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영일만 앞바다에 막대한 양의 석유와 가스가 매장돼 있을 가능성이 크다는 정부의 발표가 나오자, 포항이 대한민국 경제의 중심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다는 기대감이 확산되고 있다. 최근 이차전지 산업 선두주자인 에코프로, 포스코퓨처엠 등 기업유치로 포항이 미래 신성장 동력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부상하고 있는 가운데 석유‧가스 산업까지 끌어안을 경우 포항이 최고의 에너지 집적단지로 발돋움할 수 있기 때문이다. 1천144만2천546㎡에 달하는 영일만 일반산단과 블루밸리 국가산단 등에는 이미 에코프로와 포스코퓨처엠 등 글로벌 이차전지 선도
포항 영일만 앞바다 석유.가스 매장 가능성을 언급한 액트지오사의 비토르 아브레우 박사는 지난 7일 정부세종청사 산업통상자원부 기자실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시추 성공률을 20%로 높게 평가한 근거와 함께 액트지오를 둘러싼 여러 의혹에 대해 일축했다. 미국 휴스턴에 본사를 두고 있다는 액트지오 주소지가 가정집으로 확인됐으며, 일각에선 1인 기업, 구멍가게라는 주장까지 나오기도 했다. 아브레우 박사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회사 주소지가 개인 주택이 맞느냐’는 질문에 “액트지오 주소지는 제 자택이 맞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액트지오는 컨
브랜드 파이낸스가 처음 발간한 ‘고용 브랜드 지수 보고서 2024’에서 글로벌 테크놀로지 그룹 e&의 UAE 법인이 통신 부문 최고의 글로벌 고용주로 선정되며 최상위에 이름을 올렸다.또한 e& 그룹은 아프리카, 아시아, 유럽, 미국의 금융 서비스, 통신 미디어 테크, 석유, 가스, 에너지, 전문 서비스, 소매, 자동차, 고속 성장 중인 소비재 등의 분야를 대상으로 집계된 상위 20위 고용 브랜드 순위에서도 16위를 차지했다.e& 그룹의 최고인사책임자 알리 알 만수리(Ali A
더불어민주당은 8일 윤석열 대통령이 ‘법인 자격 박탈’ 액트지오에게 국책사업을 맡기게 된 전과정을 공개하라고 밝혔다. 황정아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동해 심해 석유·가스 매장량을 분석한 액트지오가 2019년 1월부터 2023년 3월까지 ‘법인 자격 박탈’ 상태였음이 언론 보도로 드러났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황 대변인은 "한국석유공사는 액트지오에 2023년 2월 분석을 의뢰했다. 법인 자격이 박탈된 기업에게 국책사업에 대한 분석을 의뢰했다는 뜻이다. 한국석유공사는 '공사의 입장은 액트지오가 법인 자격을 박탈
지난달 전기·가스·수도료 물가상승률이 2년5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상반기 공공요금 동결’ 기조를 내걸었던 물가당국은 하반기에도 이런 기조를 유지할지를 두고 고심이 깊은 모습이다.19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에 따르면 지난달 전기·가스·수도 물가는 작년 같은 달보다 2.7% 올랐다. 2021년 12월 1.4% 오른 이래 가장 낮은 수준이다. 전기료가 1.6% 올라 가장 낮았고, 도시가스 물가상승률은 3.0%로 나타났다. 상수도료와 지역 난방비는 각각 3.2%, 12.1% 상승했다.상반기 공공요금 동결 기조가
국민의힘은 8일 포항유전과 관련 "근거 없는 비난으로 ‘과학’의 영역까지 ‘정치화’하려는 민주당은 ‘국익’과 ‘국민’을 먼저 생각해 달라"고 촉구했다. 국민의힘 김혜란 대변인은 이날 "영일만 일대에 석유·가스 매장 가능성을 발표한 이후로 지금까지 민주당의 반응은 줄곧 비난 일색"이라며 이같이 말했다.김 대변인은 "매장 가능성을 분석한 기업을 물고 늘어지더니, 시추 강행 시 관련 공직자들은 형사처벌을 면치 못할 것이라며 일선 공무원과 전문가들을 향한 협박까지 하고 있다. 이렇게까지 생트집을 잡으며 비난하고 선전선동
