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네스코 세계 기록유산에 등재된 제주4.3기록물의 보존을 위해서는 제주4.3특별법에 명시된 '제주4.3기록관' 형태와 함께, 공공기록물 관리법에 따른 '제주권역 국가보존시설' 형태로 조성하는 형식도 고려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제주특별자치도는 25일 오후 2시 제주4·3평화기념관 1층 대강당에서 제주4.3아카이브 기록관 건립 토론회를 개최했다.이 자리에서 김재순 전 국가기록원 나라기록관장은 '기록관이 건립되면 무엇을 담을 것인가'를 주제로 발표에 나서며 기록관 건립 방안으로 △1안 제주4.3기록관 신축 △2안 제주권역 국가보존시
경기도지사 출마를 시사한 김병주 민주당 최고위원이 24일 자신을 "경기도 전문가"라고 소개하며 "경기도를 세계 표준 '도'로 만들겠다"고 공언했다.김 최고위원은 이날 오전 CBS 라디오 에 나와 "경기도를 우리 대한민국의 표준을 넘어서 세계 표준으로 만들어야 되겠다는 비전을 언젠가는 해보고 싶다고 갖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김 최고위원은 '내년 지방선거에서 경기지사 출마를 결심한 것인가'를 묻는 진행자 질문에 "고민 중"이라며 "헌정사상 최초로 우리 국민들께 그것을 의논 드리고 의견을
광주광역시 서구는 지난 18일 서울 성동구에서 열린 ‘목민관클럽 제12차 정기포럼’에서 ‘스마트 포용도시와 주거, 젠더, 아동정책 혁신현장’을 주제로 우수 정책을 소개해 큰 호응을 얻었다.이번 포럼은 ‘미래 포용도시, 어떻게 설계하고 실현할 것인가'를 주제로 전국 11개 기초지방자치단체에서 단체장 8명을 포함한 60여 명이 함께했다.김이강 서구청장은 발표에서 포용복지 선진사례로 평가받는 오스트리아 빈과 체코 프라하의 도시정책을 소개하며 서구의 아동·주거·사회적 약자 배려 정책과 비교해 도시정
민간단체가 제주도정의 기초자치단체 설치 내용이 담긴 홍보물을 배부하면서 사은품을 제공하면서 비판을 목소리가 들끓고 있다.이에 제주참여환경연대는 18일 논평을 통해 "정책 추진을 위해서는 도민을 수단화하는 도지사에게 무엇이 남을 것인가"라며 맹비난을 가했다.논평은 "도민 80%가 요구하던 제2공항에 대한 주민투표는 국토교통부장관에게 요구해도 소용없으니 요구하지 않겠다는 오영훈 도지사, 행정체계 개편에 대한 주민투표는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을 명예도민으로 띄워주며 애걸했다"며 "선택적인 오영훈 지사의 행태는 주민투표를 도민주권 실현을
더불어민주당이 정청래 대표의 교섭단체 대표 연설을 두고 국민의힘의 비판이 거세지자 "반성하고 새로 시작하는 모습을 보이면 얼마든지 협치가 가능하다는 뜻"이라고 수습에 나섰다.문진석 원내운영수석부대표는 10일 오전 SBS 라디오 에 출연해 "메세지가 강하게 들렸을지 모르나 정 대표의 메세지는 새로운 출발은 과거에 대한 반성부터 해야 된다는 취지"라며 이같이 말했다.'내란청산을 하지 않으면 협치가 어렵다는 건 대통령실도 그렇게 생각하는 것인가'라는 진행자 질문에는 "그렇지 않다. 대통령은 어
지구를 살리는 사랑의 마음녹음이 만발하니 백화가 시기로다꽃이 녹음되고 녹음이 단풍이라아마도 사시공도는 광음인가 하노라내일모레면 흰 이슬이 맺힌다는 백로다. 절기는 어김없이 다가오고 아침저녁 이는 바람이 서늘하다. 그야말로 살 맛 난다. 뜨거움을 견디어 낸 보람이 이런 것인가 싶다. 기후이상으로 지난 여름은 노염이 보통 아니었다. 또 윤유월이 있었으니 뜨거움이 한 달 더 길어질 것이라는 각오가 없지 않았지만 땅에 내려서면 가마솥에 활활 불을 때는 뜨거움이었다. 이런 여름을 계속 넘어야 한다면 인간은 어
인공지능 확산이 가속되면서 2030년 글로벌 데이터센터 전력 수요가 한국의 연간 전력 소비량의 두 배를 넘어설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이처럼 전 세계가 전력 부담에 직면한 가운데, 한국 역시 예외가 아니다. 울산을 비롯해 전국 곳곳에서 AI 데이터센터 유치가 본격화되고 있으나, 정작 이를 떠받칠 전력 인프라는 턱없이 뒤처져 있다.지난 22일 국회에서 열린 ‘AX 시대 급증하는 전력수요, 어떻게 대응할 것인가’세미나에서도 이 문제가 집중 제기됐다. SK는 울산에서 AWS와 함께 대규모 AI 데이터센터를 추진 중임에도 인근 발
