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괴산군 연풍면 시구산 일대가 역사와 자연, 문화가 어우러진 관광 명소로 새롭게 탄생한다.괴산군은 연풍면 수옥정관광지 인근 8만5000㎡에 추진하는 ‘괴산 시구산 개발사업’이 국토교통부의 내년 해안 및 내륙권 발전사업에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이 사업은 180억원을 들여 충북도 관광자원개발사업과 연계 추진한다.군은 내년에 착수해 수옥정관광지 인근에 조령4관문과 함께 하늘숲정원과 하늘숲이음길 등 친환경 둘레길을 2027년 12월까지 조성한다.사업의 핵심인 조령4관문은 조선
충북 청주시는 우암산 둘레길 안덕벌삼거리부터 청주랜드까지의 산책로에 경관조명을 조성했다. 시는 사업비 2억원을 들여 1.9㎞ 구간의 데크길을 따라 라인조명 100개를 설치했다. 일부 구간에는 레이저를 활용해 반딧불이를 연상시키는 장면을 연출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으로 주간에는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선사하고 야간에는 환상적인 야경과 빛의 숲길을 만끽할 수 있는 둘레길을 제공하겠다”며 “어둠이 내리면 벚나무를 수놓는 환상적인 조명들이 시민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안겨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우암산 둘레길 조성은 지난
충북 청주흥덕도서관이 그린리모델링 공사를 마무리하고 3일 재개관했다. 시는 사업비 33억2600만원을 들여 지난 10월부터 노후 건축물을 개선하기 위해 창호와 외벽을 고효율 제품으로 교체했다.이를 통해 온실가스 배출량을 기존 보다 27% 감소시켰다. 또 청소년존과 3D프린터존, 미디어존, 수유실 등도 신설했다. 종합자료실과 성인학습실, 문화교실, 휴게실 등 기존 시설도 개선됐다. 이날 재개관 부대행사로는 동화 샌드아트 공연, 끈갈피 만들기, 포토존 폴라로이드 촬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도서관 스탬프투어를 완주
충북 증평군은 한국교통대학교와 함께 미래 신성장동력산업 육성에 나선다.군은 2일 교통대 증평캠퍼스에서 첨단바이오소재 R&D기업지원센터를 개소했다.이 센터는 충북도 4단계 지역균형발전사업으로 33억원을 들여 조성했다.우수제조관리기준 생산동과 교육·연구 인프라를 갖춰 바이오소재 연구·개발부터 제품화, 인증, 생산까지 이어지는 선순환 체계를 구축했다.군은 이번 센터 개소를 계기로 지역 산업 경쟁력을 높이고 인재와 혁신기업이 모여드는 대한민국 바이오산업의 중심지로 도약하도록 지원을 이어갈 방침이다.군은 지난해 교통대
성동구의회는 지난 8월 25일부터 29일까지 5일간의 일정으로 진행한 제286회 임시회를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회기 마지막 날인 29일 제2차 본회의에서는 ▲5분자유발언 ▲조례안, 동의안 등 23개의 안건 의결 ▲2025년도 제2회 추가경정사업예산안 의결 등을 진행했다. 먼저 박영희 의원이 5분 자유발언에 나서 “성동구에서 연 4억 원의 예산을 들여 매월 7만 부의 구정 소식지를 발간하고 있으나, 실제로 많은 구민이 이를 읽지 않아 예산이 낭비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의성군은 올해 ‘도시가스 미공급지역 지원사업’을 9월 2일 착공하며 본격적인 사업에 돌입한다고 밝혔다.이번 사업은 총사업비 203백만 원을 투입해 의성읍 중리길과 후죽1길 2개 구간 40가구에 도시가스를 공급하는 것으로, 약 550m의 공급관이 설치될 예정이다. 의성군은 2016년부터 2024년까지 총 4,307백만 원의 예산을 들여 도시가스 배관망 약 12km를 구축하고, 2,727가구에 도시가스를 공급해 왔다. 현재 공급률은 약 41%에 달한다.도시가스는 기존에 사용하던 등유 및 LPG보다 안
종합 상사 기업 포스코인터내셔널이 대규모 자금을 투입해 신규 LNG발전소를 건설한다.2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지난 25일 공시에서 총 1조6351억원을 들여 노후화된 기존 LNG발전소를 수소 혼소 발전이 가능한 LNG발전소로 대체할 것이라고 밝혔다.교체되는 LNG발전소는 인천 3,4호기로 투자 기간은 오는 10월 31일부터 2030년 12월 30일까지다.포스코인터내셔널은 이번 투자로 가스터빈 2기, 스팀터빈 1기 등 기존 900MW 발전용량과 동일한 설비를 구축한다. 또한
충북 청주시가 천장 마감재 붕괴 사고가 발생했던 청주실내수영장에 대한 정밀안전진단과 내진성능평가에 나선다. 25일 시에 따르면 시는 사업비 1억550여만원을 들여 청주실내수영장에 대한 정밀안전진단과 내진성능평가 용역을 진행한다. 시는 이달 말 용역 업체를 선정한 후 다음달 초 점검을 시작해 오는 12월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시는 시설 전반에 대한 안전성과 지진재해에 대한 건축물의 구조안정성 여부를 확인한다. 특히 사고원인으로 지목됐던 콘크리트 구조물에 대해서 집중적으로 검사할 예정이다.콘크리트 구조물의 균열과 박리,
울산 남구가 499채의 빈집 중 343채를 정비한다. 24일 남구가 고시한 ‘울산시 남구 빈집정비계획’ 주민공람 자료에 따르면 남구는 2026~2030년 5개년 빈집정비계획을 세웠다. 빈집 실태조사 결과 남구에는 빈집이 499채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행정구역별로 보면 야음장생포동이 222채로 가장 많았다. 이어 신정 1동 41채, 대현동 48채 순이다. 이중 156채를 제외한 343채를 수립대상으로 선정했다. 이 역시 야음장생포동이 84채(
