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경찰서는 지난 9일 청년 경찰 54명을 대상으로 ‘청렴·인권 Thinking 담소’ 간담회를 열고 직무 청렴성과 인권 의식을 주제로 자유로운 대화를 나눴다.이번 간담회는 영주경찰서 3층 대회의실에서 편안한 분위기 속에 진행됐으며, 자유 좌석 배치와 커피 제공 등 경직되지 않은 형식
경찰이 1차 소환에 불응한 윤석열 전 대통령에게 2차로 오는 12일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 통보했다. 9일 경찰 특별수사단 관계자는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지난달 27일 윤 전 대통령에게 6월 5일 출석하라고 요구했지만, 윤 전 대통령이 불응해 이달 12일 2차 소환 통보를 했다고 밝혔다
4일 하남시에서 연인 등을 상대로 소주병을 던지는 등 난동을 부리던 20대 남성이 경찰로부터 분리 조치된 뒤 투신해 숨진 것으로 조사됐다.인천일보 취재 결과 이날 오전 9시38분쯤 하남시 망월동 한 오피스텔에서 “난동을 부린다”는 내용의 112 신고가 접수됐다.경찰 조사 결과 당시 난
교육부가 극우 성향 교육단체 ‘리박스쿨’이 서울 시내 초등학교에 제공한 늘봄학교 프로그램과 관련한 각종 의혹에 대해 전면 조사에 나섰다.1일 교육부는 리박스쿨이 ‘한국늘봄교육연합회’라는 이름으로 만든 과학·예술 분야 프로그램이 서울교대를 통해 서울 시내 10개 초등학교에서 운영된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해당 프로그램은 ‘두근두근 신나는 실험과학’과 ‘오감으로 느끼는 그림책’ 등이다.리박스쿨 측이 서울교대에 프로그램을 제안했고, 서울교대는 자체 검토 후 업무협약을 맺은 뒤 이를 일선
'건진법사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김건희 여사의 수행비서였던 유경옥 전 대통령실 행정관의 노트북을 확보해 분석에 들어갔다. 수사 범위가 넓어지면서 전담 수사팀 인력도 함께 늘어났다.27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남부지검 가상자산범죄합동수사부는 지난달 30일 유 전 행정관의 자택을 압수수색해 노트북 1대를 확보했다.검찰은 이 노트북에서 일부 파일을 선별해 분석하고 있으며, 유 전 행정관과 '건진법사' 전성배씨, 김 여사 사이에 주고받은 대화나 물품 교환 정황이 담겼는지를 들여다보고 있다.같은 날 검찰은 유 전 행정관
더불어민주당이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를 둘러싼 정치자금 의혹 제기에 대해 “비열한 정치적 돌팔매질”이라고 강하게 반박하고 나섰다. 김 후보자가 개인 간 합법적인 채무 관계를 정치적으로 왜곡하고 있다며 국민의힘을 정조준했다.박창진 민주당 상근부대변인은 17일 논평을 통해 “김민석 후보자의 채무는 지인들과의 정상적인 금전 거래이며, 불법 정치자금과는 아무런 관련이 없다”고 밝히고, “국민의힘은 근거 없는 의혹 제기를 멈추고 인사청문회를 정치 선동의 장으로 만들지 말라”고 비판했다.앞서 국민의힘은 김 후보자의 가족이
대통령 등 고위 공직자의 형사사건을 변호한 변호사가 해당 공직자 임기 내 및 일정 기간에는 대법관이나 헌법재판관 등 주요 사법기관에 임명될 수 없도록 원천 차단하는 법안이 추진된다. 일명 이재명 대통령 사법 보은인사 금지법이다. 이재명 대통령의 주요 형사사건을 맡았던 변호인들이 차례로 대통령실 민정수석실 산하 비서관직에 기용되거나, 헌법재판관 후보로 거론되면서 비롯됐다. 대통령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대장동 의혹, 쌍방울 대북송금 의혹 등을 변호했던 인물들이 민정 라인으로 거론되고 있다. 이에 대해 야당은 ‘사법 보험’이라며 강하
이재명 대통령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파기환송심에 이어 이 대통령의 대장동 사건 재판 역시 사실상 중단됐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는 오는 24일로 예정돼 있던 이 대통령의 대장동·백현동·위례 개발비리 의혹 및 성남FC 의혹 사건의 공판기일을 "헌법 84조를 적용해 추후지정했다"고 10일 밝혔다.기일 추후지정이란 기일을 변경, 연기 또는 속행하면서 다음 기일을 지정하지 않는 경우를 의미한다.예를 들어 법률상 소송 절차를 진행할 수 없는 경우, 기일 지정이 사실상 무의미한 경우 등의 상황에서 기일을 추정해
박완수 경남도지사는 재난 상황에서 지역 단위 경찰·소방·민간기관 간 협력 체계가 원활히 유지될 수 있도록 정부가 지원해달라고 요청했다.박 지사는 5일 이재명 대통령이 주재한 '여름철 안전치안 점검회의'에서 "재난 상황에서는 지역 단위에서도 경찰·소방·민간기관 간 협력 체계가 매우 중요
