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는 경기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2025 영남지역 산불 피해지원 특별모금 활동을 실시한다.영남 지역 산불은 9일 만에 주불 진화는 완료됐으나 인명피해는 사망자 30명을 포함해 75명의 사상자가 발생했고, 산불 피해 영향 구역은 총 4만 8,106헥타르로 피해가 크게 발생했다.이에 파주시는 경기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갑작스러운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은 피해민과 피해 지역을 지원하기 위해 3월 24일부터 4월 30일까지 영남지역 산불 피해 지원을 위한 특별모금을 진행한다.
산청 지리산 산불의 주불 진화가 늦어진 주요 원인은 100㎝에 달하는 낙엽층이 쌓이면서 이곳에 불씨가 파고드는 등의 식생과 지형 등 환경적 특성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왔다.29일 산림당국에 따르면 국립산림과학원 연구진은 전날 밤 지리산권역에 투입돼 밤샘 조사를 했다.조사 결과 산불 현장의 하층부에는 조릿대, 진달래 등이, 중·상층부에는 굴참나무와 소나무 등이 고밀도로 자라는 것으로 나타났다.이 때문에 헬기가 공중에서 투하한 진화용수가 지표면까지 도달하지 못했다.또 낙엽층 깊이는 최대 100㎝이고 그 무게는 ㏊ 당 300~400t에 달
영덕군은 28일 오후 2시 30분을 기해 나흘간 진행된 산불의 주불이 제압됨에 따라 즉시 피해 조사와 피해민 지원에 필요한 체계를 구축해 신속하게 복구작업을 진행할 방침이다.이번 영덕지역 산불은 지난 22일 경북 의성군에서 발생한 산불이 번져 일어난 것으로, 25일 오후 5시 54분경 영덕군 지품면 쪽으로 처음 진입해 당시 초당 25m의 강풍을 타고 나흘간 8,050ha를 삼켰다.이 과정에서 영덕군엔 9명의 사망자와 8명의 부상자가 발생했으며, 주택 1,163동과 차량 62대 등이 전소하는 등의 큰 피해를 본
경북 산불의 주불 진화가 엿새 만에 마무리된 가운데 경북도가 피해지역 주민들을 위한 긴급재난지원금을 지원하기로 했다.이철우 경북도지사는 28일 오후 긴급 브리핑을 통해 "이번 산불 피해 주민들이 빠르게 생계를 회복할 수 있도록 긴급재난지원금을 즉시 지원하겠다"고 발표했다.이어 "산불 진화 작업과 동시에 도 차원에서 산불 피해 대응본부를 즉각 가동해 주민들의 주거 환경부터 일상생활까지 불편함이 없도록 최고 수준의 행정력을 집중적으로 투입하겠다"고 강조했다.특히 이 지사는 이재민을 위한 임시 거주지 제공은 물론, 심리상담과 의료서비스,
울산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는 24일 울산 울주군 온양읍 야산에서 발생한 산불 현장을 방문해 피해 상황을 파악하고 긴급 조치사항 등을 점검했다. 이번 현장 활동에는 이장걸 위원장을 비롯한 행정자치위원들이 화재 현장을 직접 둘러보며 산불 수습에 여념이 없는 소방관과 관계 공무원을 격려하며 산불이 더 이상 번지지 않도록 철저한 주불 진화 작업과 향후 대형 산불 대응 강화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장걸 위원장은 “산불 진압 시까지 실시간으로 상황 관리를 철저히 해 산불로 인한 인명 피해와 시설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 군 헬기까지 동원 총 52대 투입 진화22일 경북 의성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과 관련 이철우 도지사는 22일에 이어 23일에도 안평면사무소에 마련된 현장지휘대책본부에서 상황판단회의를 주재하고, 고기동 행정안전부 차관, 임하수 남부산림청장 등과 함께 오전 9시 언론브리핑을 열었다.이철우 경북도지사는 "강풍을 타고 갑자기 전선이 확대되어서 오늘까지 1800여㏊가 불에 타고 있고 그중에 화선은 불타는 길이가 63㎞나 된다. 그래서 어제 장비를 총동원해서 헬기 31대, 우리 장비, 소방차 등 240대, 또 진
강원특별자치도는 경북 의성 및 경남 산청의 대형산불 진화 지원을 마치고 인력과 장비가 복귀함에 따라, 도내 산불 대응 태세를 한층 강화할 방침이다.도가 지원한 산불 진화 규모는 누적 기준으로 헬기 126대, 소방차 등 진화 장비 388대, 인력 2,611명이다.현재 주불 진화가 완료됨에 따라 지상 진화 인력과 소방차 등 진화 자원은 복귀했으며, 산림청 헬기 7대는 잔불 진화 상황을 보며 순차적으로 복귀할 예정이다.아울러, 경북지역 대형 산불 진화에 투입됐던 도 임차헬기 사고로 인해 도내 가
영덕군이 28일 오후 2시 30분을 기해 나흘간 진행된 산불의 주불이 제압됨에 따라 즉시 피해조사와 피해민 지원에 필요한 체계를 구축해 신속하게 복구작업을 진행할 방침이라고 밝혔다.이번 산불은 지난 22일 경북 의성군에서 발생한 산불이 25일 오후 5시 54분께 영덕군 지품면 쪽으로 처음 진입해 당시 초당 25m의 강풍을 타고 나흘간 8050ha를 삼켰다.이 과정에서 영덕 지역에서는 9명의 사망자와 8명의 부상자가 발생했으며 주택 1163동과 차량 62대, 선박 16척 등이 전소하는 등의 큰 피해를 본 것으로 추산된다.영덕군은 이번
울산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는 26일 울산 울주군 온양읍 야산에서 발생한 산불 현장을 방문해 피해 상황을 파악하고 긴급 조치사항 등을 점검했다. 이날 현장 방문에는 이장걸 위원장을 비롯한 행자위원과 국민의힘 김기현·박성민 국회의원 등도 동행해 화재 현장을 직접 둘러보고, 산불 진화 작업에 힘쓰고 있는 소방대원을 격려했다. 이 위원장은 “강풍의 영향으로 산불이 확산되고 있지만 철저한 주불 진화 작업을 통해 민가의 확산을 막아 인명피해가 없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국민의힘 김상욱(울산 남
21시간전
울산시가 민선 8기 들어 전국 최초로 도입한 소방·산림 공동 산불 대응 체계가 실제 산불 현장에서 그 효과를 입증하고 있다. 최근 울주군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 진화 과정에서 소방공무원이 주불 진화는 물론 잔불 제거까지 수행하며, 기존 이원화된 대응 체계의 한계를 극복하는 사례를 남겼다는 평가다. 17일 울산시 등에 따르면 기존 산불 대응 체계는 ‘산림보호법’과 ‘소방기본법’에 따라 산불은 산림청, 구조와 일반 화재 진압은 소방청이 맡는 이원화 시스템으로 운영돼 왔다. 이에 따라 산불이 발생하면 산림청 또는 지방자치단체 산림부서가 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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