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동을 중심으로 한 서귀포의 원도심은 과거 서귀포시 최대 번화가로 한때 불야성을 이뤘지만, 최근에는 공동화 현상으로 갈수록 활력을 잃어간다는 지적이 많다. 하지만 여전히 매일올레시장을 시작으로 이중섭 거리를 지나 자구리 해안, 새연교로 이어지는 이곳의 관광 코스는 제주만의 특별한 분위기를 느끼기에 충분하다.이렇듯 침체된 원도심을 되살리기 위해 중앙동주민센터에서는 올해부터 젊은층을 타깃으로 SNS를 활용한 홍보전략 ‘중앙동 39’를 시행하고 있다. SNS 전문채널 운영과 역량강화, 뉴미디어 연계 페스타 등 사업은 크게 세가지로 구성
종로구가 이달부터 돈화문로11길과 익선동 갈매기골목을 통합한 ‘상생거리’를 본격적으로 운영한다.구는 거리 이용자의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구청·상인회·거리가게가 함께 책임과 역할을 나누는 운영 체계를 마련해 지속 가능한 안전·환경 중심 거리를 만들어 갈 방침이다.이를 제도적으로 뒷받침하기 위해 10월 1일 ‘종로로데오거리상인회’, ‘익선동 갈매기골목 상인회’, ‘낙원지부상생위원회’와 상생거리 통합 운영 협약을 체결했다.협약을 바탕으로 각 주체는 △안전 관리 △환경 정비 △질서 유지 등
부평구는 17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부평 문화의 거리 등 부평상권르네상스 사업구역 전역에서 ‘2025년 하반기 부평블랙데이’ 공동세일 행사를 진행한다.행사 진행 구간은 부평 문화의 거리를 비롯해 테마의 거리, 지하도 상가, 시장로타리 지하상가 등이다.문화의 거리·지하상가 내 의류매장과 평리단길 커피매장 등 100여 개 점포가 이번 행사에 참여하며, 행사기간 동안 상품을 최대 80%까지 할인한다.또, 이음카드와 연계한 할인쿠폰 발급 및 구매 영수증을 통한 다양한 경품 이벤트 등 풍성한 사은행사
야생 곰으로 인한 피해가 해가 갈 수록 늘어나는 일본에서 드론이 곰 퇴치의 새로운 해법으로 떠오르고 있다. 7일 일본 아이티미디어에 따르면, 일본 드론 기업 테라 드론이 '곰 퇴치 스프레이'를 장착한 드론을 출시했다. 이 드론은 원격 조종으로 안전하게 곰을 쫓아낼 수 있어, 지자체를 중심으로 활용이 기대된다.드론에는 캡사이신을 주성분으로 한 스프레이와 분사 장치가 탑재됐다. 조종자는 곰과 500m~1km 거리를 유지하며, 카메라를 통해 목표를 확인한 뒤 스프레이를 분사할 수 있다. 드론은 곰의 뒤나 옆으로
해군 기동함대사령부는 대한민국해군 창설 80주년을 맞아 오는 11월 8일 부대개방행사 및 초등학생 사생대회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부대개방 및 함정공개행사는 8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해군제주기지 일대에서 진행되며 부대 입장은 오후 3시 마감한다.이날 해군 기동함대는 정박 중인 함정 일부를 공개하고, 군악대 공연, 어린이 이벤트, 각종 체험행사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대한민국 국민 누구나 행사에 참가할 수 있지만, 성인은 부대 정문에서 신분증을 제시해야 출입이 가능하다. 부대개방행사 관련 문의사항
6일전
인천 남동구가 도림동 630-2번지 일원에 약 200m 길이의 빛의 거리를 새로 조성하고, 오봉근린공원에서 문화공연을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도림동 빛의 거리’는 ‘복숭아나무가 많아 향기로운 마을’이라는 도림동의 어원에 착안해 화사한 꽃밭을 산책하는 듯한 분위기를 담은 조명 디자인으로 구성됐다.자연과 빛이 어우러져 주민과 관광객 모두가 머무르고 싶은 야간 산책 공간으로, 앞으로 문화와 예술이 함께 살아 숨 쉬는 지역 명소로 역할을 할 예정이다.점등식 후 진행된 문화공연에서는 어쿠스틱 밴드, 포크송 가수 등이 무대에 올라 따뜻한 음
약목중학교는 2025. 10. 27. 1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지역의 문학과 음악, 그리고 세대의 이야기가 어우러진 인문 체험 수업「시로 걷는 약목, 랩으로 말하는 칠곡」을 실시하였다.이번 수업은 칠곡 문화도시 사업과 연계하여, 지역의 대표적 문학 자산인 「칠곡할매 시집」과 「칠곡가시나들 벽화 거리」를 중심으로 지역의 삶과 문화를 이해하는 것을 목표로 하였다. 학생들은 약목면 벽화 거리를 걸으며 칠곡할매들의 시를 읽고, 시 속에 담긴 정서와 삶의 흔적을 느끼는 시간을 가졌다.특히 이날은 최근 방송 프로그램 쇼미더
3주전
쿠알라룸푸르에서 페낭까지 가는 버스 창밖으로 아파트단지와 정돈된 주택들이 끝없이 이어진다. 그러다 어느 순간 원시림을 스쳐 지나가고, 문명과 자연이 끝없는 평행선을 그리는 듯했다. 더운 나라에서 ‘에어컨 실외기는 평생 멈추지 않겠구나’ 끊임없는 에너지 소모를 떠올리던 그 순간, 페낭대교가 눈앞에 펼쳐졌다.13.5km, 1985년 완공된 당시 아시아 최장 교량, 세계 3위의 해상교량. 말레이시아 정부는 이 다리를 국가 발전의 상징으로 삼았다. 다리를 세우는 일은 곧 나라의 미래를 세우는 일과 같다는 의미였다.페낭 다리는 현대건설이 공
