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이 취임 30일을 맞아 다음달 3일 오전 10시 첫 공식 기자회견을 연다.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30일 브리핑에서 “이 대통령이 7월 3일 ‘대통령의 30일, 언론이 묻고 국민에게 답하다’라는 제목으로 첫 기자회견을 진행할 예정”이라며 “기자들과의 거리를 좁히기 위해 타운홀미팅 형식으로 열린다”고 밝혔다.이번 회견은 민생경제, 정치·외교안보, 사회문화 등 주요 분야를 주제로 문답 형식으로 진행된다.강 대변인은 “인수위원회 없이 출범한 이재명 정부의 조기 안착을 국민께 설명하고, 향후 국정운영 방향과 주요 정책에 대해
대통령실이 27일 정부가 수도권 아파트 주택담보대출 한도를 6억원으로 제한하는 내용을 포함한 정부의 고강도 대책에 대해 "대통령실 대책이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강유정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금융위원회 등 관계부처 합동으로 발표한 '가계 부채 관리 강화 방안'과 관련한 입장을 묻는 질문에 "기획재정부에서 나온 대책으로 알고 있다. 일단 대통령실 대책이 아니다. 별도의 입장이 없다"라고 답했다. 강 대변인은 "혼선을 빚을까 봐 말씀드린다"며 "저희는부동산 대책에 대해 아무런 입장이나 정책을 내놓은 적 없다. 지금은 다양한 대책과
이재명 정부 1기 내각 인사청문회가 마무리된 가운데, 가장 논란이 된 강선우 여성가족부·이진숙 교육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운명이 오는 20일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19일 언론 공지를 통해 "인사청문회와 관련한 대통령실 내부 보고 및 관련 후속 논의는 내일 있을 예정"이라고 밝혔다.앞서 우상호 정무수석은 전날 한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주말 동안 이 대통령에게 종합 보고를 할 것이며, 후보자 거취 문제도 이번 주말에 분명한 결론이 날 것이라고 말했다. 사실상 대통령의 결심만 남은 상황인 것이다.이번 인사청문회
대통령실은 15일 안규백 국방부 장관 후보자가 ‘이재명 정부 임기 내 전시작전통제권 전환’을 언급한 데 대해 “개인 의견”이라는 입장을 밝혔다.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관련 질문에 “안 후보자의 발언은 후보자로서의 개인 의견이라고 말씀드리고 싶다”며 “전작권 환수는 새로운 사안이 아니고 과거 어느 정부에서나 고민해온 문제”라고 설명했다.강 대변인은 “우리 정부도 공약 사항으로 전작권 환수를 언급한 바 있다”며 “현재는 철저한 보고와 검토 과정에 있다”고 밝혔다.이어 “5년 안에 전환한다는 식의
이재명 대통령이 3일 불법 공매도에 대해 "최고 수준의 과징금을 부과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자본시장 불공정 거래 근절을 위한 강경 대응을 주문했다.SK텔레콤 유심 해킹 사고와 관련해서는 "계약 해지 과정에서 회사 귀책 사유로 인해 피해자들이 손해를 봐선 안 된다"고 밝혔다.이 대통령은 이날 대통령실 수석·보좌관회의를 주재하며 "자본시장 불공정 거래에 대한 대응 속도를 높이고, 시장 교란 세력에 대한 엄정한 처벌이 사회적으로 공표돼야 한다"며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이 전했다.이 대통령은 또 "법 개정을 포함해 가능한 모든 수단을 동
대통령실이 1일 부동산 시장과 관련해 "공급에 대한 검토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조만간 주택 공급 대책이 나올 가능성을 시사했다.정부는 지난달 말 발표한 대출 규제 조치의 효과를 지켜본 뒤 추가 대책 여부를 결정하겠다는 입장이다.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지금은 대출 규제에 따라 어떤 흐름이 나타나는지 시장 상황을 지켜보고 있는 상태"라며 "공급에 대한 요구도 있어 검토가 진행되고 있는 듯하다"고 말했다.다만 구체적인 대책 발표 시점이나 내용에 대해서는 언급을 삼갔다.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소통과 조
