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종근 전 육군 특수전사령관은 12·3 비상계엄 당시 상황 종료 후 윤석열 대통령이나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으로부터 국회에서 특전사 대원들을 철수시키라고 지시받은 적 없다고 헌법재판소에서 증언했다.곽 전 사령관은 6일 오후 헌재에서 열린 윤 대통령 탄핵심판 6차 변론에 증인으로 출석해 ‘상황이 종료된 이후 특전사 병력이 국회에서 철수했는데 증인 판단으로 철수를 지시했느냐’는 국회 측 질문에 “그렇다”고 답했다.이어 ‘윤 대통령이나 김 전 장관으로부터 철수 지시를 받은 적 있느냐’는 질문에도 “지시받지 않았다”고 했다.이어 “김용현
윤석열 대통령은 홍장원 전 국가정보원 1차장과 곽종근 전 육군 특수전사령관에게서 “탄핵 공작이 시작됐다”며 12·3 비상계엄 당시 국회의원을 끌어내라고 지시한 적이 없다고 재차 부인했다.윤 대통령은 6일 오후 헌법재판소에서 열린 탄핵심판 6차 변론에서 곽 전 사령관의 증언을 듣고 발언권을 얻어 이같이 말했다.윤 대통령은 “제가 그저께와 오늘 상황을 보니까 12월 6일 홍장원의 공작과 특전사령관의 ‘김병주TV’ 출연부터 바로 이 내란 프레임과 탄핵 공작이 시작된 것으로 보여진다”고 말했다.홍 전 차장은 작년 12월 6일 국회 정보위원
충남 금산군은 지난 4일 금산다락원 대공연장에서 6‧25 참전유공자 故 김영식 병장의 화랑무공훈장증을 남일면에 살고 있는 조카 김승겸씨에게 전수했다. 이번 훈장증 전수는 국방부와 육군본부가 지난 2019년부터 진행 중인 6‧25 무공훈장 찾아주기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故 김용식 병장은 1952년 10월 입대해 육군 8사단 10연대 소속으로 배속됐으며 1953년 6월 28일 전쟁 최대 격전지인 강원도 금화지구 전투에서 당시 분대장으로서 분대원을 이끌며 용감하게 싸워 공을 세웠다. 박범인 군수는 “조국을 위해 헌신하신 故 김용식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심판에 증인으로 출석한 이진우 전 육군 수도방위사령관이 윤 대통령의 전화 지시 등과 관련한 국회 측 질문에 대해 답변을 대부분 거부했다.이 전 사령관은 4일 오후 2시부터 열린 윤 대통령 탄핵심판 5차 변론기일에 증인으로 출석해 “저도 형사소송에 관련돼 있고 검찰 조서에 대한 증거 인부 절차가 진행되고 있다. 엄중하고 중요한 상황임을 알지만 상당히 제한되는 점을 양해해 달라”고 말했다.본인 형사재판이 진행 중이고 증거를 인정할지 그것을 채택할지 여부를 결정하기 위한 절차를 밟는 상황에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원내대표는 16일 국회 국방위원회에서 육군 특수전사령부 제7공수특전여단이 내란 대비 목적으로 호남 지역 교도소를 집중 방문했다는 의혹을 제기하며, 관련 활동의 명확한 규명을 촉구했다. 박 원내대표는 “전례 없는 비정상적인 군의 활동이 확인됐다”며 “내란 준비 가능성을 철저히 규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박 원내대표가 확보한 자료에 따르면, 7공수는 2024년 3월부터 호남 지역 교도소를 포함해 한국은행, KBS 방송국 등 국가 중요시설을 총 17차례 방문하며 내부
국민의힘은 16일 윤석열 대통령을 체포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를 향해 “사법 쿠데타”, “민주당의 사병 집단”이라고 비난했다.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비대위 회의에서 “공수처는 사실상의 사법 쿠데타를 일으킨 것이나 다름없다”며 “그동안 공수처가 저지른 모든 불법 행위들에 대해 반드시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강조했다.권 위원장은 특히 체포영장 집행을 위한 공수처의 대통령 관저 출입을 허가한 육군 수도방위사령부 55경비단의 공문에 경비단장의 직인이 강압에 의해 찍혔다는 의혹을 두고 “사실이라면 공수처장부터 책임을 져야
3주전
육군 특수전사령부 예하 7공수여단이 지난해 5월 전북지역 교도소들을 집중적으로 방문한 사실이 드러나 구금시설 확보 등 불법계엄과의 관련 여부를 명확하게 규명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원내대표는 16일 보도자료를 내 “특전사 7공수여단이 지난해 호남지역 교도소를 중심으로 현장확인 임무 등을 수행한 사실이 확인됐다”며 “전례 없는 비정상적인 활동에 대해 명확한 규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박 의원이 특전사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10년간 특전사의 국가중요시설 현장확인 임무 수행 현황’ 자료에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와 경찰이 15일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을 집행 중인 가운데 공수처가 수도방위사령부 55경비단으로부터 받은 '관저 출입 허가 공문'을 두고 위조 공방이 벌어지고 있다.연합뉴스 등에 따르면 공수처는 전날 대통령 관저 외곽경호를 담당하는 육군 수도방위사령부 55경비단으로부터 체포영장 집행을 위한 관저 출입을 허가받았다고 언론에 공지했으나, 윤 대통령 법률대리인단과 대통령경호처, 국방부는 이는 사실이 아니라고 주장하면서 공수처가 다시 입장을 내놓는 상황이 이어졌다.55경비단은 수방사 소속이지만 대통령경호
6·25전쟁에 참전했던 영웅들의 무공훈장이 70년 만에 가족에게 전달됐다.육군 37사단은 고 강인영 중위의 아내 정귀례씨와 고 이성노 소위의 차남 이강수씨에게 충무·화랑무공훈장을 각각 수여했다고 12일 밝혔다.고 강인영 중위는 1948년 6월, 19세의 나이에 입대해 육군보병학교 소속으로 6·25전쟁에 참전했다.고 이성노 소위는 1947년 7월, 19세의 나이에 입대해 육군3사단 22연대에 배치됐고, 1950년 강원 금화지구 전투에서 북한군을 격멸하는데 공을 세웠다.고 강인영 중위의 아내인 정귀례 씨는 “남편과 같은 6·25전
윤석열 대통령은 12·3 비상계엄에 관해 “실제 아무런 일도 일어나지 않았다”고 주장하며 국회의원을 끌어내 국회의 계엄 해제 의결을 막으려 했다는 의혹을 부인했다.윤 대통령은 4일 오후 헌법재판소에서 열린 탄핵심판 5차 변론에 출석해 이진우 전 육군 수도방위사령관의 증언이 끝난 뒤 발언 기회를 얻어 이같이 말했다.윤 대통령은 “이번 사건을 보면 실제 아무런 일도 일어나지 않았는데 지시했니, 지시받았니, 이런 얘기들이 마치 호수 위에 빠진 달그림자 같은 걸 쫓아가는 느낌을 많이 받았다”고 말했다.이어 “자기 기억에 따라 얘기하는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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