충북 청주 대현지하상가 청년특화지역 조성 사업이 다음달 공사에 착수한다. 23일 청주시에 따르면 시는 해당 건축 공사의 시공사를 선정하기 위해 33여억원 규모의 입찰 공고를 냈다.시는 이달까지 시공사 선정과 철거 작업을 완료할 예정이다.공사는 다음달 시작해 내년 3월 준공과 개소를 목표로 하고 있다.대현지하상가 조성사업은 사업비 94억7000만원을 들여 침체된 대현지하상가를 리모델링해 문화, 예술, 창업 등 청년 특화 공간으로 탈바꿈시킨다.이곳에는 청년 취·창업지원센터, 청년창업가 입주공간, 청년공방 및 북카페, 청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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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 백두대간 협곡열차, 12년 만에 누적 관광객 110만명 돌파
봉화군은 백두대간 협곡열차 누적 이용객이 110만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봉화군은 코레일 경북본부와 지난 19일 분천역에서 ‘백두대간 협곡열차 누적 이용객 110만명 돌파 기념행사’를 열었다. 백두대간 협곡열차는 백두대간의 깊은 협곡을 짜릿하게 누빌 수 있는 기차여행 상품으로 2013년 운행을 시작했다. 첩첩산골 간이역인 분천역은 봉화군 대표 관광지인 분천산타마을과 백두대간 협곡열차의 중심 거점역으로 지역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더욱 즐겁고 특별한 추억을 선사하고 있다. 봉화군은 분천산타마을을 지역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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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진우 “신라호텔 결혼식 취소… 중국 의전 위해 공권력 동원”
주진우 국민의힘 의원이 서울 신라호텔의 결혼식 예약 일방 취소 사태를 두고 “공권력이 개입된 독재적 발상”이라고 규정하며 정부의 진상 공개를 촉구했다. 주 의원은 22일부터 이틀 연속 자신의 페이스북에 관련 보도를 공유하며 비판 수위를 높였다. 그는 “정부가 호텔을 압박해 자유민주주의 국가에서 벌어져서는 안 될 일이 일어났다”며 “대통령 아들은 성대하게 결혼시키고, 일반 국민은 정부 말 한마디에 예식장을 내놔야 하느냐”고 반문했다.이어 “국가 행사가 아무리 중해도 개인의 행복과 권리를 침범할 수 없다. 이게 독재”라고 강조했다.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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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 용인시
◇5급 승진 ▲시민소통관 최두삼 ▲복지정책과 이윤영 ▲일자리정책과 한병성 ▲도시정책과 함인숙 ▲농업정책과 정태준 ▲위생과 조정희 ▲정보통신과 김상기 ▲농업기술센터 이숙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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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런 버핏 지표, 닷컴 버블 이후 최고치 경신…美 증시 과열됐나
미국 증시 가치를 평가하는 워런 버핏 지표가 220%를 기록하며 2000년 닷컴 버블 이후 최고 수준에 도달했다. 21일 블록체인 매체 크립토폴리탄에 따르면 워런 버핏 지표는 미국 상장기업의 시가총액을 미국 국내총생산로 나눈 비율로, 닷컴 버블 당시 190%까지 상승한 바 있다.이는 주식시장 가치가 경제 규모보다 빠르게 증가할 때 과열을 경고하는 지표로 활용된다. 현재 수치는 장기 평균보다 68.63% 높으며, 이는 평균보다 약 2.2표준편차 위에 있는 수준이다. 분석가들은 이를 주식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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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 네 번째 청년큐브 '월피캠프' 개소…창업 도전 지원
안산시는 지난 23일 청년들의 창업 도전과 성장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네 번째 인큐베이팅 '청년큐브 월피캠프'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청년큐브 월피캠프'는 시가 운영 중인 청년 창업지원 인큐베이팅 사업 브랜드인 '청년큐브'의 신규 거점이다. 기존 청년큐브인 한양, 예대, 초지 캠프에 이어 청년 창업자들의 창업 초기부터 성장 단계까지 종합적인 지원을 할 수 있는 공간이다.지상 5층 규모로 조성된 청년큐브 월피캠프는 ▲1층 주차장 ▲2층 코워킹오피스와 운영사무실 ▲3층 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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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마을금고재단, 취약지역 어린이 안전교육 호평
