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재외동포에 대해 생각해본 적이 많지 않았습니다. 가끔 방송을 통해 그들의 이야기를 접하는 정도였는데, 이번 토론회를 통해 재외동포 청년들과 직접 마주 앉아 대화를 나누며 제 자신을 돌아보게 되었습니다. 그들이 보여준 대한민국에 대한 뜨거운 관심과 한민족의 뿌리를 찾으려는 모습에 가슴이 뭉클했습니다. 이들과 나눈 토론과 우정은 제 학창시절의 소중한 추억으로 오래 남을 것입니다.” 광복 80주년을 기념해 인천대학교와 재외동포협력센터가 공동 주최한 「2025년 재외동포 차세
이재명 대통령은 5일 일본 원자폭탄 투하 80주년을 맞아 “고국도 아닌 타국에서 역사의 격랑을 이중삼중으로 겪으며 고통받으셨을 원폭 피해 동포들과 유가족 여러분께 깊은 애도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이 대통령은 히로시마 원폭 투하일을 하루 앞둔 이날 페이스북에 ‘고통의 역사 위에 평화의 약속을 새긴다’는 제목의 글을 올려 이같이 위로했다.이 대통령은 “80년 전 일본에 투하된 두 개의 원자폭탄은 수많은 이들의 목숨을 순식간에 앗아갔다”며 “우리 재일동포들도 큰 희생을 치러야 했고, 피해자와 유족들은 오랜 시간 고통받고 계신
광복 80주년을 맞아 열리는 행사에서 이재명 대통령의 '국민 임명식'이 예정된 가운데, 안철수 "이재명 팬콘에 혈세를 쓰지 말라"고 비판했다.29일 안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광복 80주년에 독립투사와 애국지사를 이재명 대통령의 병풍으로 세우는 낯뜨거움'이라는 글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이는 오는 8월 15일 열릴 광복절 행사에 1만여명의 국민을 초청해 '국민 임명식'을 진행하겠다는 대통령실 발표를 꼬집은 것이다.안 의원은 "6·3대선 이후 취임식도 열었고, 국회에 와서 시정연설도 했다.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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