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 없는 크리스마스를 맞아 울산 시민들은 전날부터 가족, 연인과의 추억을 만들기 위해 울산 곳곳을 누볐다. 백화점, 상점가 등도 크리스마스 특수를 기대하듯 곳곳을 크리스마스 느낌이 물씬 나도록 꾸며 분위기를 돋웠다. 지난 24일 문수체육시설 야외빙상장. 수십 명의 사람들이 문수 꿀잼빙상장을 이용하고 있다. 커플과 초등학생, 미취학 어린이들을 동반한 가족 단위 이용객이 대다수였다. 어린이 전용 스케이트장에서는 부모들이 아이들을 썰매에 태운 채 앞에서 끌어 주며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채원이를 썰매에 태워 주던 하태준
메타버스는 가상현실과 현실을 연결하는 3D 가상 공간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혁신을 이끌고 있다. 특히 행정 분야에서도 메타버스는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는 잠재력을 지니고 있다. 메타버스를 활용하면 시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행정 서비스의 효율성을 높이며, 공공 서비스를 혁신적으로 변화시킬 수 있다.행정 분야에서 메타버스의 첫 번째 주요 활용 분야는 시민 소통이다. 가상 공간을 통해 시민들은 언제 어디서나 정부와 소통할 수 있다. 예를 들어, 가상 시청이나 민원 센터에서 시민은 실시간으로 행정 서비스를 받거나 정책에 대한 의견을 제
비상계엄 사태 이후 외국지도자 2,500여 명을 대상으로 ‘서한외교’를 펼친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외래관광객 유치를 위해 해외 주요 여행사를 대상으로 다시 한번 편지를 발송했다.22일 경기도에 따르면 김동연 지사는 지난 20일 트립닷컴, JTB, KlooK 등 10개국의 50개 주요 여행사를 대상으로 편지를 보내 경기도와 해당 여행사 간 협력 강화를 당부했다.김동연 지사는 편지에서 “대한민국은 가장 민주적인 방법으로 가장 빠르게 정치적 변화를 극복하고 있다. 탄핵이 가결된 이후, 시민들은
울산 지역 5개 정당과 40여개 단체로 구성된 윤석열즉각퇴진 울산운동본부는 19일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내란범 방패막이를 자처하며 내란 동정정당에서 내란 정당으로 전락한 국민의힘은 윤석열 탄핵에 적극 나서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시민들은 법원 판결을 기다리고만 있지 않고 헌법유린, 국헌문란의 책임을 물을 것을 요구하고 있다”며 “헌정질서를 훼손하고도 내란범과 동조하는 여당의 태도에 분노하고 있고, 당 중진을 자임한 김기현·서범수·박성민 의원은 여당발 국가혼란을 멈추고 대통령 파면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
포항시가 17일 찾아가는 마을세무사의 ‘세무상담 데이’를 흥해읍 행정복지센터에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시민들이 평소 재산 상속, 양도 등과 관련해 쌓아둔 세금 고민을 세무사에게 직접 물어보고 합리적인 해결 방안을 찾을 수 있도록 접근이 편리한 흥해읍 행정복지센터에서 개최됐다. 이날 방문한 시민들은 상속증여세, 양도소득세, 취득세 등 일상과 밀접한 세금 문제를 흥해읍 마을세무사에게 상담받았다. 찾아가는 세무상담 행사는 평소 세무사의 도움을 받기 어려운 소상공인, 영세납세자들을 마을세무사가 직접 만나 무료 세무상담을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2차 탄핵소추안이 국회에서 가결되자 충북지역 시민단체와 야권 정당 등은 국민의 승리임을 강조하며 사법적 단죄를 촉구했다.52개 도내 시민사회단체 등으로 구성된 충북비상시국회의는 지난 14일 탄핵안이 가결된 후 입장문을 내 “위헌 계엄과 2차 내란을 선동한 내란수괴 윤석열의 탄핵소추안 가결은 당연한 결과”라며 “광장에 모인 시민들은 촛불과 응원봉을 들고, 망상에 빠진 윤석열과 탄핵 반대 당론을 고수한 국민의힘을 무너뜨렸다”고 강조했다.단체는 “이제 헌법재판소는 신속하게 파면을 결정해야 한다”면서 “윤석열과 내란에
“대통령 탄핵이 가결됐습니다, 국민이 이겼습니다!”지난 14일 오후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국회를 통과하자 제주시청 앞에서 열린 탄핵 촉구 집회에서 환호가 쏟아졌다.‘윤석열정권퇴진·한국사회대전환 제주행동’은 탄핵소추안 표결 시간에 맞춰 이날 오후 4시 제주시청 일대에서 ‘윤석열 즉각 퇴진 요구 제주도민대회’를 개최했다.집회에 참여한 도민들은 국회 표결에 앞서 윤석열 대통령 탄핵을 촉구하는 구호를 외쳤다.시민들은 표결이 이뤄지는 동안 윤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 그림이 그려진 현수막을 찢는 퍼포먼스도 선보였다.탄핵소추안이 가결
