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3분기 제주지역 땅값이 전국에서 유일하게 떨어지며 하락세를 이어갔다. 국토교통부와 한국부동산원이 24일 발표한 ‘2024년 3분기 자기변동률 및 토지거래량’에 따르면 올해 3분기 제주지역 지가 변동률은 -0.17%로,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유일하게 하락했다.분기별로 따져본 제주 지가는 지난해 1분기 -0.29%, 지난해 2분기 -0.06%, 지난해 3분기 0%, 지난해 4분기 -0.06%, 올해 1분기 -0.08%, 올해 2분기 -0.14%, 올해 3분기 -0.17% 등이다.4개 분기 연속 하락한 가운데 하락률이 점차 커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