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서 발생한 디지털 성범죄에 대한 범인 검거율이 70%대에 머물고 있다.18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도내 디지털 성범죄는 2022년 220건, 지난해 216건, 올해 4월 현재 50건이 발생했고, 같은 기간 범인 검거 건수는 161건, 184건, 31건 등이다.검거율은 2022년 73.2%, 2023년 85.2%, 올해 62%로, 3년간 총 73.5% 수준이다.대략 제주에서 발생한 디지털 성범죄 4건 중 1건은 범인을 검거하지 못한 셈이다.제주디지털성범죄상담소는 피해자들을 지원하고 있다.디지털 성범죄 피해자는 2022년 91명
제주에서 도박장을 운영한 조직폭력배와 도박장 딜러 등 29명이 경찰에 붙잡혔다.제주경찰청은 도박장 개장 혐의로 폭력조직원 ㄱ씨와 ㄴ씨 등 2명을 검찰에 송치했다고 17일 밝혔다.또 경찰은 도박장 개설을 방조한 딜러, 종업원 등 13명과 홀덤펍에서 도박을 즐긴 14명도 함께 검찰에 송치했다.경찰에 따르면 ㄱ씨와 ㄴ씨는 지난해 1월부터 6월까지 제주시내에서 홀덤펍을 운영하며 도박장을 개설한 혐의를 받고 있다.이들은 손님에게 현금이나 계좌이체 등을 통해 돈을 받고 도박에 필요한 칩을 환전해주고, 이중 10% 가량을 수수료로 챙긴 것으로
제주지역 도심에서 불법 도박장을 운영한 조직폭력배 등이 무더기로 검찰에 넘겨졌다.제주경찰청은 도박장을 개설한 조직폭력배 A씨 등 2명과 해당 도박장에서 돈을 걸고 카드게임의 한 종류인 ‘홀덤’을 한 14명, 도박장소 개설을 방조한 딜러와 종업원 13명 등 총 29명을 검찰에 송치했다.도박 혐의를 받고 있는 14명 중 2명은 도박장을 개설한 조직폭력배와는 다른 조직에 속해 있던 것으로 확인됐다.A씨 등 2명은 제주시내에서 지난해 1월부터 6일까지 불법 도박장인 홀덤펍을 운영했다.이들은 손님에게 현금이나 계좌이체를 통해 돈을 받고 도박
한밤중에 울산시의회 여자 화장실에 무단 침입해 바지를 벗은 채 세면대 위에 서 있던 20대 남성 A씨가 경찰에 검거됐다. 울산 남부경찰서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A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4일 밤 0시14분 울산시의회 여자 화장실에서 바지를 벗은 채 세면대 위에 서 있다가 화장실에 들어오던 여성 B씨에 목격되자 스스로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출동한 경찰은 여자 화장실에 있던 B씨의 진술과 주변 CCTV를 확인해 A씨를 경찰서로 임의동행
울산 울주군 CCTV통합관제센터가 실시간 모니터링으로 경찰과 협력해 무면허 운전, 폭행 등 범죄 검거에 기여하고 있다. 11일 군에 따르면, 지난 8일 오후 10시14분께 10대 청소년 2명이 울주군 온양읍 대안리 한 도로에서 안전모를 착용하지 않고 번호판 없는 오토바이 2대를 운전했다. 모니터링을 통해 이를 목격한 울주군 CCTV통합관제센터 요원은 경찰 112상황실에 즉시 신고했으며 집중 관제로 이들의 동선을 추적해 신속한 검거를 도왔다. 경찰 조사 결과 10대 운전자 2명은 무면허로 확인됐다. 앞서 지난 6일에는 울주군 CCTV
아파트 지하주차장서 여성을 살해하려 한 5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평택경찰서는 10일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서 여성을 살해하려 한 혐의로 50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A씨는 이날 오전 8시30분쯤 평택시 안중읍 소재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서 50대 B씨의 얼굴과 목 부위 등을 흉기로 여러 차례 찔러 살해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범행 후 112에 전화를 걸어 “내가 사람을 죽였다”고 자수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출동한 경찰은 사건 현장에 있던 A씨를 붙잡았다. 경찰조사과정에서 A씨는
경주경찰서는 모 대학교에 입학할 베트남 유학생의 입학금을 횡령한 유학알선업자 피의자 A씨를 구속했다고 지난 8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022년 모 대학교와 베트남 유학생 어학연수 프로그램 모집에 관한 협약을 체결한 뒤, 베트남 현지 유학원을 통해 유학생들을 모집해 지난해 1월 총 40명으로부터 2억2880만원을 입학금 명목으로 송금 받아 횡령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한 대학교 협약과는 무관하게 지난해 4월에는 유학생 7명으로부터 4508만원을 입학금 명목으로 입금 받아 편취한 혐의도 받고 있다. 이에 경주경찰
'짝퉁' 운동화를 정품으로 속여 판매하는 등 수법으로 수십억원을 편취한 일당이 검거됐다.수원남부경찰서는 총책 A씨 등 10명을 사기 혐의로 검거하고, 이 중 6명은 구속, 4명은 불구속 상태로 송치했다고 7일 밝혔다.A씨 등은 2022년 3월부터 올해 5월까지 유명 브랜드 가품 운동화를 정품으로 속여 파는 온라인 쇼핑몰을 운영해 2만4101명으로부터 49억여원을 편취한 혐의를 받는다.이들은 유명 브랜드 한정판 운동화 수요가 많다는 점을 노려 19개 온라인 쇼핑몰을 운영하면서 가품 운동화에 정품 상표를 부착하거나
