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는 4일 대설과 한파 등 겨울철 자연재난으로부터 시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비상 대응체제에 돌입했다.시는 이날 장상길 부시장 주재로 26개 재난관리 협업부서와 해병대 등 9개 유관기관이 참여해 재난안전상황실에서 ‘대설·한파 대비 관계기관 대책회의’를 열고, 선제적 예방과 신속 대응을 중심으로 한 종합 대책 추진 방향을 논의했다.포항시는 오는 15일부터 내년 3월까지를 ‘겨울철 자연재난 집중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종합대책을 마련했다. 시는 이를 관계기관과 공유해 재난 대응 시스템을 정비하고, 현장 중
병무청이 내년 2월 입영할 육군·해군·공군·해병대 각 군 현역병을 모집한다. 29일 병무청에 따르면 지원 자격은 접수연도 기준 18세 이상, 28세 이하로 병역판정검사 결과 현역병 입영대상자로 판정받은 사람이다. 병역판정검사를 받지 않은 사람도 별도 일정에 따라 병역판정검사를 받은 뒤 현역병 입영 대상자로 판정받으면 입영 가능하다. 지원 희망자는 30일부터 다음 달 5일까지 병무청 홈페이지 및 모바일 앱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다만, 육군 모집 분야 중 동반입대병, 연고지복무병, 직계가족복무부대병과 전문
해병대 수사 관련 의혹을 수사 중인 특별검사팀이 최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전 검사인 송창진 씨를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검은 사건 배당과 결재, 처리 지연 여부, 국회 위증 논란 관련 대응 과정 등 공수처 내부 절차 전반을 점검 중이다. 정치권 일각에서 제기된 ‘제 식구 감싸기’ 의혹에 대해 특검은 관련 기록을 확보해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있다고 밝혔다. 공수처는 오동운 처장의 출석 일정이 외부에 알려진 데 대해 유감을 표명했다.군 지휘라인에 대한 조사도 병행되고 있다. 구
지난 6월 출범한 김건희·내란·해병대 등 ‘3대 특검’이 오는 11~12월 수사 마무리를 앞두고 잇단 난관에 부딪히고 있다. 구속영장 기각이 잇따르고 특검 내부의 이견과 강압 수사 논란까지 불거지면서, 주도권을 쥔 더불어민주당 내부에서도 복잡한 기류가 감지되고 있다.28일 정치권에 따르면 민주당에서는 최근 검찰청 폐지 추진 등으로 특검 내부 반발이 적지 않아 수사 동력이 주춤한 데 대한 불안감이 포착된다. 특히 민주당 지도부의 경우 4개월째 수사 성과가 미진하다는 판단 아래 당 강성 지지층 결집력이 약화될
MBC 새 일일드라마 '첫 번째 남자'가 캐스팅 소식을 전하며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배우 이기창이 극 중 오태평 역으로 전격 합류, 긍정적인 에너지를 발산하는 동시에 극에 긴장감을 불어넣을 예정이다.이기창이 연기할 '오태평'은 이름 그대로 태평한 성격의 소유자다. 단순하고 무식할지라도 씩씩함과 해병대 출신다운 터프한 의리를 겸비한 그는 주변에 긍정 에너지를 전파하는 인물이다. 그러나 남의 말에 쉽게 흔들리는 '팔랑귀' 기질 탓에 끊임없이 크고 작은 사건들을 일으키며 드라마의 재미와 긴장감
채상병 순직 사건의 외압·은폐 의혹을 수사중인 순직해병 특검팀이 22일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와 경북경찰청, 전남경찰청 등에 대한 전방위 압수수색에 나섰다.법조계에 따르면 특검팀은 이날 오전 각 기관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관련 자료를 확보하고 있다.경북경찰청은 2023년 8월 2일 박정훈 대령이 이끄는 해병대 수사단으로부터 임성근 전 사단장 등 8명을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자로 명시한 사건 기록을 이첩 받았으나 국방부의 이첩 보류 이후 국방부 검찰단에 기록을 반환했다.국방부는 이후 8월 21일 임 전 사단장 등을 혐의자에서 제
해병대 순직 장병 사건과 관련해 수사외압·도피 의혹을 수사 중인 특별검사팀이 오는 24일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을 소환 조사한다. 이번 소환은 특검 출범 이후 첫 고위직 소환 사례로, 박 전 장관은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의 대사 임명·출국 경위 및 출국금지 요청 처리 과정 등에 대해 조사를 받을 예정이다.특검은 당시 정부 내 외교·법무·군 라인의 보고 및 협의 경로를 시간대별로 재구성하고 있으며, 전자결재, 회의 메모, 통신·출입국 기록 등을 대조해 진술과 기록의 정합성을 점검하고 있다.특검은 또 장 전 안
채상병 특별검사팀이 배우 박성웅을 참고인으로 조사한 사실이 뒤늦게 확인됐다. 특검팀은 지난달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 구명 로비 의혹 관련해 박성웅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지난 2022년 8월 서울 강남 모처에서 임 전 사단장과 이종호 전 블랙펄인베스트 대표와 만났는지 여부를 물어본 것으로 알려졌다. 특검팀은 박성웅은 조사를 통해 2022년 서울 강남 모처에서 임성근 전 사단장과 이종호 전 대표 등과 식사를 했다는 진술을 확보했다.박성웅은 "이 전 대표와는 이미 아는 사이였고, 그 자리에서 임 전 사단장을 처음 봤다
해병 순직 사건 ‘수사외압’ 의혹을 수사 중인 해병대 특검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관련 자료 확보를 위해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특검은 공수처가 국회 위증 의혹 등 관련 사건 처리에 소극적이거나 지연된 정황이 있었다는 단서를 토대로 내부 결재선과 보고 흐름, 사건 배당·처리 경위를 살펴보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검 관계자는 “절차상 보고와 결재 과정 전반을 검토하는 단계”라고 밝혔다.앞서 특검은 이종호 전 블랙펄인베스트 대표의 국회 증언 진위 확인을 위해 공수처 부장검사를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했다. 핵심
해병대 사망사건 특별검사팀이 윤석열 전 대통령에게 오는 11월 11일 오전 10시 세 번째 출석을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8일 불출석 이후 재통보 절차에 들어간 것으로, 특검은 직접 출석 원칙을 유지하고 있다는 입장이다. 윤 전 대통령에 대한 조사 쟁점은 군 수사결과 이첩 보류 및 재검토 지시의 실제 경위,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의 대사 임명 및 출국 절차의 통상성, 그리고 관련 문서 및 연락 기록의 정합성 등으로 요약된다. 수사 막바지 단계에서 정점 조사가 성사될 경우, 향후 신병 처리와 공소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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