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대학 재학 중 6·25전쟁에 참전했던 미군 병사가 스케치한 전쟁의 참상을 경북 칠곡호국평화기념관에서 만나볼 수 있다.전쟁기념사업회는 '전쟁을 그린 화가 - 로저 스트링햄 작품전'이 오는 25일부터 칠곡호국평화기념관에서 개최된다고 21일 밝혔다.사업회는 지난 2022년 한국전쟁유업재단을 통해 미국 6·25 참전용사 로저 스트링햄씨로부터 전쟁 기록화 60여 점을 기증받아 소장하고 있으며, 2023년 8~10월 전쟁기념관에서'낯선 친구, 한국' 전시를 통해 이를 국내 최초로 대중에 공개한 바 있다
공군 제20전투비행단은 지난 14일  ’25-1차 비행단 공격편대군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실제 전투 시나리오 적용을 통해 실전적 훈련을 실시하고, 적기에 대한 위협분석 능력 향상 및 대규모훈련 능력을 신장하기 위해 실시되었다. 훈련에는 20전비, 19전비, 38전대 KF-16 전투기 총 20여 대가 참여했다. 이번 훈련에서 20전비는 아군인 청군, 19전비와 38전대는 가상 적군인 홍군으로 나눠 진행했다. 청군은 대규모 공격편대군을 이루어 적이 목표를 달성하기 전에 전환
미국이 암호화폐 비축을 추진할 경우 비트코인의 시장 가치가 약 25% 증가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6일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디지털자산 은행 시그넘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암호화폐 비축 계획과 수십 개의 미국 주에서 제안된 유사한 계획이 비트코인 가격에 20배의 상승효과를 가져올 수 있다고 전했다. 카탈린 티슈하우저 시그넘 애널리스트는 "비트코인의 유동적 공급이 매우 적기 때문에 큰 유입은 가격 상승 충격을 일으킨다"고 전했다. 이어 연방 또는 주 정부의 비트코
한국은행, 지난달 25일 기준금리 0.25%p 인하… 2년여 만에 2%대 금리침체된 부동산 시장에 새 모멘텀 될까… 신축 중심으로 집값 오름세 뚜렷 부동산 시장에 긍정적인 모멘텀이 형성되고 있다.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인하하면서 위축됐던 매수심리에 불을 붙일 수 있다는 기대감이 작용하고 있는 것. 그간 침체일로를 걸어온 부동산 시장에 새로운 활기를 불어넣을 수 있을지 수요자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지난달 25일 기준금리를 종전 3%에서 2.75%로 0.25%p 인하했다. 피벗(통화정책
평택시는 국토교통부의 ‘소상공인 도로점용료 감면 연장 요청’에 따라 2025년 도로점용료 정기분에 대해 연간 25%를 감면 부과한다고 25일 밝혔다.도로점용료는 주로 상가 및 근린생활시설 건축물의 차량 진출입로 등을 이유로 공공용지 점용 허가를 받은 자에게 일 년에 한 번 부과하는 사용료다.감면 대상은 도로점용 허가를 받은 소상공인이며, 신청 시간은 3월 14일까지이다. 중소벤처기업부에서 발급하는 ‘소상공인 확인서’ 또는 관련 증빙자료를 방문 및 우편 등으로 제출하면 된다.평택시는 이번 도로점용료 감면으로
코레일이 열차 운행용 전기요금 절감을 위해 전사적으로 사활을 걸고 있다.한국철도공사는 ‘전기에너지 자립 및 로드맵 보고회’를 열고 ‘전기요금 절감을 위한 종합계획’ 추진현황을 점검했다고 어제 밝혔다.코레일은 매년 인상되는 전기요금과 전체 노선 중 85%까지 확대된 전기전용 선로에 반해, 14년째 동결된 철도운임으로 영업적자가 가중되는 상황에 대한 돌파구를 마련하고 있다.전기요금을 점진적으로 줄여 2030년부터는 2024년 대비 25% 적은 1,400억 원을 매년 절감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25일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기준금리를 연 2.75%로 0.25%포인트 인하했다. 이로써 2022년 10월 이후 2년 4개월 만에 기준금리 2%대 시대가 다시 열렸다. 1400원대 고환율에도 내수 경기 부진을 고려해 지난해 10·11월 연속 인하 이후 석 달 만에 다시 금리를 내린 것으로 보인다. 이번 인하 결정은 시장 예상과 부합한다. 조사 결과 채권 전문가 13명 중 12명이 이달 인하를 전망했다. 금융투자협회 조사에서는 채권 전문가 과반인 55%가 인하를 예상했다.