오픈마루의 MSA·AI 브랜드 MSAP.ai가 공공 및 기업을 대상으로 ‘AI 디스커버리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조직이 AI를 도입할 때 겪는 가장 큰 고민인 “어디서부터 어떻게 시작할 것인가”에 대한 해답을 제시하는 프로그램이다. 단순한 기술 교육을 넘어 실제 데이터를 기반으로 실행 가능한 전략과 로드맵을 설계함으로써 행정 서비스 혁신, 업무 자동화, 신규 비즈니스 기회 발굴 등 공공과 기업의 AI 활용을 가속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AI 디스커버리 워크숍은 AI를 조직에 도입하기 위한 현
김언호 도서출판 한길사 대표는 17일 청주대학교 보건의료과학대학 청암홀에서 ‘책의 길, 인간의 길-어떻게 살 것인가’ 주제로 특강을 했다. 김 대표는 반세기 동안 출판 현장에서 3500권 넘는 책을 펴낸 경험을 바탕으로 한 권의 책이 어떻게 개인의 삶을 바꾸고 사회를 변혁시키는지 설명했다. 그는 “책은 인간을 인간답게 하는 힘”이라며 독서는 개인의 성장과 사회의 미래를 가꾸는 토대임을 강조했다.김 대표는 "개인 차원을 넘어 도서관과 학교, 나아가 국가의 문화 정책이 책 읽는 사회를 만드는 데 핵심”이라며 “스마트폰과
남강댐 방류로 인한 어업 피해 해결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정책토론회가 오는 25일 국회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열린다.이번 토론회는 ‘남강댐 방류 어업피해 언제까지 방치할 것인가?’를 주제로 국민의힘 서천호 국회의원이 주최하고 경남도, 사천시, 남해군이 공동 주관한다.토론 좌장은 김창수 국립부경대 교수가 맡아 이태삼 경상국립대 토목공학과 교수와 이종명 ㈔동아시아 바다공동체 오션 연구소장이 각각 ‘남강댐 방류에 따른 해양 담수화’, ‘해양쓰레기 처리 현안’을 주제로 기조 발제를 한다.이어지는 토론에는 이승환 환경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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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RP 공급 충격 불가피 "절대 팔지 마…JP모건·블랙록도 쓸어담는다"
블랙스완 캐피탈리스트 공동 창립자 베르산 알자라가 XRP 공급 충격이 불가피하다며, 보유 자산 매도를 즉각 중단하라고 경고했다.18일 블록체인 매체 더크립토베이직에 따르면 알자라는 최근 팟캐스트에서 개인 투자자들에게 XRP 보유 물량을 절대 팔지 말라고 경고하며, JP모건과 블랙록 같은 대형 금융기관들이 조용히 XRP를 축적해왔다고 주장했다.그는 "이를 뒷받침할 구체적인 증거는 없는 상태지만, 이러한 추측은 앞서가기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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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의회, 제325회 임시회 마무리…추경·조례안 등 39건 의결
포항시의회는 지난 19일 제325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를 열고, 2025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등 39건의 안건을 처리하며 15일간의 의정활동을 마무리지었다.이날 본회의에서 최광열·김상백·이상범 의원이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지역 현안과 관련한 의견을 밝혔으며, 박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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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해경, 해군·소방 등 유관기관 합동... 실전 대응 훈련
동해해양경찰서는 지난 19일, 동해 묵호항 인근 해상에서 낚시어선과 레저보트 충돌사고 상황을 가정한 '2025년 3분기 수난대비 기본훈련'을 실시했다.이번 훈련은 해양 사고 발생시 구조세력의 신속한 출동 태세와 인명 구조 역량을 점검하고, 유관기관과의 협력체계 강화를 위한 실전형 대응 훈련으로 추진됐다.훈련에는 동해해경 306함, P-60정, P-97정을 비롯해 묵호·삼척파출소, 양양항공대가 참여했다. 또한 유관기관으로 해군 1함대 고속정, 동해소방서, 해양재난구조대, 대진수상레저 등도 함께해 민·관·군 합동 공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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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수평적 조직문화 개선은 작은 것들로부터..
