 향상에 기여한 직원들을 격려했다.이번 포상은 민원처리 기간 단축 실적과 민원제도 개선 등에서 두드러진 성과를 낸 7개 부서와 12명의 공무원을 대상으로 삼척시장 표창을 수여했다.우수부서에는 아동청소년과, 건설과, 교동, 교통과, 사회복지과, 에너지과, 임원출장소가 이름을 올렸으며, 개인 분야에서는 아동청소년과 임연주 주무관, 복지정책과 김은희 주무관, 민원과 최수정 주무관 등 12명이 선정됐다.포상식에 이어 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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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장비 ASML, 프랑스 AI 스타트업 미스트랄에 15억달러 베팅...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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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인 8일 밤부터 다음날 아침 사이 광주와 전남 지역에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최고 50㎜의 매우 강한 비가 쏟아질 전망이다. 광주지방기상청은 8일 밤부터 정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