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경찰청 기자단을 사칭해 사기 행각을 벌인 5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제주경찰청은 사기 혐의로 50대 남성 ㄱ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ㄱ씨는 올해 3월부터 5월까지 제주경찰청 기자실을 비롯해 전국 관공서 출입기자를 사칭하며, 건설사 등 9개 업체로부터 200여만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ㄱ씨는 자신을 '경찰 신문 팀장'이라고 소개하며, "경찰 총람이 발간됐다. 수익금은 경찰 장학기금으로 쓰인다"며 경찰 총람의 구매를 요구하는 방법으로 범행해온 것으로 확인됐다.경찰 조사 결과, ㄱ씨는 2015년에
충북 청주에서 세워져 있던 오토바이를 훔쳐 달아난 고등학생 2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청주청원경찰서는 특수절도 혐의로 고등학생 A군과 B군을 불구속 입건해 조사중이라고 10일 밝혔다. 친구 사이인 이들은 지난 5일 오후 11시50분쯤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일대에 세워져 있던 오토바이 두 대를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는다. 이후 이들은 훔친 곳에서 멀리 떨어져 있지 않은 인근 공장에 오토바이를 버린 채 달아난 것으로 전해졌다. 피해자의 신고를 받은 경찰은 인근 CCTV등을 분석해 이들의 주거지를 특정, 다음
제주에서 제21대 대통령선거 관련 선거사범으로 28명이 단속됐다.제주경찰청은 이번 대선 기간 단속된 선거사범 28명 중 3명을 송치하고 25명에 대해 수사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올해 대선 관련 선거사범은 제20대 대선 선거사범보다 5명 늘었다.선거사범 유형별로 보면 벽보 훼손이 20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사위투표 3명, 선거폭력 2명, 불법 인쇄물 배부 1명, 투표지 촬영 1명 등으로 확인됐다.주요 검거 사례는 본투표 당일인 3일 오전 제주시 삼도2
충북과 세종 주민들을 불안에 떨게 했던 대구에서 스토킹하던 여성을 살해한 뒤 달아났던 피의자가 떨어진 생활비를 구하려고 모습을 드러냈다가 나흘 만에 붙잡혔다.경찰은 지난 14일 오후 세종시 조치원읍 길가에 있는 컨테이너 창고 앞으로 피의자 A씨가 온다는 정보를 입수한 후 잠복하고 있다가 검거했다.A씨는 며칠간 모습을 드러내지 않다가 지인에게 연락하는 바람에 붙잡혔다.당시 A씨는 번호판이 없는 오토바이를 타고 창고를 찾아왔다. 그는 공중전화로 지인에게 연락한 것으로 전해졌다.경찰은 A씨가 현금 부족 등으로 도주
지난 10일 대구 달서구의 한 아파트에서 벌어진 스토킹 피해자 살인사건의 용의자가 나흘 만에 14일 세종시에서 검거됐다.대구경찰청은 이날 오후 10시 45분쯤 세종시 조치원읍 인근 노상에서 40대 남성 A씨를 체포했다고 밝혔다.A씨는 지난 10일 새벽 3시 30분쯤 피해 여성이 거주하던 아파트에 침입해 흉기를 휘두른 뒤 현장을 빠져나간 것으로 확인됐다.피해 여성은 50대였으며 피의자에 의해 스토킹 피해를 받아 경찰에 신변보호를 받고 있었다.사건 이후 경찰은 도주 경로를 추적해왔고 세종에 숨어 있던 A씨를 결국 발견해 신병을 확보했다
울산의 한 카페에서 흉기로 업주를 협박해 금품을 갈취한 50대 남성이 특수강도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다. 11일 중부경찰서에 따르면 50대 남성 A씨는 이날 오전 8시17분께 중구 장현동의 한 개인 카페에 손님인 척 들어가 혼자 있던 30대 여성 업주를 흉기로 위협해 300만원을 빼앗은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업주에게 해당 금액을 자신 명의의 은행 계좌로 보내게 한 뒤 그대로 도주했다. 둘은 일면식이 없는 사이인 것으로 알려졌다. 9시13분께 신고를 받은 경찰은 형사기동대 등 가용 가능한 경력을 총동원해 송금 내역과 CCTV 등을
경기남부경찰청은 도박사이트 운영 사무실을 차려놓고 10대 청소년까지 무분별하게 가입시켜, 총 249억 원 규모의 불법 도박사이트를 운영한 수원 지역 조직폭력배 A씨 등 운영자 4명을 검거해 모두 송치했다. 도박사이트를 운영하며 벌어들인 범죄수익금을 환수하기 위해 11억 원을 추징 보전을 신청했다.경기남부경찰청 광역수사단 형사기동대는 평범한 시민들의 주거공간인 아파트를 임대하여 도박사이트 운영 사무실을 차려놓고 10대 청소년까지 무분별하게 가입시켜 총 249억 원 규모의 불법 도박사이트를 운영한 수원
1일 오전 승객 400여명이 탑승한 서울 지하철 5호선 열차에 방화를 저지른 피의자가 소방에 구조돼 들것에 실려나오다가 경찰에 붙잡힌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이날 오전 여의나루역에서 마포역으로 향하던 지하철 열차에 불을 지른 혐의로 60대 남성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고 밝혔다.경찰은 31일 오후 피의자 60대 남성 A씨의 검거 경위에 대해 "범행 이후 지하철 선로를 통해 들것에 실려서 여의나루역 플랫폼으로 나오는 피의자의 손에 다른 승객들과 달리 그을음이 많은 것을 경찰이 발견해 혐의를 추궁했다"며 "해당 피의자가
서귀포경찰서는 외국인 강력범죄 근절을 위해 수사·형사부서 합동 외국인 범죄 전담 대응부서를 4개 팀으로 확대 지정한다고 30일 밝혔다.코로나 팬데믹 이후 제주를 찾는 외국인과 등록 외국인이 늘면서 서귀포에서 발생한 외국인 범죄도 지속적으로 늘어났다. 지난해 외국인 범죄는 156건으로 2022년 대비 59.2% 증가했다. 올해 4월까지 관내 외국인 주요 범죄 검거 건수 역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1.8% 증가했다.이에 서귀포경찰서는 전담 대응부서를 수사·형사 각 부서별 2개 팀씩 4개 팀으로 구성했
