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곡자공업연구소는 진주 상평동에 위치한 전통누룩 제조업체다.공장에 들어서면 높이 3m 정도의 나무 선반 층층마다 놓여있는 수 많은 하안색 누룩을 볼 수 있다. 한켠에서는 고두밥을 고루 잘 펴서 식히고 있는 작업도 진행되고 있다.누룩은 밀을 빻아 물과 반죽해 만드는데 밀반죽을 원반 모양으로 만든 후 누룩발효방에서 발효시키면 질 좋은 누룩곰팡이와 효모균이 붙어 자란다.진주곡자 공장에는 자동온도조절장치가 설치된 18개의 누룩발효방이 있다. 각 방은 누룩이 입실된 날짜에 따라 나눠지기 때문에 각 방마다 발효상태가 다르다. 누룩
남해군과 남해환경센터는 ‘환경의 날’을 기념해 지난 5일 남해유배문학관 광장 일원에서 ‘제29회 환경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지구를 살리기 위한 작은 실천을 행동으로 옮기기 위해 개최된 남해군 ‘환경의 날’ 기념식에는 관내 초·중학교 학생 등 400여 명이 참석했다.이번 행사에서는 학생들이 스스로 환경오염의 심각성에 대해 고민하고 환경보전을 위한 해결책을 모색해 보는 ‘환경 의견 말하기 대회’를 비롯해 환경 그림그리기, 내 나무 화분만들기, 일상 속 탄소중립실천을 위한 업사이클링 체험하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
남양주도시공사는 세계 환경의 날을 맞아 5일 남양주체육문화센터에서 시민들과 함께하는 ‘남양주사랑·지구사랑 내 나무 심기’행사를 열었다고 6일 밝혔다.이번 행사에는 이계문 공사 사장을 비롯한 단체장과 시민 두 가족이 참여했다. 남양주체육문화센터에는 10그루가 심어졌으며 공사가 운영 중인 15개 시설에 총 100그루의 나무가 식재됐다.행사를 위해 준비한 나무는 벚나무와 이팝나무 각각 50그루로 남양주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모였다. 시민들은 각 나무에 본인의 이름이 적힌 표찰을 달아 의미를 더했다.공사는 행사 이후에도 나무들이 잘 자
보령시는 5월간 집중적으로 과수화상병 사전예방을 위해 지역 내 사과, 배 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전직원 과수화상병 사전예방 일제조사 진행하고, 과수 돌발해충 공동방제용 약제 3종을 무상 공급했다고 밝혔다.과수화상병은 식물방역법상 검역병해충으로 지정된 금지 병해충으로 사과나무나 배나무가 마치 불에 타 화상을 입은 듯 검게 그을린 증상을 보이다가 나무 전체가 말라죽는 병이다.방제는 개화 전 1차, 개화기 2차, 3차를 적기에 살포해야 약효를 극대화할 수 있다.이에 따라 시는 과수화상병 사전예방 실무교육과 함께 등
전남 무안군은 무안회산백련지 스마트팜에서 소공원 산책로 구간 일부에 길이 약 500m, 폭 2m 규모의 황토 맨발길을 조성하여 6월 1일부터 운영한다.그동안 회산백련지는 여름철 꽃을 피우는 연꽃의 특성상 여름 축제에 초점을 두고 관광객을 맞이했지만, 황토맨발길 조성으로 인근 주민과 방문객에게 사계절 체험거리를 제공하고 건강증진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새로 조성된 맨발걷기 코스구간에서는 연지를 한눈에 굽어볼 수 있으며, 다양한 식생을 만날 수 있다. 또한 자연적으로 울창한 나무 그늘이
개인적으로 프랑스, 이탈리아 음식을 했던 경험에서 보면 전분을 사용하는 경우가 많지 않았다. 소스의 농도를 내는 데 사용할 가끔 쓰고 이마저도 버터와 밀가루를 볶아 만든 루를 쓰곤 했다. 한국에 와서 일했던 프랑스 식당의 일본인 셰프님이 타피오카로 빵 지 케이주 만드는 걸 보여주셨다. 이는 브라질에서 아침으로 먹는 치즈빵이라고 한다. 만드는 방법은 다음과 같다. 타피오카 전분과 밀가루를 섞은 후 뜨겁게 끓인 우유를 넣어가면서 익반죽한다. 쫄깃한 식감을 위해서 뜨거운 반죽을 나무 주걱으로 잘 섞고
KCC가 ESG 경영의 일환으로 숲에 대한 관심을 고취시키는 업 연계형 사회공헌을 지속하고 있다.KCC와 한국미래환경협회는 3년째 이어가고 있는 ‘숲으로 미래로’ 캠페인의 일환으로, 올해는 유아숲체험원 보수에 나섰다.지난해 북한산 우이령길 에코깅, 고성군 1천 그루 나무 심기를 진행하며 숲을 보호하고 숲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켰던 KCC와 협회가 올해는 미래의 주역인 아이들이 창의성과 사회성을 키우며 건강하게 숲을 즐길 수 있도록 유아숲체험원 보수를 진행
등꽃은 초여름에 꽃이 아래로 길게 늘어져 주렁주렁 핀다.나무 덩굴 가득 자줏빛 꽃잎들이 바람에 흩날리는 풍경은, 햇빛을 받아 반짝이는 주위의 짙은 신록과 어우러지며 더없이 화려한 여름의 시작을 알린다.밟으면 뜰의 푸른 이끼에 자취 남길까 두려운데보랏빛 제비, 노랑 꾀꼬리는 끊임없이 찾아오네.조정과 산림의 풍취 다르지 않으니활짝 핀 모란 마주하여 등꽃이 꽃망울을 터뜨리네.恐敎履跡浣庭苔紫燕黃 鸝不厭來鍾鼎山林無二致藤花對吐牡丹開조선후기 시·서예·그림 삼절로 불린 신위(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은 12일, 포천 광릉시험림에서 첨단 라이다 장비 활용 기술을 시연하는 '디지털 산림자원정보 현장활용기술 설명회'를 개최했다.이번 설명회에서는 지상라이다와 드론라이다 기술을 활용해 나무 한 그루당 임목축적량과 탄소저장량을 측정할 수 있는 탄소지도 제작과 원목 생산량을 정밀하게 측정할 수 있는 연구성과가 소개됐다. 이 기술들은 조사 인력과 시간을 절약하며 산림정보의 정확성을 높인다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다.특히, 이번 연구 결과는 기존 인력 중심의 산림관리 방식에서 벗어나, 첨단 장비와