공직사회에서 수평적 조직문화 개선은 최근 들어 매우 강조되는 과제라고 생각한다. 이를 위해 복무 관련 부서에서는 다양한 계획을 세우고 수시로 교육과 워크숍을 시행하지만 정작 다른 직원들은 현안 업무에 바빠 직접 참여하기 어려운 것이 현실이라고 본다.민원 처리, 정책 집행, 보고자료 작성 등 맡은 일에 쫓기다 보면 조직문화 개선 프로그램 참여는 뒷순위로 밀리기 쉽다. 그렇다고 해서 직원들이 조직문화 개선에 무관심한 것은 아니라고 본다. 많은 공직자가 개선의 필요성을 충분히 인식하고 있으며 여건이 허락된다면 적극적으로 함께하고자 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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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액티브자산운용은 국내 최초 바이오 액티브 ETF인 'KoAct 바이오헬스케어액티브' ETF가 국내 바이오∙헬스케어 ETF 중에서 순자산 규모 1위에 올라섰다고 20일 밝혔다.KoAct 바이오헬스케어액티브 ETF는 지난 2023년 8월 상장됐다. 최근 순자산은 2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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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천군, 故 강재구 소령 추모공원 기념관 확장 추진…국가보훈부와 현장 실사
강원도 홍천군이 故 강재구 소령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기 위해 추모공원 기념관 확장·신축 사업에 본격 나선다.홍천군은 지난 23일 국가보훈부와 함께 강재구 소령 추모공원 현장 실사를 실시하고, 사업 로드맵 마련과 예산 확보 등 전 과정에서 적극적으로 나서겠다는 뜻을 밝혔다.이번 실사는 지난 9월 10일 신영재 군수가 국가보훈부를 방문해 강유진 차관과 면담한 데 따른 후속 조치다.신 군수는 당시 면담에서 “국가를 위해 목숨을 바친 강재구 소령의 살신성인 정신을 후대에 알리기 위해 추모 공간의 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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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은행 3사, 내년 하반기부터 소상공인 정책자금 취급
내년 하반기부터 인터넷전문은행3사가 중소기업 금융지원위원회 위원으로 처음 위촉됐다.중소벤처기업부는 26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2025년 중소기업 금융지원위원회'를 열어 인터넷전문은행 3사 대표를 중소기업 금융지원위원회 위원으로 위촉해 민관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인터넷전문은행 3사는 내년 하반기부터 소진공 정책자금 대리대출 취급은행으로 참여한다.소상공인의 선택권을 넓히고, 지역신보 전환보증과 보증기한 연장을 인터넷전문은행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해 소상공인의 상환부담 완화와 편의성을 높아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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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성년자가 매수한 주택 올해만 66채... 10대 미만도 22채 보유
국내 부동산 시장에서 미성년자가 매수한 주택 규모가 올해에만 66채,거래 금액은 180억 원이 넘는 것으로 드러났다. 주택 매수가 수도권에 집중되고 10대 미만 아동이 수십 채의 주택을 보유한 사례까지 확인되면서 '부모 찬스'를 통한 자산 대물림과 편법 증여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국회 국토교통위원회 민주당 민홍철 의원이 26일 국토교통부에서 제출받은 '미성년자 주택 구입 현황' 자료에 따르면 2025년 1월부터 6월까지 미성년자 명의로 거래된 주택은 총 66건, 거래 금액은 180억2200만 원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