MG새마을금고 지역희망나눔재단이 올해 신규사업으로 '어린이 안전교육'을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도서산간 및 인구소멸지역의 애로사항으로 꼽혀온 안전체험 기회 취약성 해소에 실질적 도움이 되고 있다. 28일 은행계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안전체험 취약지역의 어린이들에게 실습 기회를 제공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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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지공원 추석 연휴기간 특별 관리대책 시행
제주특별자치도는 추석 연휴기간 약 3만 명 이상의 추모객이 양지공원에 방문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10월 3일부터 9일까지 특별 관리대책을 시행한다고 26일 밝혔다.제주도 양지공원은 추석 연휴를 맞아 추모객들이 쾌적하고 안전하게 추모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다양한 대책을 마련했다.주요 특별 관리대책은 △봉안시설 내 제례실 폐쇄 △실내 음식물 반입 및 섭취 금지 △추석 당일 화장로 운영 중지로 방문객 밀집 완화 △교통 혼잡 완화 및 추모객 안전 확보를 위한 주차관리 강화 △봉안당 내 고인위치 안내 요원 배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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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주군가족센터, 가족 유대 강화 위한 골국사 템플스테이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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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일사회복지재단이 울주군으로부터 위탁받아 운영 중인 울주군가족센터가 27일 울주군 내 17가정 40명을 대상으로 ‘온가족보듬사업’의 일환인 템플스테이 체험활동을 열었다. 이번 행사는 가족들이 일상에서 벗어나 자연과 함께 호흡하며 서로의 소통과 유대감을 회복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참가자들은 선무도 공연과 체험, 좌선, 명상 등 평소 쉽게 접하기 어려운 한국 불교 문화를 경험하며 마음을 다스리고 가족 간 유대를 깊게 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 참가자는 “바쁜 생활 속에서 가족과 함께하는 시간이 부족했는데 이번 체험으로 마음을 나누고 소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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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중공업 현수회, 청소년 가정 공부방 개선 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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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중공업 현수회가 법무부 청소년범죄예방위원회 울산지역협의회와 함께 북구 청소년 가정을 찾아 공부방 환경 개선 봉사활동을 펼쳤다. 회원과 가족 20여 명이 참여해 거실과 방 도배, 욕실 전체 공사, 책상 교체 등을 통해 쾌적한 학습 공간을 마련했다. 욕실은 사전 준비를 포함해 4일간 공사를 진행하며 생활 환경을 새롭게 단장했다. 이번 봉사는 직원 추천으로 추진된 지역사회공헌 활동으로, HD현대 1%나눔재단이 사업비를 지원했다. 현수회는 앞으로도 다양한 나눔 활동으로 소외계층의 삶의 질 향상에 힘쓸 계획이다.디지털미디어본부 김경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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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제3회 서귀포시 꿈나무 줄넘기대회 성료
서귀포시는 지난 27일 서귀포다목적체육관에서 미취학 아동 및 초등학생 등 어린이와 가족 등 5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제3회 서귀포시 꿈나무 줄넘기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올해 3회째를 맞는 서귀포시 꿈나무 줄넘기대회는 서귀포시 교육협력플랫폼인 서귀포시와 교육지원청, 교육발전기금 3개 기관의 협력으로 어린이들의 건강한 신체활동 증진과 가족 간의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서귀포시 줄넘기협회에서 주관 대회를 개최하고 있다.개회식은 전년도 준우승팀인 서귀포줄세상팀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국민의례 ▲개회선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