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소나무재선충병 확산 방지를 위해 행정시와 합동으로 가을철 소나무류 이동 특별단속을 실시한다. 단속기간은 오는 18일부터 12월 1일까지로, 목재생산업 46개소, 조경업체 189개소 등 소나무류 취급업체를 대상으로 이뤄진다. 소나무재선충병의 인위적 확산을 막고 건전한 유통·취급 질서를 확립하는 것이 목적이다.제주도 전역은 소나무재선충병 반출금지구역으로 지정돼 있어 방제 목적 외 소나무류 이동이 원칙적으로 금지된다. 조경수목이나 분재를 이동할 경우에도 반드시 재선충병 미감염 확인증을 부착해야 한다.제주도는 재선충병 확산
산림청 한국임업진흥원은 4일부터 한 달간 소나무재선충병 피해 확산이 우려되는 지역 대상으로 소나무류 고사목을 탐색하기 위한 드론 촬영과 더불어 실제 재선충병 감염여부를 확인하는 현장조사 사업을 추진한다.임업진흥원은 산림청, 유관기관 등과 함께 재선충병의 선제적인 방제를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으며, 진흥원에서는 24년 현재까지 약 69만ha에 대한 드론 정밀조사를 실시하고 결과를 공유하고 있다.이번 사업의 대상지인 전북 고창군, 전남 영광군은 재선충병 발생위험 정도가 높고 정밀조사가 필요한 지역이다. 드
기후변화로 인한 소나무 재선충병 피해가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금강송 주산지인 울진에서도 4년 만에 재선충병이 다시 발생해 관계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피해 발생지에서 반경 2㎞ 이내에는 소나무류의 이동이 통제된다.울진은 올해 도내 22개 시군 가운데 19개 시군에서 피해가 발
제주시는 총사업비 40억 원을 투입하여‘제12차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현재 지역 내 소나무림 9555ha에 대한 재선충병 피해 고사목 전수 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이 조사가 끝나면 방제 대상목을 선정하여 내년 1월부터 4월 30일까지 고사목제거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오는 12월부터 내년 2월 말까지는 우량 소나무림 및 재선충병 피해 확산지역 500ha에 대한 예방나무주사 사업을 추진하여 재선충병 피해 확산을 차단할 예정이다.피해 고사목 집단 발생지에는 피해 유형에 따른 맞춤형 방제 방식인 숲가꾸
전국적으로 소나무재선충병 감염목 수가 전년대비 다소 감소한 가운데 경북 지역에 집중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9일 산림청에 따르면 2023년 5월부터 2024년 4월까지 발생한 재선충병 감염목은 90만 그루다. 전년 107만 그루 대비 재선충병 증가추세는 다소 감소했다. 재선충병이 발생한 146개 시·군 중 울주, 포항, 경주, 안동, 밀양, 양평, 구미 등 7개 시·군에서 발생한 총 피해목이 전국의 58%를 차지한다.
경주 소나무재선충병 특별방제구역에 수종전환이 추진된다.산림청은 31일 경주 소나무재선충병 피해지역 현장 간담회에서 소나무재선충병에 효과적인 수종전환을 추진할 계획을 밝혔다.올해부터 경주 감포 일원은 소나무재선충병 집단 발생지역으로 특별방제구역에 지정돼 관리되고 있다.특별방제구역은 경북 경주·포항·안동·고령·성주, 대구 달성, 경남 밀양 등 7개 시·군이다.이날 경북도·경주시, 국립산림과학원, 한국임업진흥원, 경주시산림조합, 산림기술사 등 재선충병 전문가들이 참석해 경북지역의 재선충병 방제전략과 수종전환의 필요성을 공유하고, 경주지역
울산시의회 안수일 의원이 ‘지역별 소나무재선충병 감염 현황’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울산지역에서 발생한 소나무재선충병 감염목이 26만7697그루로 특·광역시 중 가장 피해가 컸고, 전국에서도 경북과 경남에 이어 3번째로 많은 만큼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울산시의 대책에 대해 서면 질의했다고 6일 밝혔다. 울산시는 소나무재선충병 방제를 위해 재선충병 시료 검경 및 검경실을 운영하고 있고, 재선충병 미감염 확인과 병해충 예찰 소나무재선충 피해목의 지속적인 제거를 실시하고 있다. 또 산림 피해 확산 방지와 나무주사, 지상 방제
제주도의 경우 도지사가 적극적인 의지를 보이며 방제사업의 품질을 제고하고 재선충병 예방 나무주사를 확대 시행하는 등 전략적 방제방안을 마련해 2015년 기준 54만 그루에서 2024년 현재 2만 그루로 재선충병 감염목을 감소시킨 성공적인 사례로 꼽히고 있다.소나무재선충병 피해는 지난 2014년 218만그루에서 2021년 30만그루로 줄었으나 최근 기후변화 등 수목의 생육 여건 악화로 소나무재선충병 피해 감염목이 2023년에는 107만 그루, 2024년에는 90만 그루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전국 150개 지역에서 광범위하게 발생하
김두겸 울산시장이 정부 당국에 소나무재선충병 피해 현황과 방제 상황을 설명하고, 국가 차원의 대응을 건의했다. 김 시장은 재선충병 확산 방제를 위해서는 재선충병 특별방제지역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해 국가 재난 차원으로 대응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면서 관련 법령 개정과 재난안전특별교부세 지원 등을 건의했다. 이에 오는 19일 산림청장이 직접 울산을 방문하는 등 피해 현황 점검에 나설 계획이다. 4일 김두겸 울산시장은 월간업무회의를 통해 관계 공무원을 대상으로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에 만전을 기하라”고 당부했다. 울산시에 따르면, 현재 지역
포항시가 10월부터 내년 3월 말까지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사업을 본격 추진함에 따라 28일 ‘소나무재선충병 방제 결의대회’를 갖고 재선충병 방제에 총력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이번 결의대회에는 방제사업 참여 시공사·감리사, 직영 방제단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방제 품질 제고 및 부실시공 척결 △안전사고 예방 △성실한 현장관리 등을 다짐했다.포항시는 이번 결의대회를 시작으로 재선충병 방제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리에 총력을 다한다. 소나무재선충병 방제는 일반인의 접근이 어려운 원거리 산림지역, 경사가 급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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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정부가 한국 일반여권 소지자 등에 적용 중인 무비자 입국 기간을 현행 15일에서 30일로 늘리고, 코로나19 대유행으로 무비자 정책을 중단했던 일본을 다시 무비자 대상에 포함했다.린젠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22일 정례 브리핑에서 오는 30일부터 현재 비즈니스·관광·친지 방문 등으로 제한된 무비자 방문 목적에 ‘교류 방문’을 추가하고, 무비자로 중국에 체류할 수 있는 기간을 15일에서 30일로 늘린다고 발표했다.새로 더해진 ‘교류 방문’은 중국에서 기존에 발급해온 비자 중 ‘F 비자’의 방문 목적에 해당한다.학술·문화·종교·비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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