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전주시가 추석 연휴를 앞두고 환경오염물질 불법 배출을 막기 위한 특별감시에 나선다. 시는 15일부터 10월 17일까지 3개 반 6명으로 구성된 특별단속반을 꾸려 공업단지와 하천,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감시활동을 펼칠 계획이라고 11일 밝혔다. 특별단속반은 대기·폐수 등 배출사업장을 대상으로 사전 계도와 순찰에 집중하고 추석 연휴가 이어지는 10월 5
전국적으로 극심한 가뭄이 이어지는 가운데 한국농어촌공사가 영농기 농업용수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며 농가 피해 최소화에 나섰다. 11일 공사에 따르면 지난해 11월부터 평년 대비 저수율이 낮은 저수지를 중심으로 대책을 수립해왔다. 간이 펌프 설치, 인근 하천 양수, 농수로 직접 공급 등 긴급 조치를 통해 6월 말까지 127개 저수지에서 5천4백
함양군이 올여름 기록적인 집중호우에도 불구하고, 유림면 장항마을에 추진한 ‘화촌 풍수해생활권 정비사업’을 통해 재해 피해를 완벽하게 예방했다고 밝혔다.이번 사업은 2023년부터 상습 침수 지역인 유림면 화촌마을과 장항마을 일대에 대해 하천, 배수로, 사면 등을 종합적으로 정비하는 사업이다.특히, 매년 여름철 집중호우 시 상습적인 우수 피해를 겪어왔던 장항마을에 ▲산지배수로 ▲마을배수로를 대폭 확장하고, 최종적으로 ▲소하
금산군 복수면자율방범대는 7월부터 8월까지 일정으로 유등천 일대에서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순찰과 환경 정화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번 활동은 무더운 여름철 자발적인 봉사로 이루어져 더욱 의미를 더했다. 방범대원들은 취약 시간대 물놀이 사고 예방과 깨끗한 하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1조 5명씩 팀을 편성해 물놀이 사고가 발생
충북 충주시 지현동 통장협의회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 직능단체 회원 30여명은 2일 충주천 일대에서 함께 힘을 모아 대대적인 환경정비 활동을 펼쳤다.이번 활동은 우기에 유입된 각종 쓰레기와 오염물을 수거하고, 지역 주민들이 다시 찾고 싶은 하천 산책길을 조성하기 위해 진행됐다.회원들은 하천변에 방치된 쓰레기를 수거하고, 장미꽃길을 따라 무성하게 자란 넝쿨과 장미 식생에 방해되는 수목을 제거하는 등 구슬땀을 흘렸다./충주 이선규기자 [email protected]
영주시의 대표 친환경 놀이공간인 ‘아이 신나 강바람놀이터’가 하천법을 위반한 시설로 드러나 비난을 받고 있다. 놀이터가 설치된 곳은 하천부지로 하천부지는 고정 시설물은 설치 허가가 나지 않는 장소로 법적 규명된 곳이다. 하지만 영주시는 지난 2020년부터 2022년까지 영주시 가흥동 서천 강변부지 6900㎡에 사업비 18억5000만원의 예산으로 집라인, 타워놀이공간, 모래놀이, 물놀이, 그네놀이공간, 마운딩, 암벽놀이공간, 밸런스바이크장, 벤치, 음수대, 화장실, 관리동, CCTV, 투광등을 설치해 불법으로 하천
충북 증평군이 차별화한 생활밀착형 스마트쉼터를 조성해 눈길을 끈다.군이 설치한 생활밀착형 스마트쉼터는 군청사, 하천 산책로, 터미널 등 주민 생활권 3곳이다.교통 이용 여부와 관계없이 폭염과 한파 때 누구나 이용할 수 있어 주민 만족도를 크게 높였다.스마트쉼터에는 냉난방시설, 온열의자, 휴대전화 충전기, 무료 와이파이, 폐쇄회로TV, 비상벨, 디지털 정보 디스플레이 등 다양한 편의·안전 장치를 갖췄다.주민이 모이고 교류하는 생활 SOC 공간으로 기능하며 고령층과 아이돌봄세대 등 교통약자에게도 열린
수도권 시민의 젖줄인 팔당댐 등 한강수계 수질이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은 ‘2024년 경기도 수질평가보고서’를 통해 도내 주요 49개 하천의 79.7%가 ‘좋은물’로 평가됐다고 18일 밝혔다.이는 2023년 76.7% 대비 3.0%포인트 개선된 수치다.수질조사는 2024년 1월부터 12월까지 남한강, 북한강, 한강, 안성천, 시화호 등 ‘한강권역’ 내 하천 49곳 133개 지점을 대상으로 환경부와 함께 매월 실시됐다.주요 평가 항목은 ▲하천생활환경기준 목표 수질 달성도 ▲연평