이재명 대통령은 취임 30일을 맞아 오는 3일 오전 10시 기자회견을 연다고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이 밝혔다.강 대변인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통해 “‘대통령의 30일, 언론이 묻고 국민에게 답하다’는 제목의 이번 기자회견은 기자들과 보다 가까이 소통할 수 있는 타운홀 미팅 형식으로 진행된다”며 이같이 말했다.강 대변인은 “문답은 민생·경제·정치·외교·안보·사회·문화 등 분야별로 나눠 진행할 예정”이라며 “이번 기자회견은 인수위원회 없이 출발한 이재명 정부의 국정운영 조기 안착을 알리고 앞으로의 국정운영 방향과 주요
대통령실이 9월 중국 천안문 광장에서 열릴 예정인 중국 전승절 80주년 기념 행사에 이재명 대통령 참석 않는 대신 우원식 국회의장이 대리 참석한다는 보도가 나오는 것과 관련해 "입법부 수장인 우 의장이 결정할 문제"라고 밝혔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18일 오후 브리핑에서 '대통령실이 전승절 행사에 우 의장 대리 참석을 결정했다'는 보도에 대해 "우리나라는 3권 분립에 의해 입법부와 행정부가 분리돼 있다"며 이렇게 말했다.강 대변인은 이어 "저희가 허락을 하거나, 통보하는 문제가 아니며 저희에게 묻는 것도 적합하지 않다"면서 "
이재명 대통령은 26일 경북 경산 출신인 이두희 전 육군 미사일전략사령부 사령관을 국방부 차관으로 임명하는 등 차관급 인사를 단행했다.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에서 이를 포함한 차관급 5명의 인선 결과를 발표했다.강 대변인은 이 차관에 대해 “야전과 정책 부서를 두루 거친 국방 전문가로, 변화하는 전장 환경에 대응하고 한미동맹에 기반한 전방위적 억제 능력을 확보할 적임자”라고 설명했다.이번 차관 인사에서 TK 출신이 3명이나 포함되어 눈길을 끌었다.경북 예천 출신인 권창준 고용부 기획조정실장은 고용노동부 차관으로
인기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돼지 오가노이드 기술 산업체와 협력 연구 착수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이 지난 16일 바이오기업 ㈜노블젠을 방문하여 가축 오가노이드 기술을 활용한 산업체 협력 연구 현황을 점검하고, 향후 협업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가축 오가노이드 기술은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에서 개발한 기술로, 돼지 소장 조직에서 줄기세포를 분리해 실제 생체와 유사한 3차원 구조의 오가노이드
Generic placeholder image
“불났다 외치는 소리만”…광명 화재에 주민들 맨몸 탈출
18일 오전 1시쯤 화재가 발생한 광명시 소하동 한 아파트 앞. 3시간여 전 불은 꺼졌지만 연기 냄새는 여전히 주변을 감싸고 있었다. 까맣게 탄 1층 필로티 주차장 안 차량들은 형체를 알아볼 수 없었다. 검게 그을린 아파트 벽면은 긴박했던 화재 흔적을 고스란히 남기고 있었다. 현장에서
Generic placeholder image
‘3시간 175건’…광주·전남 삼킨 물폭탄,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다
17일 오전, 전남 나주 금천면에 시간당 86㎜의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진 이후 광주와 전남 전역은 사실상 ‘도심 침수’ 사태를 맞았다. 기상 관측 역사상 드물게 나타나는 강도로, 특히 광주 북구와 서구, 남구 등 저지대 밀집 지역에 비가 집중되면서 시내 곳곳이 순식간에 물에 잠겼다. 광주 북구 운암동 일대는 우수관로가 빗물을 감당하지 못하면서 다세대 주택가와 도로 수십 곳이 침수됐고, 풍암동과 동림동 등도 반복된 배수 문제로 주민 불편이 컸다.광주시 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기준으로 광주 136
