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가을철 고온 현상이 10월까지 이어진데 이어, 해수면 온도는 최근 10년 중 가장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다.제주지방기상청은 ‘2025년 가을철 제주도 기후특성과 원인’을 발표했다. 올해 가을철은 10월까지 고온이 이어졌고, 9월에 잦은 비, 11월에 평년 수준 기온과 맑은 날씨로 계절 내 변동성을 보였다.올해 가을철 제주도 평균기온은 21.1℃로 역대 2위를 기록했다. 가장 더웠던 지난해보다는 0.1℃ 낮았으며, 평년보다는 2.6℃ 높았다. 2024년에 이어 두 번째로 20℃를 넘는 가을철 평균기온이었다.
올해는 예년과 달리 불규칙한 기상환경과 잦은 국지성 호우가 이어지며 병해충은 물론 잡초 발생까지 관리 난도가 크게 높아진 한 해로 평가된다. 특히 잡초는 한 번 제거하더라도 재생 속도가 빠르고 발생 지점도 불규칙해 농업인의 노동 부담을 가중시키고 있다.이 같은 상황에서 ㈜경농의 ‘동장군 입제’가 겨울철 1회 처리만으로 장기간 잡초를 억제하는 제초 솔루션으로 현장에서 주목받고 있다. ‘동장군 입제’는 한국잔디를 비롯해 논둑, 잔디밭, 비농경지 등 다양한 공간에 사용 가능하며, 간편성과 약효 지속성을
충남 당진시 석문면 통정1리 김종성 전 석문면이장단협의회장은 지난 1일 백미 1000kg을 석문면 행정복지센터에 전달했다.이날 전달한 쌀은 김종성 씨가 직접 재배한 쌀로, 석문면 내 어려운 가정과 경로당에 전달할 예정이다.김종성 전 이장단협의회장은 “직접 재배한 쌀을 꼭 필요한 이웃에게 전달할 수 있어 기쁘고, 힘들고 지칠 때 따뜻한 밥 한 공기가 힘이 되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살피고 작게나마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김영일 석문면장은 “올해 잦은 비로 벼 수확량이 줄었을 텐
경주시 월성동 적십자회 ‘첨성대 봉사단’은 12월 23일 오전 9시부터 2025년 마지막 환경 정화 활동을 실시했다.이번 활동은 경주시 능지탑지에서 신문왕릉을 거쳐 통일전 삼거리 입구까지 이어지는 구간에서 진행됐으며, 봉사단원들은 도로변의 생활쓰레기 수거, 방치 폐기물 정비 등 환경정비에 힘을 보탰다. 특히 관광객과 시민 통행이 잦은 구간을 중심으로 정화활동을 펼쳐, 연말을 앞두고 지역 이미지 제고와 쾌적한 방문환경 조성에 기여하였다.최병조 월성동장은 “한 해의 마지막까지 지역을 위해 발 벗고 나서주신 첨성대 봉
최근 연안여객선사들의 경영 악화로 인한 잦은 휴항과 노선 감축이 이어지며 섬 주민들의 '이동권'이 심각하게 위협받고 있다.특히 병원 진료나 관공서 업무를 위해 육지로 나갔다가 배편이 끊겨 당일 귀가하지 못하거나, 생필품 수급에 차질을 빚는 등 도서 지역 주민들의 생활 불편이 가중되는 실정이다.이에 해수부는 섬 주민들의 유일한 대중교통인 연안여객선의 안정적인 운항을 보장하기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해수부는 2026년도 연안여객항로 안정화 지원사업 대상으로 14개 항로를 선정했다고 지난 23일 발표했다.연안여객항
남양유업이 연말 건강 관리를 위한 다양한 제품을 선보였다.남양유업은 잦은 술자리와 불규칙한 식사로 건강 관리가 어려운 시기를 맞아 발효유와 단백질 음료, 저당 제품으로 구성된 건강 루틴 제안 제품군을 마련했다고 26일 밝혔다.이번 제품군은 위장 부담을 덜어주는 발효유, 단백질 보충 음료, 당을 줄인 간식 제품으로 구성됐다. 불가리스와 불가리스 위쎈은 장 건강을 돕는 발효유로, 원유 유래 당만 포함한 불가리스 설탕 무첨가 플레인과 1조 마리 생유산균을 담은 불가리스 플레인 요거트도 함께 소개됐다.식사량 조
학교 운동부 지도자의 근무 여건과 처우를 제도적으로 뒷받침해, 학생 선수의 성장과 학교 운동부 운영의 지속가능성이 보장되게 됐다. 권순용 울산시의원은 대표 발의한 ‘울산시교육청 학교운동부지도자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제260회 정례회 제4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돼 26일 자로 공포된다고 25일 밝혔다. 그동안 현장에서는 지도자 인력의 잦은 이탈, 처우 격차, 연수·복지 지원의 한계 등으로 지도자 처우개선과 전문성 강화가 제도적으로 뒷받침돼야 한다는 목소리가 이어져 왔다. 이에 이번 개정조례안에는 △교육감 책무 구
양양군은 오는 24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현남면 휴휴암 일원과 양양 재래시장 일원에서 겨울철 산불 예방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번 캠페인은 건조하고 강풍이 잦은 겨울철을 맞아 산불 발생을 사전에 차단하고 군민들의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으며, 양양군 공무원과 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 등 30여 명이 참여한다.캠페인은 많은 군민과 관광객이 모이는 양양재래시장 오일장을 중심으로 웰컴센터와 사찰 등에서 전개되며, 산불 예방의 중요성을 집중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이날 캠페인에서는 산불 예방 홍보물을 배부하고, 산림 인접 지역에서
