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여름, 땀과 피로, 일상의 무게를 모두 내려놓고 싶은 당신에게 영주가 건네는 시원한 초대장이 도착했다. 오는 8월 1일부터 5일까지, 도심을 가르는 서천과 문정둔치 일원에 물놀이와 음악, 청량한 피서의 짜릿함이 가득 채워질 ‘2025 영주 시원축제’에서 색다른 여름을 만나보자.■유정근 권한대행 인터뷰—‘영주에서, 여름을 다르게’Q. 올해 시원축제에 임하는 각오와 특별히 신경 쓴 점이 있다면?A. 영주 시원축제는 일상에 지친 모두를 ‘위로’하는 축제라 생각합니다. 그래서 도심 한가운데서
충남 서천군은 최근 이어진 집중호우로 인한 농작물 및 농업시설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농가에 철저한 사후관리를 당부했다.군에 따르면, 논이 침수된 경우 벼 잎 끝이라도 물 위로 드러나도록 신속히 물을 빼고, 벼 줄기와 잎에 쌓인 토사물 및 불순물을 조속히 제거해야 한다.침수 논에는 흰잎마름병, 도열병, 벼멸구 등 병해충 발생 가능성이 높은 만큼, 적절한 방제 약제를 살포해 확산을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또한 침수로 생육이 약해진 논콩은 뿌리 활력을 위한 발근제나 요소 엽면시비를 활용해 생육 회복을
영천시는 최근 내린 집중호우로 인해 지역 내 농작물 및 농업시설물 피해가 우려됨에 따라, 작목별 중점 관리와 농업시설물 관리대책을 농업인들에게 당부했다.시에 따르면 벼, 과수, 채소 등 주요 작목은 침수와 고온다습한 환경으로 인한 병해충 피해에 취약하므로, 즉각적인 피해조사와 신속한 사후관리가 반드시 필요하다.벼 재배농가의 경우, 침수된 논은 고인 물을 신속히 배수해 벼 잎 끝이 물 위로 드러나도록 해야 하며, 벼 잎과 줄기에 묻은 흙 등 이물질을 깨끗이 씻어내야 한다. 아울러 흰잎마름병, 도열병, 벼멸구
4주전
남동문화재단은 오는 8월 22일 오후 7시, 23일 오후 3시 남동소래아트홀 소래극장에서 연극 〈비기닝〉을 공연한다.연극 은 영국 웨스트엔드에서 작품성을 인정받은 극작가 데이비드 엘드리지의 대표작으로, 2017년 영국 초연 당시 전석 매진을 기록한 화재의 명작이다.극은 화려한 파티가 끝난 새벽, 우연히 마주친 ‘로라’와 ‘대니’를 중심으로 전개된다. 현대인의 외로움을 섬세하게 조명하며 단절된 관계 속에서 소통과 용기의 의미를 되새기게 한다.극 중 두 인물의 솔직하면서도 유쾌한 대화는 관객들에게 재미와 공감, 위로
민주노총 충북지역본부는 15일 성명을 내고 “생명안전기본법을 제정해 참사 재발을 막아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단체는 “지역을 넘어 전국을 아프게 했던 오송참사가 2주기를 맞았다”며 “유가족들과 생존자들에게 머리 숙여 추모와 위로, 투쟁의 다짐을 다시 한번 전한다”고 말했다. 이어 “하지만 아직도 더딘 진상규명과 책임자처벌의 과제가 아직 우리의 어깨를 무겁게 하고 있다”며 “참사의 재발을 막기 위한 기본적인 진상규명과 책임자처벌마저 쉽게 넘지 못하는 것이 이 사회의 현실”이라고 규탄했다. 그러면서 “안전할 권리를 법
부산시 금정구는 회동수원지 상현마을 제방을 따라 길이 160m의 ‘여울생태숲 맨발 황톳길’을 조성했다고 11일 밝혔다.푸른 수면과 울창한 숲이 어우러진 회동수원지 치유숲길 초입에 조성된 맨발길은 황토만이 가지고 있는 흙의 따뜻한 촉감을 느끼며 심신의 안정을 찾고 수면 위로 펼쳐진 자연을 바라보며 감성을 충전할 수 있는 특별한 체험 공간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회동수원지 여울생태숲 황톳길은 도시철도 1호선 노포역에서 마을버스 금정구 1번을 이용해 ‘상현마을’ 정류장에서 하차하거나, 차량을 이용할 때 상현마을 공영주차장