애플이 오픈AI와 협력해 인공지능 챗봇 챗GPT를 기기에 적용한다고 10일 IT매체 아스테크키나가 전했다. 먼저 시리는 챗GPT를 활용해 음성 질문에 답변할 수 있다. 시리가 챗GPT를 활용할 수 있는 질문이라고 판단하면 질문을 챗봇에 보낼 것인지 묻는 팝업 상자가 표시된다. 시리는 챗GPT에 사진을 보낼 수도 있다. 예를 들어 사용자는 나무 데크 사진을 찍어 시리에게 장식하는 방법을 질문할 수 있다. 크레이드 페더리기 애플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 수석 부사장은 "문서, 프레젠테이션, 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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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I, 이차전지 특수소재 공장 착공…글로벌 리딩 기업 도약
글로벌 핵심 소재 기업 OCI가 전북자치도 군산에 이차전지 소재 사업 확장에 나서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을 본격화했다. 지난 11일 OCI는 군산 국가산업단지에서 이차전지용 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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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 남동발전, 협력중소기업 K-기업가정신 함양 워크숍 열려
경남 진주 소재 한국남동발전은 진주시 지수면 승산마을에 위치한 K-기업가정신센터에서 협력중소기업 10개사 경영진이 참석한 가운데 K-기업가정신 함양 워크숍이 열렸다고 14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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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수목원, '기후불안 대응 수목원‧식물원의 역할' 심포지엄
산림청 국립수목원은 지난 6월11일 고려대학교 KU마음건강연구소와 공동 주최한 '기후불안 대응 수목원‧식물원의 역할' 심포지엄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기후불안과 그 대응 방안에 대한 다채로운 발표와 토론이 이어졌다.한국보건사회연구원 채수미 센터장은 “기후불안에 대한 올바른 이해” 발표를 통해 기후불안의 정의와 그 심각성을 강조하며, 이를 올바르게 이해하는 것이 왜 중요한지 설명했다. 고려대학교 정수연 임상심리전문가는 “기후불안, 기후변화 대처 및 기후위기 대응 교육 평가도구의 개발 및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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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 부북면, 천일홍 식재로 상큼한 여름맞이 준비
밀양시 부북면은 여름을 맞아 아름답고 쾌적한 부북면 분위기 조성을 위해 부북농협 하나로마트 앞 가로화단에 천일홍 3,800여 본을 식재했다고 밝혔다.이날 꽃 식재에는 부북면 이장협의회 및 자원봉사회 회원, 행정복지센터 직원 등이 참여해 주민과 방문객들이 상큼한 여름을 느낄 수 있도록 정성껏 작업에 임했다.주현정 부북면장은 “이번 천일홍 식재에 참여해 준 부북면 이장협의회 및 자원봉사회 회원분들에게 감사드리며, 주민들의 정서 함양과 부북면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사계절 아름다운 경관을 보여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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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규 강릉시장 주재로 민선8기 출범 2주년 성과보고회 가져