포항북부경찰서는 최근 죽천리 일원에서 출근길 운전자를 대상으로 숙취운전 단속을 실시했다. 연말연시 잦은 모임 이후 전날 회식으로 술을 마신 뒤 숙취 상태에서 차량을 운행한 사례가 다수 적발되면서, 경찰은 단속 횟수를 대폭 늘리고 장소를 수시로 변경하는 스폿식 단속을 통해 음주운전 단속을 강화하고 있다. 경찰은 단속 현장에서 운전자들에게 ‘자고 일어나도 음주운전’이라는 메시지를 전달하며 숙취운전의 위험성을 알리는 한편, 음주 다음 날에는 대중교통을 이용할 것을 당부했다. 포항북부서는 출근길을 비롯해 주·야간과 연휴 기간
금천구는 주민참여예산사업으로 추진한 ‘호암로 안심 지하보도 조성공사’를 완료했다고 밝혔다.이번 사업은 주민들이 직접 제안해 2025년 주민참여예산사업으로 선정됐으며, 주민과 행정이 함께 기획하고 실행한 민관협치형 생활안전 개선 사례다. 구는 주민 의견을 적극 반영해 지하보도를 단순 통행 공간이 아닌 안전하고 머물고 싶은 생활 공간으로 개선하는 데 중점을 뒀다.기존 호암로 지하보도는 벽면 타일 노후와 잦은 결로로 배수가 원활하지 않았고, 조도가 낮아 보행 불편과 범죄 발생에 대한 우려가 제기돼 왔다.이에 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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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 종합청렴도 평가 뒷걸음....한 단계 내려간 4등급
국민권익위원회의 올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 결과 국세청 종합청렴도가 지난해보다 한 단계 내려간 '4등급'을 기록했다.국세청은 최하위가 5등급인 평가에서 4등급을 기록한 것이다. 23개 차관급 중앙행정기관에서 5등급은 경찰청이 유일했다.국세청은 이번 평가에서 세부지표인 청렴체감도가 민원인과 내부공직자에게 낮은 평가를 받으며 작년보다 2등급 급락한 최하위를 기록했다.또한 기관의 개선의지를 나타내는 청렴노력도도 작년보다 한 등급 하락한 3등급에 머물며 전반적인 지표가 후퇴했다.반면, 관세청 종합청렴도는 3등급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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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났습니다] 김부태 왜관중앙자율상권조합 초대 이사장
경북 칠곡군 왜관읍 중심지 상권 활성화를 위한 왜관중앙자율상권조합이 공식 출범하며 지역 상권 재생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지난 9월 11일 열린 창립총회에서 만장일치로 초대 이사장에 선출된 김부태 삼성스토어왜관점 대표는 “현장에서 나온 상인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상권 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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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남해군
남해군◇4급 승진▲남해군의회 김미선 ▲행정과 최은진◇5급 승진▲행정과 안성필 ▲설천면 김경주 ▲보건행정과 강영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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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구동길메리재활요양병원, ‘스마트재활치료센터’ 개소… 뇌졸중·파킨슨병 재활 혁신
울산 반구동길메리재활요양병원이 24일 오후 지역 의료 관계자와 환자 가족 등이 참석한 가운데 ‘스마트재활치료센터’ 개소식을 성황리에 개최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이번 센터 개소는 뇌졸중 및 파킨슨병 환자들을 위한 첨단 재활 시스템을 한 단계 격상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새롭게 문을 연 스마트재활치료센터는 환자 중심의 맞춤형 치료를 최우선 가치로 내걸었다. 물리치료, 운동치료, 보행재활, 도수치료 등 전문 재활 프로그램을 통합적으로 운영하며, 특히 데이터 기반의 정밀 평가 시스템을 도입해 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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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로 인정받지 못했던 '소말릴란드' 이스라엘서 최초로 국가 승인