울산은 전국에서 최고 수준의 보험료를 내지만 의료기반은 최악인 것으로 나타났다. 중앙과 지방간의 의료격차가 있다는 사실은 익히 알고 있었지만 울산이 의료기반 면에서 이렇게 취약할 줄은 몰랐다고 시민들은 말하고 있다. 특히 건강보험료를 전국에서 3번째로 많이 내면서 의료서비스는 덜 받고 있다는 것은 시민들에게 허탈감을 안겨주기에 충분하다. 이는 울산에 대한 정주의식 약화를 가져올 수도 있다는 점에서 우려스러운 일이다.국민건강보험공단이 12일 발간한 ‘2023년 지역별 의료이용 통계 연보’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전국 의사 수는 1
윤석열 탄핵과 내란죄 처벌 촉구를 위한 여수시민 촛불문화제가 이어지고 있다. 여수시민비상행동은 10일 오후 6시부터 여수시청 앞에서 윤석열 탄핵 촉구, 내란죄 처벌을 요구하는 여수시민 촛불문화제를 열었다.추운 날씨에도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색색의 응원봉을 들고 나온 사람, 아이들 손을 잡고 온 가족, 퇴근길에 문화제를 하는 것을 보고 찾아온 시민 등, 이날 문화제에는 약 200여명의 시민이 함께 했다.문화제에 참여한 시민들은 자유발언을 이어가고 개사곡을 함께 부르며 한마음으로 국가의 안녕과 평화를
충남 당진시는 2024년 당진시를 빛낸 10대 성과를 선정하기 위해 오는 17일까지 투표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투표는 당진시 누리집과 블로그를 거쳐 네이버 폼으로 참여할 수 있으며, 시민들은 제시된 30개의 성과 후보 중 가장 우수하다고 생각하는 정책 3개를 선택하면 된다. 올해 투표 대상에는 지역 경제, 환경, 관광, 안전, 농어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두드러진 성과가 포함됐다. 주요 성과로는 △기업혁신파크 선도사업 선정 △2024년 전국 지자체 일자리대상 최우수상 수상 △도비도-난지도 해양관광복합단지 본격 추진 △투자유치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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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토양오염실태조사' 통해 토양 안전성 확인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이 지난해 4월부터 12월까지 산업단지와 공장지역 등 토양오염 우려지역 299개를 대상으로 토양오염실태조사를 추진한 결과, 98.9% 토양이 기준치 이내 안전한 것으로 확인됐다.토양오염 우려기준을 초과한 지역은 총 3곳으로, 고양시 폐기물 처리 및 재활용 관련 1개 지점에서 아연이 기준치를 초과한 652.1mg/kg 검출됐다. 또한 2곳에서 석유계총탄화수소의 기준치를 초과해 양주시 산업단지 및 공장 지역 1개 지점에서 5,487mg/k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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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수처 "군·경호처 200여 명 겹겹이 벽 쌓고 막아… 몸싸움도"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는 3일 윤석열 대통령의 체포영장 집행이 불발된 것과 관련해 관저 200m 앞까지 접근했지만 군인과 대통령경호처 인력 200여명이 '벽'을 세워 집행할 수 없었다고 밝혔다. 또 집행 과정에서 크고 작은 몸싸움도 있었다고 했다.공수처 관계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관저 200m 이내까지는 접근했다"면서 "버스나 승용차 등 10대 이상이 막은 상태였고 경호처와 군인들 200여명이 팔짱을 끼고 겹겹이 벽을 쌓고 있어 도저히 진입을 할 수 없었다"고 말했다. 이어 "관저까지는 접근할 수 있게 협의가 진행됐고 관저 앞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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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들 올해 월급 얼마나 받을까? .. 정부, 2025년 봉급표 공개
인사혁신처가 3일 2025년 유·초·중·고 교원 봉급표를 확정, 공개했다.올해 교원을 포함, 공무원 봉급은 3% 인상됐다. 다만 저연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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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아시아 물류 수출 새 길을 열었다.