강릉시는 12일, 강릉과학산업진흥원 율곡관에서 김홍규 시장 주재로 양원모 부시장 이하 간부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민선 8기 출범 2주년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민선 8기 전반기의 주요시정성과를 공유, 핵심사업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향후 계획을 모색하는 자리로 경제산업의 현장에서 마련됐다.강릉시는 민선 8기 전반기의 핵심성과로 가장 먼저, 시민중심 적극행정 구현을 꼽았다. 기본을 강조하는 김홍규 시장 취임 이후 강릉시 공직자들이 눈에 띄게 변했다는 호평이 이어지고 있으며, 2023 정책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시민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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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미래 없는 미래 교육
개정 교육과정의 핵심 가치는 자기 주도성, 창의와 혁신, 포용성과 시민성이다. 급변하는 시대에 자기 관리·심미적 감성·협력적 소통 역량은 필수다. 디지털 전환 시대에 창의융합적 탐구로 문제해결력의 요구도 높다. 2022 개정 교육과정은 초등학교는 올해부터, 중고등학교는 내년부터 순차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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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수첩] 신문사에서 유튜브 하기
경남도민일보 편집국에는 자그마한 방음 스튜디오가 있습니다. 얼마 전 이 공간을 새로 단장했습니다. 물론 기껏해야 조명 2기를 구비하고 배경 커튼을 건 정도입니다만, 이 정도로도 방송할 맛이 납니다.이런 변화를 보고 '굳이?'라고 생각하는 취재기자들도 있습니다. 방송 내용보다 겉치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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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언대] 저출생대응기획부 신설에 거는 기대
전 국민 기대와 우려 속에 제22대 국회 임기가 시작됐다. 여소야대의 정국 속에서 각 정당은 정국 주도권을 확보하고자 1호 법안을 잇따라 발표했다.그중 국민의힘이 발표한 '민생공감 531 법안'이 눈에 띈다. 5대 분야 31개 법안으로 구성된 패키지 법안에는 정부조직법을 개정해 부총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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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군의회, 제281회 정례회 개회... 17일부터 12일간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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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군의회는 17일부터 오는 28일까지 12일간의 일정으로 '제281회 양양군의회 정례회'를 운영한다. 이번 정례회에는 군정질문과 2023회계연도 예비비지출 승인안, 2023회계연도 결산 승인안 및 조례안 10건 등 총 22건의 부의안건을 심의·의결하고, 후반기 의장단 선거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오세만의장은 개회사를 통하여 하반기 3차 개정을 앞둔 강원특별법에 포함된 우리군 교육지원청 설치에 대하여 교육부의 ‘수용’ 입장에 기대감을 드러냈으며, 인수자가 선정된 플라이강원의 새로운 도약을 응원하였다. 또한, 강원도민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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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강원자치도당, 제11차 운영위원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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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강원특별자치도당은 17일 오전 11시, 강원특별자치도당 회의실에서 제11차 운영위원회의를 개최하여, 안건을 심의·의결했다.△지역대의원대회 명부 승인 권한 위임의 건 △전국대의원 추천 권한 위임의 건 △강원특별자치도당대의원대회 준비위원회 구성 권한 위임의 건 △복당심사 승인의 건을 의결했다.지역대의원대회 명부 승인, 전국대의원 추천, 강원특별자치도당대의원대회 준비위원회 구성 권한 위임은 도당위원장에게 한다.허영 도당위원장은 “지금 더불어민주당은 전국적으로 개편 과정에 있다. 6월 안으로 지역위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