이스라엘이 국제사회에서 국가로 인정받지 못해 온 소말릴란드를 공식 승인하며 외교 관계를 수립했다.이스라엘 정부는 26일 소말릴란드와 완전한 외교 관계를 맺는 협정에 서명했다고 밝혔다. 협정에는 상호 대사 임명과 양국 대사관 개설이 포함됐다. 이로써 이스라엘은 소말릴란드를 국가로 인정한 최초의 국가가 됐다.기드온 사르 이스라엘 외무장관은 "이번 합의가 지난 1년간 이어진 양국 간 협의의 결과"라고 설명했다.사르 장관은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와 압디라흐만 무함마드 압둘라히 소말릴란드 대통령의 최종 결정으로 협정이 체결됐다고 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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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풍 석포제련소, 연말연시 지역사회와 ‘따뜻한 동행’
영풍 석포제련소가 연말연시를 맞아 지역사회에 따뜻한 온기를 전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했다.영풍 석포제련소는 30일 봉화군청 군수실에서 지역 내 장애인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기부금 1억5,000만원을 전달했다.기부금 가운데 1억원은 봉화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통해 취약계층의 주거·의료·생계비 지원과 주거환경 개선 등 다양한 분야에 폭넓게 활용될 예정이다. 5,000만원은 경북 봉화군 다온복지마을에 전달돼 장애인 교육시설 개선에 쓰인다.이와 함께 고령층 비중이 높은 봉화군의 지역 특성을 고려해 석포면 일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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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개발공사, 기관장 주관 동절기 안전점검 실시
새만금개발공사는 겨울철 한파·폭설 등 계절적 요인으로 인한 안전사고와 시공 품질 저하를 예방하기 위해 30일 기관장 주관으로 새만금 스마트 수변도시 건설현장에 대한 동절기 안전점검을 실시했다.이번 점검은 기관장이 직접 현장을 방문해 점검을 주관함으로써, 현장 중심의 안전관리 체계를 강화하고 관리 공백을 최소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추진됐다.점검에서는 ▲동절기 대비 현장 안전관리 이행 현황 ▲공사 현장 화재 예방 관리 상태 ▲폭설 대비 제설장비 및 제설자재 확보·관리 실태 ▲근로자 한랭질환 예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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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트뱅크, AI 인프라 투자사 디지털브리지 40억달러 규모에 인수
소프트뱅크가 AI 인프라 확장을 위해 디지털브리지 그룹을 40억4000만달러에 인수한다고 실리콘앵글이 29일 보도했다.디지털브리지는 뉴욕증권거래소 상장사로 1080억달러 규모 자산을 운용하며, 데이터센터 건설사 밴티지 데이터 센터와 엣지 데이터센터 운영사 아틀라스엣지 등을 보유하고 있다.소프트뱅크는 이번 인수를 통해 AI 데이터센터 생태계를 강화하고, 디지털브리지 기술 인프라 대출 사업 및 벤처 캐피털 부문도 확보할 계획이다. 거래는 2026년 하반기 완료 예정이며, 디지털브리지 CEO 마크 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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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지예은, 귀여운 양볼하트
배우 지예은이 30일 오후 서울 상암 SBS프리즘타워에서 열린 2025 SBS연예대상 시상식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iMBC연예 고대현※ 이 콘텐츠는 저작권법에 의하여 보호를 받는바, 무단 전재 복제, 배포 등을 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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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 정읍시
정읍시 인사 ▣4급 ▲관광체육국장 이남석 ▲도시안전국장 손연국 ▲농업기술센터소장 강용원 ▲일자리경제국장 이용관 ▲의회사무국장 백지원 ▣5급 ▲문화예술과장 박선정 ▲세정과장 안석주 ▲민원지적과장 강인식 ▲시설운영과장 모진영 ▲사회복지과장 옹미란 ▲자원순환과장 박은주 ▲도시과장 유승호 ▲건설과장 이대우 ▲교통과장 박경희 ▲보건위생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