10월 18일부터 19일까지 칠곡 왜관역에서 왜관시장까지 이어지는 1번 도로 일대가 이틀간 축제의 거리로 바뀌었다.칠곡문화관광재단이 주최한‘205 칠곡 문화거리 페스타’에는 이틀 동안 4만여 명이 방문해 지역민이 직접 참여하고 이끄는 거리형 문화축제의 가능성을 보여줬다는 평가가 나왔다.축제의 시작을 알린 개막 퍼레이드는 주민이 직접 참여한 행렬이 음악과 색채로 거리를 메우며 시가지 전체를 하나의 무대로 전환시켰다. 이어진 개막공연에서는 세계적인 마술사 유호진이 무대에 올라 환상적인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관람객의 몰입도를 끌어올렸다.이
울산시가 한국야구위원회와 손잡고 프로야구 2군 구단 창단을 준비하고 있다. 20일 울산 야구계 등에 따르면, 시는 KBO와 협의해 지역의 야구 저변 확대를 위해 내년 상반기 퓨처스리그 참가를 목표로 한 새로운 시민 참여형, 또는 시립구단 창단을 검토 중이다. 지난해에 이어 울산-한국야구위원회 가을대전을 유치한 울산시는 시민들에게 즐길 거리를 제공하는 ‘꿀잼도시 조성’의 일환으로 야구단 창단을 추진하는 것으로 파악된다. 신생 구단은 선수 30여명을 포함한 50여명 규모로, 내년 상반기부터 프로야구 2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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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영덕군, 어촌 회복사업 본격 추진
경주시와 영덕군이 해양수산부가 주관하는 ‘2026년 어촌신활력증진사업’ 공모에 나란히 최종 선정됐다. 이번 선정으로 두 지역에는 총 200억원 규모의 어촌 회복 및 지역활력 사업이 본격 추진된다.경주시는 대본항과 연동항을 중심으로 어항시설 정비와 관광 인프라 확충을 병행해 침체된 어촌을 경제·문화가 공존하는 활력 공간으로 재창출하고, 나아가 블루오션 시대에 대응하는 해양도시 경쟁력 강화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어촌신활력증진사업’은 기존 어촌뉴딜300 및 신활력사업의 성과를 기반으로 성장한 우수 어촌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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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의 섬이 하나로, 인천 섬의 날 페스타 '섬띵' 열어
사진제공 : 인천시  © 뉴스다임인천광역시는 오는 11월 29일 상상플랫폼 웨이브홀에서 ‘2025 인천 섬의 날 페스타 – 섬띵’을 개최한다고 밝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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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17 축구 백기태호, 멕시코 꺾고 월드컵 첫 승전보
한국 17세 이하 대표팀이 멕시코를 꺾고 FIFA U-17 월드컵 첫 경기를 승리로 열었다.백기태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4일 카타르 도하 어스파이어 존에서 열린 조별리그 F조 1차전에서 멕시코를 2대1로 제압했다.이날 승리로 한국은 조 선두로 올라섰다. 이번 대회는 4개 팀씩 12개 조로 나뉘어 진행되며 각 조 1, 2위와 성적이 좋은 3위 8개 팀이 32강에 진출한다. 한국은 8일 새벽 스위스와 2차전을 치른다.전반 19분 한국의 선제골은 운과 집중력이 만든 결과였다. 코너킥 상황에서 올라온 공이 주장 구현빈의 얼굴에 맞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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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승래-김승수 의원 "게임 제작비에 세액 공제 도입 절실"
조승래 의원과 김승수 의원이 K-컬쳐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높이기 위해 게임 제작비에 대해서도 세액 공제 혜택이 돌아가야 한다는 주장을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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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산업역사박물관, 문화 공연 ‘뮤지엄 백스테이지’ 개최