이재명 대통령은 13일 오광수 민정수석이 표명한 사의를 받아들였다.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오 수석이 어젯밤 이 대통령께 사의를 표했다”며 “이 대통령은 공직기강 확립과 인사 검증을 담당하는 민정수석의 중요성을 두루 감안해 오 수석의 사의를 받아들였다”고 밝혔다.강 대변인은 “대통령실은 이재명 대통령의 사법개혁 의지와 국정철학을 깊이 이해하고 이에 발맞춰가는 인사로 조속한 시일 내에 차기 민정수석을 임명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지난 8일 임명된 오 수석은 차명 대출 및 부동산 차명 관리 의혹 등이 제기돼 논란에 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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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파이낸셜그룹이 ‘큰 大 믿을 信’의 경영인, 故 양재봉 창업자의 탄생 100주년를 맞아 화보집을 발간한다.대신증권은 고 양재봉 창업자의 금융보국 신념과 ‘신뢰·혁신·상생’의 경영철학, 그리고 금융시장 개척에 앞장선 기업가 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화보집을 제작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화보집은 고 양 창업자의 과거 발자취 속에서 앞으로 나아갈 길을 찾아보자는 취지를 담아 제작됐다. 빠르게 변하는 금융 환경 속에서 원칙과 초심을 잃지 않으면서도 변화와 혁신을 이룰 수 있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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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밀리의서재, 서울국제도서전 참가…"AI 독서 체험·오리지널스 콘텐츠로 독자 접점 확대"
밀리의서재가 2025 서울국제도서전에 참가해 ‘책으로 떠나는 특별한 여행, 밀리투어’를 테마로 독자들과의 접점을 넓히고 있다.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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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신근 오수개]가끔 풀을 뜯어먹는다면
코로나바이러스성 장염은 파보바이러스와 마찬가지로 위장관에 손상을 주는 무서운 병이다. 이 병에 걸리면 지독한 변 냄새, 구토, 황록색 또는 오렌지색 설사, 탈수 증상이 나타나고 파보바이러스와 유사한 증상을 보인다. 질병에 걸린 개는 격리해 줘야 한다. DHPPL 예방접종과 함께 3~5차에 걸쳐서 접종한다.켄넬코프는 만병의 근원인 감기 가운데 특히 독한 감기를 말한다. 켄넬코프에 걸리면 눈 주위에 진물이 나고 고열 증상을 보이며 홍역 등 합병증에 쉽게 노출된다. 반드시 예방접종을 해야 하며 DHPPL 예방접종과 함께 3~5차에 걸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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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퍼스 소식] 가천대 이길여 총장, 외국인 유학생 100여명 자택 초청 격려
가천대학교 이길여 총장이 19일 인천 연수구 옥련동 가천재로 중국, 베트남, 미얀마, 몽골, 우즈베키스탄 등에서 온 외국인 유학생 100여 명을 초청해 ‘가천 글로벌 리더십 프로그램’을 개최하고 만찬과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외국인 유학생들을 격려하고 소속감과 애교심을 높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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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교육청,중등 교육전문직 역량강화 워크숍
충북도교육청은 지난 20일부터 1박2일간 증평벨포레리조트에서 중등 교육전문직 154명을 대상으로 역량강화 워크숍을 실시하고 있다. 워크숍은 ‘격차를 줄이고 모두의 성장을 이끄는 중등교육전문직의 힘’을 주제로 급변하는 교육환경 속에서 교육전문직의 전문성을 높이고 현장지원 역량을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행사는 △정책특강 △위기대응 커뮤니케이션 전략 △핵심정책 추진성과 △부서별 핵심사업 공유 순으로 이어졌다. 특히 정책특강은 세계 최초 크롬북 개발자 이진우 대표가 교육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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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 나는 6.25를 잘 몰라요
