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옥천군은 지난 14일부터 4일간 농협유통 하나로마트 서울 양재점에서 ‘옥천 농산물 홍보 판촉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본격 출하시기를 맞은 옥천의 대표 과일인 포도와 복숭아의 우수한 품질과 맛을 수도권 소비자들에게 널리 알리고 농가소득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행사 품목은 옥천농산물산지유통센터에서 공동 선별한 고품질 포도와 복숭아로 현재 옥천군 농산물 공동브랜드‘향수30리’로 출하돼 군 브랜드 인지도 제고에도 기여하고 있다.행사에는 군농업기술센터와 농협 옥천군지부, 옥천·이원·청산 등 지역 농협 조합장
12시간전
충북 영동군 황간농협 박동헌 조합장과 추풍령농협 손석주 조합장이 농협 창립 64주년을 맞아 지역 농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받았다.황간농협은 꾸준한 농산물 판로 개척과 농업인 실익 사업 강화에 앞장서며 조합원 신뢰를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추풍령농협은 고령 농업인을 위한 지원사업과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 농협이 지향해야 할 모범 사례를 창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11일 농협 충북본부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박 조합장은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농협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손
농협 경제지주는 4일부터 이틀간 부산광역시에서 ‘한국농협수출협의회 실무자 역량강화 포럼’ 1기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오는 19일까지 과수, 과채, 가공 등 품목별로 총 3기 체계로 운영된다.포럼에는 농협경제지주 식품지원부와 전국 농협 수출 실무자, 부산세관 및 검역 관련 담당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미국 상호관세 발효 등 최근 수출 관련 현안 ▲비관세 장벽 사례 연구 ▲미국 FDA 규제 및 대응 전략 등에 대한 특강이 진행됐다.아울러
농협 생생화환이 국산 꽃 소비 촉진을 위해 9월 30일까지 제철 꽃 최대 30% 할인행사와 경품 이벤트를 실시한다. 농협경제지주는 3일, 자사 화훼 브랜드 ‘생생화환’에서 ‘9월 9레잇 할인전’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오는 9월 30일까지 약 한 달간 진행된다.‘생생화환’은 100% 국산 생화를 활용한 축하 화환 및 꽃다발 전문 브랜드로, ▲한국화훼농협 ▲부경원예농협 ▲광주원예농협 ▲영남원예농협이 공동 참여하고 있다. 해당 브랜드는 국산 화훼 소비 촉진
제주시농협과 경기도 수원농협은 9월 3일 시장 집무실에서 고향사랑기부금 상호 기탁했다고 제주시는 밝혔다.이날 기탁식에는 고봉주 제주시농협 조합장, 염규종 수원농협 조합장, 각 농협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양 농협 임직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2,300만 원을 상호 전달했다.제주시농협과 수원농협의 상호 기부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으로 진행된 것으로 ‘지역 간 연대와 교류’라는 고향사랑기부제의 취지를 실천하는 의미 있는 사례로 평가된다.염규종 수원농협 조합장은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아름다운 제주에 지속적으로 동참할 수
농협 경제지주는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와 공동으로 8월 29일부터 31일까지 사흘간 ‘2025 한우 세일 페스타’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소비자들의 장바구니 물가 부담을 덜고 한우 소비를 촉진하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됐다.행사 기간 동안 전국 농축협 하나로마트와 유통계열사 판매장 총 622개 매장에서 1+등급과 1등급 한우를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100g 기준으로 1+등급 한우는 ▲등심 7,810원 ▲양지 4,240원 ▲불고기·국거리 3,010원에, 1등급 한우는
농협중앙회와 농가주부모임전국연합회는 27일, 경기도 안성시에 위치한 농협 안성교육원 대강당에서 ‘2025 여성농업인 CEO 역량 강화 교육’을 개최했다.이번 교육은 여성농업인의 리더십 함양과 농정 이해도 제고를 목표로 전국 농가주부모임 회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1박 2일 일정으로 진행됐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여성농업인을 위한 정책 방향 설명, 스마트농업 대응 전략 강의, 정책 골든벨 본선대회 등이 포함됐다.첫날 교육에서는 농림축산식품부 농촌여성정책팀 최수아 과장이 내
구미시는 지난 25일부터 26일까지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고아읍 농가를 찾아 농촌일손돕기를 진행했다. 이번 활동에는 경희대학교 국제캠퍼스 외국어대학 대학생과 농협 구미시지부 임직원 등 약 40명이 참여해 땅콩 수확과 수도작 제초작업을 도우며 구슬땀을 흘렸다. 젊은 대학생들의 활력이 더해지면서 농가에 힘을 보태는 동시에 농업의 가치를 몸소 체험하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구미시는 매년 농번기마다 공공기관, 대학, 민간단체와 협력해 농촌일손돕기를 이어오고 있다. 단순 지원을 넘어 농업의 가치를 체험하고, 도시와