경기 안산시는 오는 8일 오후 7시부터 안산산업역사박물관 뒤편 힐링쉼터 야외무대에서 시민을 위한 문화 공연 ‘뮤지엄 백스테이지’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안산산업역사박물관은 개관 이후 ▲ 뮤지엄 백스테이지 ▲ 옥상낮콘 ▲ 버스앞 버스킹 공연 등 다채로운 문화행사를 선보이며 산업도시 안산 속 문화예술의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이번 공연은 안산산업역사박물관이 시민에게 더욱 친숙한 문화공간으로 다가가기 위해 기획된 자리다.안산산업역사박물관 뒤편에 새롭게 조성된 ‘힐링쉼터’에서 시민에게 잠시나마 일상에서 벗어나 휴식하며 예술 무대를 즐길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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벡셀1호 투자조합, 오늘이엔엠 지분율 5.54%로 축소
안테나 제조사 오늘이엔엠이 주요 주주인 벡셀1호 투자조합의 지분율 변동을 11일 공시했다.벡셀1호 투자조합의 오늘이엔엠 보유 주식은 258만4615주로, 지분율은 기존 56.54%에서 5.54%로 감소했다. 이는 이전 보고서 대비 51%포인트 하락한 수치다.이번 변동은 전환사채권 변경 양수도계약 체결과 전환사채권 현물 배분, 전환청구권 행사에 따른 것이다. 벡셀1호 투자조합의 보유 목적은 단순투자로 명시됐다.오늘이엔엠의 2024년 말 연결 기준 매출액은 130억원이다. 영업손실은 65억원, 당기순손실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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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마을만들기 사업 시설물 운영 실태·안전 점검
제주시는 마을만들기 사업을 통해 조성된 마을 시설물을 대상으로 오는 12월 12일까지 운영 실태·안전 점검을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이번 점검은 2006년부터 올해까지 준공되어 운영 중인 마을 주민 및 체험객 이용시설물 총 61개소를 대상으로 진행한다.주요 점검 내용은 ▲시설물 안전관리 상태, ▲편의시설물 노후․보수 여부, ▲시설물 용도별 효율적 활용 여부, ▲시설물 운영지침 준수 여부 등이며, 아울러 지역주민 등 현장의 목소리도 청취할 계획이다.특히, 운영이 저조한 시설에 대해서는 마을 주민 주도의 운영 효율화 방안을 마련할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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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시간 통화로 인해 곧 통화가 종료됩니다"
경기도가 장시간 전화 민원으로 인한 업무 지연 해소와 민원 공무원 보호를 위해 '장시간 민원 통화 종료 예고 안내' 제도를 도입했다고 11일 밝혔다.'민원처리에 관한 법률 시행령'과 행정안전부 '민원인의 위법 행위 및 반복 민원 대응지침'에 따른 조치다.앞서 도는 지난해 11월 민원 유형과 처리환경을 분석해 1차례당 통화 면담 권장 시간을 20분으로 설정했다. 이달 10일부터 민원전화를 연결할 때 직원보호 음성 안내를 통해 상담 권장 시간을 미리 고지하고 있다.또 권장시간이 경과하기 5분 전에는 직원이 수화기 버튼을 눌러 '상담 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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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영유아 완전접종률 91.4%··· 3년 연속 안정적 예방관리 이뤄져
경기도는 2025년 10월 기준 생후 18개월 이하 영유아 완전접종률이 91.4%로 영유아 계층에 대한 감염병 예방관리가 안정적으로 이뤄지고 있다고 11일 밝혔다.도는 2023년 영유와 완전접종률 90.1%를 기록한 이후 2024년 91.9%, 2025년 10월 91.4% 등 3년 연속 90% 이상을 유지하고 있다.‘완전접종률’은 표준예방접종 일정에 따라 생후 18개월 이하 영유아가 제때 접종해야 하는 7종 백신에 대해 접종 횟수와 간격 모두 준수한 비율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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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은정, 검찰 집단 반발에 "尹 구속취소 때도 저런 반응 있었다면 얼마나 좋았을까" 일침
검찰이 대장동 항소 포기 문제로 집단 반발하는 가운데 임은정 서울동부지검장이 "윤석열 전 대통령 구속취소 결정 당시 저런 반응이 있었다면 얼마나 좋았을까"라는 내용의 글을 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