우리 대한민국은 평화로운 시대를 살아가는 듯하다. 전쟁은 드라마의 배경이 되었고, 총성은 박물관 속에나 존재한다. 하지만 이 평화가 누군가의 피 위에 세워졌다는 사실을 잊는 순간, 우리는 그것을 누릴 자격을 잃게 되는지도 모른다.75년 전, 6월 25일 새벽. 한반도는 기습적인 무력 충돌로 아침을 맞았다. 그날 이후 1,129일간 이어진 전쟁은 수많은 전사자와 부상자, 1천만 명의 이산가족을 남겼다. 오늘날 우리가 그 날을 직접 겪지 않았다고 해서, 통계를 모른다고 해서 그날이 없었던 건 아니다.문제는, 우리 사회에서 전쟁의 기억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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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구,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 4개 기관과 업무협약 체결
금천구는 지난 19일 금천구청에서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 4개 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으로 지역 내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이 요양병원이나 요양시설을 이용하지 않고 자택에서도 의료 및 돌봄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됐다. 대한민국의원, 우리네한의원, 연세가정의원, 정다운우리의원 등 4개 의료기관이 협약에 참여했다.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장기요양 재택의료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운영하고, 돌봄 서비스와 연계한 맞춤형 의료 및 돌봄 서비스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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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 2025년 추가경정예산 398억 원 편성
강동구가 2025 회계연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을 편성하고, 구의회에서 최종 확정하였다고 20일 밝혔다.이번에 확정된 추가경정예산은 당초 예산보다 398억 원 늘어난 1조 1,555억 원이다. 추경 재원은 2024년 결산에 따른 순세계잉여금과 국시비보조금 등으로 마련되었으며, 지역경제 활성화, 소상공인 지원, 그리고 구민 안전을 위한 도시 인프라 구축에 중점을 두어 편성하였다.먼저 구는 구민의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도로·기반시설 예산으로 28억 원을 편성했다. 강동구 전역 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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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 여름철 벌 쏘임 사고, 작은 실천이 큰 안전을 만듭니다
무더운 여름철이 되면 야외활동이 늘어납니다. 산과 들, 공원이나 야외 작업장 등 다양한 곳에서 자연을 즐기거나 일을 하게 되는데, 이 시기에는 벌 쏘임 사고가 유독 자주 발생합니다. 특히 날씨가 더워지는 7월부터 9월까지는 벌의 활동이 가장 활발해지는 시기로, 누구나 예상치 못한 상황에서 벌에 쏘일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벌에 쏘이면 대부분은 통증이나 붓기 같은 국소 반응으로 끝나지만, 일부는 전신적인 알레르기 반응인 아나필락시스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이 경우 호흡 곤란, 어지럼증, 혈압 저하, 의식 저하 등이 나타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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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 2025년 봄철 산불조심기간을 마치며
진도군은 지난 1월 24일부터 5월 15일까지를 ‘봄철 산불조심기간’으로 지정하고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운영하며 산불예방 운동, 산불전문예방진화대 운영, 논·밭두렁 소각 단속 등 다양한 산불예방 활동을 추진했습니다.군민들의 협조 덕분에 큰 피해 없이 2025년 봄철 산불조심기간을 마치게 되었습니다.올해 봄철 전국의 산불 발생 건수는 348건으로 쓰레기 소각 39건, 입산자 실화 34건, 논·밭두렁 소각 25건 순으로 나타났습니다.자연 발화가 아닌 사람의 부주의가 산불 발생 주요 원인임을 확인할 수 있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