충남 청양군은 벼 수확기를 앞두고 농가‧마을‧농협 등이 보유한 톤백 저울 약 60여 대를 대상으로 오는 9월 3일부터 4일까지 이틀간 무상 보정 점검을 실시한다.공공비축미곡 매입에 참여하는 농가들은 톤백 저울을 필수적으로 사용하지만, 구매 후 정기적인 교정을 받지 않을 경우 매입검사에서 불합격하거나, 농협·정미소 등 매입 주체와의 실중량 차이로 갈등이 발생하는 사례가 반복되고 있다.군은 이러한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전문업체와 연계해 중량 허용오차 점검 비용을 전액 군비로 지원한다. 다만, 부품 교체 등
곡성군은 ‘2025년 공공형 계절근로자 출국 행사’를 개최하였다고 21일 전했다.이번 행사는 5개월 동안 곡성군 곳곳의 농업 현장에서 일손을 보탠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의 노고에 감사를 전하고, 안전한 귀국을 기원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번 행사에는 곡성군수를 비롯한 군의회 의장, 농협 곡성군지부장, 지역 농협 조합장, 계절근로자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환송사,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이후 근로자들은 김해국제공항으로 이동해 출국 수속을 밟고, 귀국길에 오를 예정이다.조상래 곡성군수는 환송사를 통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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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FIFA U-20 월드컵에 출전할 남자 20세 이하 청소년 대표팀 최종명단을 확정하고, 8일 대회 장소인 칠레로 출국한다.이창원 감독이 이끄는 남자 U-20 대표팀의 21명 최종명단에는 AFC U-20 아시안컵에 출전했던 주축 멤버 10명이 다시 이름을 올렸다. 아시안컵 이후 진행된 소집 훈련과 해외 친선경기에서 두각을 보인 선수 11명도 합류했다.소속팀별로 보면 K리그1에서 9명, K리그2에서 10명이 발탁되었으며, 용인대 김호진이 유일한 대학 선수다. 해외파는 포르투갈 포르티모넨세에서 활약 중인 김태원 1명이다. 연령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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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국제영화제 까멜리아상 수상자로 대만의 실비아 창이 선정됐다. 11일 부산국제영화제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실비아 창은 대만 출신의 감독이자 배우, 프로듀서로 활동하며 여성 영화인의 영역을 넓혀왔다. 지난 50여년간 100편이 넘는 작품에 출연했으며 아시아 유수의 영화제에서 여러 여우주연상을 받았다. 1980년대에 감독으로 데뷔한 그는 베를린국제영화제 황금곰상 후보에 오른 ‘20 30 40’, 홍콩국제영화제 개막작 ‘마음의 속삭임’, 홍콩금상장영화제 각본상 수상작이자 2017 부산국제영화제 폐막작 ‘상애상친: 여자 이야기’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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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 날아다닌다”라는 영어 표현이 있다. “Time flies.” “세월이 유수처럼 흐르듯 빨리도 가는구나” 정도로 해석하면 되겠다.주헝가리 대사를 마치고 울산시 국제관계대사로 부임한 때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2년 반이 흘렀다. 35년간의 외교부 생활을 마무리하고 울산대학교 강의를 맡은 지 벌써 3학기째다. “인생이 구운몽 같더라”는 넋두리를 하자는 건 아닌데 환갑을 지나고 보니 그 말뜻이 새삼 와닿는다.며칠 전 서랍을 정리하다가 초등학교 때 친구들과 함께 찍은 빛바랜 사진 한 장을 우연히 발견했다. 무심코 지나쳤던 지난번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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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분옥 시조시인의 시조 美學과 절제](82)청산도 절로 절로-김인후(1510~1560)
자연은 절로 흐르고 정치는 굽이치고청산도 절로 절로 녹수도 절로 절로산 절로 수 절로 산수 간에 나도 절로이 중에 절로 자란 몸이 늙기도 절로 절로 사람의 일이 자연의 일같이 절로 나고 절로 되면 얼마나 좋을까. 산도 물도 절로 나서 절로 흐르는데 인간도 그 가운데 절로 태어나 절로 자라 자연으로 저절로 따라가기를 원한다. 그것마저도 쉽지 않은 것이 인간사 세상만사다.역사를 돌이켜보면 나랏일도 굽이마다 발부리에 걸려 넘어진 것이 역사다.조선의 문예부흥기를 영조, 정조시대라고 일컫는데 정조대왕이야말로 붕당정치에 희생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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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웅촌명주 손진용 대표, “좋은 물과 정직한 재료로 울산 전통 명주 만들것”
1935년 첫 술을 빚은 울산 울주군 웅촌면의 양조장 ‘웅촌명주’가 전통을 잇는 동시에 새로운 변화를 모색하고 있다. 웅촌명주는 추적이 가능한 것은 1935년이지만 지역 주민들 사이에서는 그보다 더 앞선 시기부터 술이 빚어졌다는 구전이 전해질 만큼 뿌리 깊은 역사를 자랑하는 지역 대표 생막걸리다. 손진용 웅촌명주 대표의 경영 철학이 뚜렷하다. 원료는 기존 밀가루에서 쌀로 바꿔 국산만을 고집하고, 부재료도 값싼 대체재는 사용하지 않는다. 손 대표는 “술은 결국 재료가 전부”라며 “재료비를 아끼면 소비자 신뢰를 잃는다”는 신념을 지켜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