이강덕 포항시장은 4일 시청 브리핑룸을 찾아 동해의 석유·가스 매장 가능성 및 국제불빛축제 개최, 북유럽 방문 성과 등 시정 주요 현안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이 시장은 포항 앞바다에 막대한 양의 석유와 천연가스가 매장돼 있을 가능성에 대해 “앞으로 정부의 탐사 시추 등 과정을 신중하게 지켜봐야겠지만, ‘산유도시 포항’의 실현 가능성은 어느 때 보다 높다고 보여 진다”고 운을 뗐다. 이어 이 시장은 정부의 향후 추진 과정을 살펴 산업부, 석유공사 등과 핫라인을 구축해 진행 상황을 소통하고, 아울러 사업성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3일 직접 발표한 '포항 영일만 유전'과 관련해 여야가 이틀째 설전을 펼쳤다.야당은 "섣부른 발표"라는 비판 목소리를 높인 반면 영당에선 야당의 비판에 대해 "과도하다"고 맞섰다.전문가들은 "석유가 있는지 모르는 단계"라며 조심스러운 반응을 보였다.김용민 더불어민주당 원내정책수석부대표는 4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장밋빛 발표만 성급히 한 것 아닌가 하는 의구심을 지울 수 없다"고 말했다.윤 대통령이 취임 후 첫 '국정브리핑'을 통해 석유·가스 탐사 결과를 밝힌 것을 두고 지지율 반등을 위한 '국면 전
지역 도시가스 공급 기업인 대성에너지가 초·중생들의 가스 자율점검 생활화 및 안전의식 향상을 위한 공모전을 마련했다. 23일 대성에너지에 따르면 24일부터 9월 2일까지 대구시 및 경북 경산시·고령군·칠곡군 동명면 소재 초·중학생들을 대상으로 ‘제26회 가스안전 포스터 공모전’을 연다. 공모에선 △도시가스 사고 예방 고취 △매월 4일 시행하는 가스 안전 자율점검을 널리 알릴 수 있는 내용 △도시가스 및 수소 사용이 친환경적이고, 환경보호에 도움을 준다는 내용 등 가스 안전에 대한 참신하고 창의력 있는 작품을 접수 받는다. 작품은 사
군포지역 가스·수도·전기 검침원이 각 가정을 방문해 위기상황에 놓인 가정에 대한 복지사각지대 발굴에 나섰다.이를 위해 시는 최근 가스·수도·전기분야 검침원과 생활업종 종사자 64명을 ‘군포시 희망나름단’으로 위촉하고 복지사각지대 발굴·지원에 나섰다.군포시 희망나름단은 지역사회 내 복지위기가구 발굴에 자발적으로 참여해 위기가구를 발굴·지원하는 무보수 명예직 지역주민이다. 올해 초 희망나름단을 990명으로 재정비한 후 5월 말 기준 1011명이 활동 중이다.이들은 실제 지역가정을 방문해 업무를 수행하는 중에 위기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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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30일 오전 도 재난안전대책본부를 방문해 장마철 집중호우 및 강풍에 대한 대응 상황을 보고 받고 대책 상황을 점검했다고 제주도는 밝혔다.오영훈 지사는 이날 강동원 도민안전건강실장으로부터 현재 강수상황과 기상 전망 등을 보고받고 도민과 관광객들의 생명과 안전 보호에 행정력을 집중할 것을 당부했다.▲상습침수지역에 대한 개선방안 마련 ▲인명피해우려지역 사전통제 및 예찰활동 강화 ▲공항지하차도, 도심 주요하천 관제 철저 ▲ 자율방재단·의용소방대 등 민관 협력 강화를 주문했다.또한, 재난 상황 종료까지 지속적인 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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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미국 루트 66을 자전거로 가다
이번 마국 '루트 66 자전거 횡단'에는 이것저것 많은 얘기들을 남기기 보다 사진을 찍어 마치 화보집의 형태로 남기고 싶다- 김길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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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완수 지사는 2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2025년도 국비예산 간담회’에서 최상목 경제부총리를 만나 내년 경남도 역점사업에 대한 국비 지원을 건의했다.이번 국비예산 간담회는 기획재정부의 본격적인 예산심사 시기에 맞춰 민선 8기 경남도의 주요 국비사업에 대한 지원을 요청하기 위해 마련됐다.기획재정부에서는 최상목 경제부총리와 예산심의관, 도에서는 박완수 도지사, 김명주 경제부지사, 김기영 기획조정실장이 참석했다.박 도지사는 “경남 미래산업이 도약하고 지역소멸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도의 역점사업들이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 반드시 반영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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