정부가 철송·해운 연계 국제복합운송 시범사업을 성공적으로 마치며 중앙아시아 물류 수출의 새 길을 열었다. 국토교통부와 한국철도공사는 12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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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협 "내년 기후변화로 수산물 생산량 불확실성 확대"
기후변화로 인한 수온 상승, 어황 변화 등이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계속 이어짐에 따라 수산물 총생산량은 소폭 감소할 것으로 전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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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시, 2024년 고향사랑기부제 모금액 8억 원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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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시의 2024년 고향사랑기부제 모금액이 8억 원을 돌파했다. 2024년 속초시의 모금액은 2023년 4억 4천3백만 원 대비 81% 증가한 8억 1백만 원을 기록하며, 누적 모금액은 12억 4천4백만 원을 달성했다. 참여한 인원은 2023년 4,118명보다 3,436명이 증가한 7,554명을 기록했다.금액별로는 전액 세액공제 한도인 10만 원이 전체 기부 건수의 94% 수준인 7,322건이었으며, 서울·경기 등 수도권 지역 거주자가 60%를 차지했다. 주요 연령층은 경제활동 참여 비율이 높은 30대~40대가 74.8%로 가장 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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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대선 중도사퇴 안했으면 내가 이겼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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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7월 대선 레이스에서 물러났던 조 바이든 미국 현 대통령이 만약 대선에 출마했다면 승리할 가능성이 높았을 것이라는 견해를 밝혔다.바이든 대통령은 8일 USA투데이와 나눈 인터뷰에서 "여론조사를 종합해보면, 지난해 11월 대선에서 이길 수 있었다고 본다”고 밝혔다. 이어 “이렇게 말하는 게 주제넘을 수도 있지만, 숫자가 그렇게 보여준다”고 덧붙였다.올해 82세인 바이든은 고령 논란에 대한 부담을 이유로 중도 사퇴를 결행했고, 이후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대신 출마했지만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에게 패했다.바이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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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구군 2025년 귀농 농업창업 및 주택 구입 지원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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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구군은 2025년 귀농 농업창업 및 주택 구입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귀농 농업창업 및 주택 구입 지원사업은 귀농인이 안정적으로 농업·농촌에 정착할 수 있도록 농업창업 및 주거공간 마련을 지원하여 영농 초기 재정 부담 경감에 도움을 주기 위해 추진하고 있다.사업 신청 대상은 연령은 65세 이하로, 전입일로부터 5년이 경과하지 않은 귀농인과 재촌 비농업인, 귀농희망자이며, 각 대상자는 이주기한 및 거주기간 등 지원자격 요건을 갖춘 경우 지원이 가능하다.지원분야는 영농기반, 농식품 제조·가공시설 설치 및 가공기계 구입 등 농업창업 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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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파특보 발효… 강원자치도, 재난안전대책본부 1단계 즉시 운영
강원특별자치도가 9일 오전 10시, 밤 9시부터 한파특보가 발효된다는 발표에 따라 즉시 재난안전대책본부 1단계를 운영하며, 한파 대응 체계 강화에 나섰다.한파특보가 발효된 시군은 도내 13개 시군으로 한파주의보가 발효된 고성과 한파경보가 발효된 춘천, 원주, 태백, 홍천, 횡성, 영월, 평창, 정선, 철원, 화천, 양구, 인제 강원 산지 전역이 포함된다.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9일 아침 강원 산지의 최저기온은 영하 20도, 강원 내륙과 산지를 중심으로는 영하 15도 이하로 떨어질 것으로 전망된다.한파 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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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대형 쇼핑몰 '오징어 게임' 불법 굿즈 판매되고 있어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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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오징어 게임' 시즌2가 전 세계에서 주목을 받고 있는 가운데 중국 대형 온라인 쇼핑몰에서 불법 굿즈가 판매되고 있어 논란이다.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많은 누리꾼이 제보를 해 줘서 알게 됐고, 중국의 다양한 온라인 쇼핑몰을 검색해 본 결과 불법 굿즈가 판매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서 교수는 "'오징어 게임' 시즌1에서 큰 논란이 됐던 타오바오, 징둥 등에서는 관련 상품이 검색되지 않았고 테무, 알리익스프레스 등에서는 판매하고 있었다"고 덧붙였다.특히 그는 "원산지 역시 대부분이 중국이고, 무엇보다 '오징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