트럼프 행정부의 25% 관세 부과 등 미국의 보호무역 조치가 연이어 발표되면서 국내 수출 환경의 불확실성이 증대되고 있다. 해당 정책이 한국 산업계에 장단기적으로 심각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정부와 민간 기업들은 대응책 마련에 분주한 모습이다.트럼프 행정부는 중국과 캐나다, 멕시코 등에서 수입되는 제품에 대한 관세를 대폭 인상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특히 자동차, 반도체, 철강, 알루미늄, 배터리 원자재 등에 25%의 관세를 부과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지
“전우의 몫까지 살아야겠다는 군인정신으로 살다 보니 백수를 맞은 것 같다”일제 강점기 강제 징용으로 끌려가 고된 노역을 견뎌낸 뒤 조국이 위기에 처하자 전장으로 뛰어든 참전용사가 백수를 맞았다.칠곡군은 기산면에 거주하는 신봉균 어르신의 백수연이 지난 15일 왜관읍 리베라 웨딩홀에서 열렸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백수연에는 김재욱 칠곡군수, 정희용 국회의원, 가족, 주민 등 150여명이 참석해 어르신의 헌신을 기리고 장수를 축하했다. 6·25 전쟁 당시 194만여 명이 참전했지만, 현재 생존자는 3만 2000여 명에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최근 중국 증시가 가파른 성장을 보이면서 국내외 상장된 미래에셋의 중국 투자 ETF 매수세가 강화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전일 기준 홍콩에 상장된 ‘Global X MSCI China ETF’는 연초 이후 1조 1700억 원이 유입됐다. 약 2개월간 1조원 이상이 몰리며, 순자산 규모는 1조 5000억원 을 넘어섰다. 중국 본토 대형주 전반에 투자하는 ‘Global X MSCI China ETF’는 최근 1개월 16.25%, 6개월 25.58%, 1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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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와 아마추어를 통틀어 한국 축구 최강 팀을 가리는 2025 하나은행 코리아컵이 이번 주말 막을 올린다.2025 하나은행 코리아컵은 8일과 9일 양일간 열리는 1라운드 경기로 시작된다. 코리아컵은 프로와 아마추어를 총망라하여 한국 성인 축구의 챔피언을 가리는 토너먼트 대회다. 1996년 FA컵으로 창설되었고 지난해 대회부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축구대회라는 의미로 으로 명칭이 변경됐다.올해 코리아컵에는 총 58개팀이 참가한다. K리그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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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IT매체 아스 테크니카에 따르면 고래와 물개 같은 해양 포유류들은 영양가가 풍부한 배설물을 방출해 해양 생태계에 중요한 영양소를 공급한다는 사실이 밝혀졌다.조 로만 버몬트 대 생물학자는 "많은 사람들이 식물을 지구의 허파로 생각한다”며 “동물 역시 영양소를 이동시키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전했다. 그는 지난 2010년 연구를 통해 고래와 물개가 바닷속에서 먹이를 먹고 표면에서 배설물을 방출함으로써 플랑크톤 성장을 촉진하는 '고래 펌프' 역할을 한다고 설명했다.로만이 이끄는 연구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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