충북 청주랜드가 놀이와 학습, 문화가 어우러진 복합문화공간으로 거듭난다.11일 시에 따르면 시는 사업비 약 42억원을 투입해 아이들이 자연 속에서 자유롭게 뛰어놀 수 있도록 공공형 실외놀이터를 조성할 계획이다.숲속놀이터는 어린이회관 뒤편 명암동 산72-13 일원에 2500㎡ 규모로 조성돼 목재 놀이기구와 모래놀이터, 자연 관찰 공간 등을 갖춘다.청주랜드 앞 기존 하천 공간에는 여름철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800㎡ 규모의 수변 놀이터가 마련된다.시는 내년 4월까지 기본·실시설계를 마친 뒤 8월 준공할 계획이다.또 시민
산청군이 극한호우 피해 복구에 총 6362억원을 투입한다.특히 산청군은 군민들의 조속한 일상 회복을 위해 종합대책을 마련하고 복구에 행정력을 집중한다.공공시설 5678억원, 사유시설 419억원, 위로금 265억원 등 총 6362억원을 복구비로 편성하고 정부와 협력해 발빠른 조치를 취한다.앞서 산청군은 하천, 도로 등 응급복구를 위해 예비비 등 197억원을 편성해 대응에 나선 바 있다.또 인명과 재산 피해 최소화를 위한 신속 대응 체계 구축은 물론 항구적인 방재시설 확충과 취약지역 보강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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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 "美 조지아공장 구금 한국인 300명 넘어··· 필요땐 워싱턴 갈 것"
미국 이민 당국이 조지아주 현대자동차그룹·LG에너지솔루션 공장에서 실시한 단속에서 우리 국민 300여 명이 구금된 것으로 확인돼 정부가 재외국민보호대책본부 설치 등 총력 대응에 나섰다. 조현 외교부 장관은 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재외국민보호대책본부 본부·공관 합동대책회의에서 “조지아공장에서 총 475명이 구금됐고, 이중 한국인은 300명이 넘는 것으로 파악됐다”며 “매우 우려가 크고 국민들이 체포된 데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고 말했다.조 장관은 사안의 심각성을 고려해 자신을 본부장으로 하는 재외국민보호대책본부를 설치했고 본부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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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러스제주 류자열 대표, 제주시 사랑나눔푸드마켓 ‘일일 명예점장’ 봉사
플러스제주 류자열 대표는 지난 5일 제주특별자치도사회복지협의회가 운영하는 제주시 사랑나눔푸드마켓·뱅크에서‘일일 명예점장’으로 위촉돼 나눔 실천에 동참했다.류자열 대표는 “기부를 통해 모집된 물품들이 취약계층에 지원되는 푸드뱅크 현장을 직접 체험하게 되어 매우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도록 기부에 동참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류자열 대표는 제주특별자치도푸드뱅크 5기 운영위원으로 ‘밥 걱정 없는 제주만들기’ 캠페인에 참여할 뿐 아니라 사회복지시설에서 봉사활동 하며 나눔을 실천하는 등 많은 귀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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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대도서관 부검 1차 소견 “범죄 혐의점 없어”…경찰 지병 가능성 무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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