2주전
인천 강화도와 경기 김포 접경지역에서 대북 전단이 달린 대형 풍선이 떨어진 가운데 살포자인 40대 남성이 경찰에 검거됐다.인천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항공안전법 위반 혐의로 40대 남성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A씨는 지난 13일 야간에 인천 강화도에서 대북 전단 등이 달린 대형 풍선을 북한을 향해 살포한 혐의를 받고 있다.그는 살포 이후인 지난 16일 강화경찰서에 출석해 조사받았으며 구체적인 살포 경위는 진술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경찰은 풍선 살포에 가담한 인원이 A씨를 포함해 10명에 달하는 것으로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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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 의료급여 신규수급자 180명 대상 맞춤형 교육 실시
하남시는 오는 23일까지 2025년 상반기 의료급여 신규 수급자 180명을 대상으로, 의료급여 제도와 병·의원 이용 방법, 연장승인 절차 등에 대한 교육을 실시한다.이번 교육은 신규 수급자가 제도 이용 과정에서 겪을 수 있는 혼란을 최소화하고, 의료급여 과·오용을 예방하기 위한 실질적인 안내를 제공하는 데 목적이 있다.특히 오는 10월부터 달라지는 본인부담금 기준, 연장승인 절차, 선택 의료급여기관 제도 폐지 등 주요 제도 개편사항도 자세히 설명할 예정이다.교육은 신장2동을 시작으로 7개 동 행정복지센터를 순회하며 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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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양국밥 한우 알고 보니 미국산”…인천특사경 원산지 표시 위반 등 4곳 적발
보양식 재료로 쓰이는 외국산 고기 원산지를 국내산으로 거짓 표시한 음식점들이 인천시 특별사법경찰에 적발됐다. 시 특사경은 지난달 12일부터 이달 18일까지 6주간 지역 내 보양식 전문 음식점을 대상으로 원산지 표시 위반 행위 등을 단속해 4개 업소를 적발했다고 24일 밝혔다. A 업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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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기장군, 기장도서관서 ‘장애인 독서활동 지원사업’ 추진
부산 기장군이 오는 12월 12일까지 기장도서관에서 ‘장애인 독서활동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문화취약계층인 장애인에게 양질의 독서 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한국수력원자력 고리본부의 지원으로 기장도서관이 시행한다.독서지도 전문 강사가 관련 기관을 직접 방문해 책 속의 대화와 동작을 즐길 수 있는 동화구연과 함께 다채로운 독후활동을 진행하는 것을 내용으로 한다.또한 마법 같은 하루를 만들어 줄 마술쇼 관람 기회도 제공하고 장애유형별 맞춤 보드게임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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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부산 NC백화점 자리에 도심 하이엔드 ‘서면 써밋 더뉴’ 8월 분양
대우건설이 오는 8월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전포동 668-1번지 일원에 ‘서면 써밋 더뉴’를 분양한다.단지는 옛 NC백화점 서면점 부지에 지하 8층~지상 47층, 4개 동 규모로 조성되는 하이엔드 주거단지다. 전용면적 84~147㎡의 아파트 919세대와 지하 1층~지상 3층에 조성되는 2만 9,767㎡의 대규모 상업시설로 구성됐다.아파트 전용면적별 구성은 ▲84㎡A 165세대 ▲84㎡B 142세대 ▲122㎡ 142세대 ▲131㎡A 136세대 ▲131㎡A-T 8세대 ▲131㎡B 43세대 ▲131㎡B-T 8세대 ▲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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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 한의약 건강 돌봄 사업 보건복지부 장관상 수상 영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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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녹조 확산 대비 정수처리 선제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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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가 낙동강 수계 조류 확산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시는 최근 조류세포 수 급증으로 칠서취수장 상류 3km 지점에 조류경보 ‘관심 단계’가 발령됨에 따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