영덕군 대진항 동방 0.3해리 해상에서 수중 작업 중이던 60대 다이버 A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8일 울진해경에 따르면 지난 8일 오전 11시 21분께 관리선 A호에서 오전 10시께 입수해 30분 후 출수예정이었으나 출수예정 시간에 지나도 수면 위로 올라오지 않자 선장이 해경에 신고했다. 신고를 접수한 울진해경은 경비함정 3척, 파출소 연안구조정 3척, 울진해경 구조대, 헬기 1대 등 가용세력을 즉시 현장으로 급파해 A씨 수색에 나섰다. 이후 오후 1시 30분께 구조대는 사고 해점으로부터 북서방 15여 m
제주시는 안전사고로 인한 중증장애인의 정신적·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중중장애인 단체 상해보험’ 가입 신청을 연중 접수한다.이 보험은 2002년부터 제주시가 꾸준히 추진해 온 시책으로 가입 대상은 제주시에 주소지를 두고 있는 장애정도가 심한 15세 이상 등록장애인이다.보장 기간은 2025년 7월 1일부터 2026년 7월 1일까지 1년간이며, 보장 내용은 △상해로 인한 사망 1,000만 원 △상해로 인한 후유장애 30만 원~1,000만 원 △골절 진단금 20만 원 △골절 수술 위로금 10만 원 △화상 발생 위로
그런데 재미있는 현상이 벌어졌다. 양교수의 이상한 행동 때문이었다. 춤을 추시기 시작한 것이다. 교수답지 않게 무슨 춤을? 서양음악 전공 교수답지 않게시리.느려터진 박을 헤아리면서 춤을 추기 시작하셨다. ‘하나아아, 두우우울, 세에에엣, 네에에엣, 다아아섯, 여어어섯’이렇게 여섯 박을 느리고 길게 세시면서 오른 팔을 올리셨다. 그러더니 이번에는 그 오른 팔을 다시 위로 들면서 여섯 박을 또 헤아리셨다. 일러 장단춤이다. 진양조장단의 장단춤을 추시는 것이었다. 그 모습이 마치 동물의 왕국에서 보았던 느림보
이재명 대통령은 5일 일본 원자폭탄 투하 80주년을 맞아 “고국도 아닌 타국에서 역사의 격랑을 이중삼중으로 겪으며 고통받으셨을 원폭 피해 동포들과 유가족 여러분께 깊은 애도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이 대통령은 히로시마 원폭 투하일을 하루 앞둔 이날 페이스북에 ‘고통의 역사 위에 평화의 약속을 새긴다’는 제목의 글을 올려 이같이 위로했다.이 대통령은 “80년 전 일본에 투하된 두 개의 원자폭탄은 수많은 이들의 목숨을 순식간에 앗아갔다”며 “우리 재일동포들도 큰 희생을 치러야 했고, 피해자와 유족들은 오랜 시간 고통받고 계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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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정부가 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의 대미 메시지에 주목하며 비핵화 외 사안에서 북미 대화 가능성에 신중한 관심을 보이고 있다.세스 베일리 미국 국무부 동아태국 부차관보 대행은 7일 버지니아주 알링턴에서 열린 국방부 전쟁포로·실종자 확인국 연례 브리핑에서 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의 최근 담화를 두고 “관심 있게 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베일리 대행은 “북한 고위 지도부의 최근 성명들, 특히 김여정의 발언을 주의 깊게 보고 있다”며 “이들 메시지를 미국 정부는 ‘흥미롭게 받아들이고 있다”고 말했다.김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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