연쇄 성범죄자 박병화 거주지를 순찰하던 한 경찰관이 사기 혐의로 수배 중인 40대를 검거했다.5일 경기남부경찰청 범죄예방대응과에 따르면 지난 1일 오전 11시25분쯤 경기남부경찰청 기동순찰1대4팀 소속 전진환 경위는 박병화 거주지인 수원시 팔달구 인계동 상가 주변을 순찰하던 중 기동순찰대 차량을 보고 황급히 반대방향으로 몸을 돌려 가던 40대 B씨를 수상하게 여기고 붙잡아 불심검문했다.경찰이 B씨를 불심검문한 결과, 그는 사기 수배자로 체포영장까지 발부돼 있던 상태였다.전 경위는 현장에서 미란다 원칙 등을 고지한 뒤 B씨를 곧바로
낮에는 외국인 노동자로 일하고 밤에는 마약을 유통한 태국인 불법체류자들이 검찰로 넘겨졌다.대전경찰청 형사기동대 마약수사계는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태국인 A씨 등 9명을 구속 송치하고, 최근에 붙잡힌 B씨를 불구속 송치할 예정이라고 4일 밝혔다.이들은 경상도와 전라도 등 시골 지역에서 지내며 낮에는 농장 등에서 일하고 밤에는 마약을 판매하러 전국을 돌아다닌 것으로 조사됐다.경찰은 검거 과정에서 이들로부터 시가 8억6000만원 상당의 필로폰 257.93g과 860만원 상당의 야바 173정, 현금 607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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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는 19일 경산시 예비군훈련장에서 통합방위협의회 위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도 제2회 경산시 통합방위협의회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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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시장 "진주시장 일방적 통합 주장 매우 부적절"
박동식 사천시장이 조규일 진주시장의 사천-진주 행정통합 제안에 반대한다고 밝혔다. 조 시장 통합 주장 후 한 달이 넘은 시점에 박 시장이 공식 입장을 밝힌 것은 논란이 커지는 것을 막겠다는 뜻으로 해석된다.박 시장은 23일 입장문에서 "진주시장이 제안한 행정통합 논란이 일파만파로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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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진주시민 가족사랑 걷기대회’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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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진주시민 가족사랑 걷기대회’가 지난 22일 진주종합경기장 일원에서 진주시민 10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진주시체육회가 주최·주관하고 진주시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진주종합경기장 내 체육시설과 남강변 산책로를 걸으며 가족 간 화합과 시민 건강증진을 도모하고자 마련됐다.이날 걷기대회는 진주종합경기장 야외공연장을 출발하여 남강변 산책로를 따라 노을지공원, 바람모아공원을 거쳐 진주종합경기장으로 돌아오는 4Km 구간으로 구성되었다.그 외 부대행사로 걷기 출발 전 시각예술, 현대무용, 성악으로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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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주택관리사협회, 과기부에 항의 방문… 정보통신공사업법 시행령 등 개정안 반대
대한주택관리사협회는 5월 3일에 입법예고 됐던 정보통신공사업법 시행령·시행규칙 개정 및 정보통신설비 유지보수·관리기준 고시 개정에 대한 반대의사를 표하고, 지난 5월 20일부터 주택관리사 회원, 관리 종사자, 입주민들을 대상으로 반대서명운동을 전개했다.협회는 지난 5월 31일까지 회원, 종사자 및 입주민으로부터 5만1천여명의 반대서명을 취합, 6월 21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항의 방문해 모아진 국민의 뜻을 전달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담당 네트워크정책과 관계자와 간담회를 가졌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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