Generic placeholder image
용인 이교우 의원, 수지구 고기교 일대 비 피해 우려 현장 점검
용인특례시의회 이교우 의원은 7월 17일 호우경보가 발효된 가운데 지난 2022년 여름 집중호우로 범람 피해가 발생한 수지구 고기교 일대를 찾아 여름철 재해 대비 현장 점검을 실시하고, 관련 부서에 철저한 대비와 주민 피해 방지를 당부했다.고기교 인근 지역은 지형 특성상 집중호우 시 하천 수위 상승으로 인한 범람 및 침수 위험이 높은 구간으로, 2022년에는 집중 폭우로 하천이 범람하여 큰 피해를 입었던 지역이다. 올해도 7월부터 8월까지 집중호우가 예보되고 있어 비슷한 피해
Generic placeholder image
[경남 폭우] 창녕·밀양 등 주민 대피...19일까지 많은 비
많은 비에 경남지역 곳곳에서 피해가 잇따랐다. 폭우는 19일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기상청은 17일 오후 4시 20분 기준 밀양·함안·창녕·산청·함양·합천·의령·하동·진주에 호우경보, 창원·거창·사천·고성·양산·김해에 호우주의보를 각각 발령했다. 통영·거제·남해에는 호우 예비특
최신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아리셀 참사 결심 공판] “사과는커녕 오리발만…제발 엄중 처벌을” 눈물의 호소
“제대로 된 사과를 듣고 싶어 1년 동안 재판을 지켜봤지만 박순관 대표는 '내 잘못이 아니다'라며 책임을 부인하고 있습니다. 사과는커녕 오리발만 내미는데 제발 엄중히 처벌해 주십시오.”23일 오후 수원지법 형사14부 심리로 열린 아리셀 참사 관련 결심공판에서 가족을
Generic placeholder image
전교조 경기지부 “수행평가 구조 개편 필요”
전국교직원노동조합 경기지부가 경기도교육청에 수행평가 운영방식에 대한 구조적 개편을 촉구했다.전교조 경기지부는 23일 도교육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수행평가 비율 자율화 ▲논술형·서술형 평가 유형 강제 철회 ▲평가컨설팅 선택화·실질적 지원화 ▲수행평가 총량 및 시기 조정 ▲
Generic placeholder image
성범죄 온상 '채팅 앱'…미성년자 접근 너무 쉽다
랜덤채팅, SNS를 이용한 미성년자 대상 조건 만남이 급증하면서 만남을 구실로 폭행, 금품을 갈취하는 범죄가 끊임없이 발생하고 있다. 미성년자들을 무분별한 어플 사용으로부터 보호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23일 인천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지난해 랜덤채팅 어플에 대한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의
Generic placeholder image
진단도 못받고 병원만 전전...김용성 도의원 "국립희귀질환센터 설립해야"
광명지역신문=서인숙 기자>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용성 의원은 23일 제385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자유발언을 통해 희귀질환에 대한 전 생애적 지원체계 구축과 공공의 책임 강화를 촉구했다.희귀질환은 전체 인구 중 극소수에게 발생하지만, 진단이 어렵고 치료가 제한적이며 만성화되는 경우가 많아 환자와 가족에게 장기적이고 복합적인 부담을 초래한다. 그러나 현행 '희귀질환관리법'은 의료비 지원에 국한돼 있어 정서적 고립, 돌봄 공백, 가족 단절 등 환자 삶의 실질적인 문제를 포괄하지 못한다는 지적이 꾸준
Generic placeholder image
'민주당 절대 다수' 광주시의회, 예결위 부위원장에 국힘 의원 선임…조국당 "무능한 선택"
광주광역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부위원장에 국민의힘 소속 의원이 선임된 것과 관련해 조국혁신당이 23일 "도무지 납득할 수 없는 정치적 자충수"라며 강하게 비판하고 나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