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축제를 찾은 방문객 덕분에 가게 손님이 평소보다 몇 배로 늘었어요. 지역 경제가 살아난 것 같아요”주홍빛 반시가 무르익는 가을의 한복판, 청도가 3일간의 유쾌한 축제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지난 17일~19일까지 청도야외공연장 일원에서 펼쳐진 ‘2025 청도반시축제 및 청도세계코미디아트페스티벌’이 관람객들의 뜨거운 박수 속에 막을 내렸다.이번 축제는 ‘사람·경제·환경이 함께 빛나는 착한 축제’라는 주제 아래, 웃음과 음악, 친환경적 가치를 조화롭게 엮어내며 ‘지속가능한 축제의 대명사’이자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대표
'바가지요금' 논란을 일으킨 서울 광장시장 노점에 영업정지 10일 처분이 내려졌다.11일 광장전통시장상인회에 따르면 순대 등을 파는 이 노점은 상인회 자체 징계 결정에 따라 전날부터 오는 19일까지 열흘간 영업을 중단한다.상인회 관계자는 "지난 6일과 10일 종로구청과 면담했으며 내부 논의를 거쳐 징계 수위를 정했다"며 "사안의 파장이 큰 만큼 10일 영업 정지의 중징계를 내렸다"고 밝혔다.앞서 지난 4일 구독자 151만명을 보유한 유튜버 '이상한 과자가게'는 "광장시장에서 8000원짜리 순대를 구입했으나 가게 주인이 고기를 섞었다
배우 권다함이 디즈니+의 오리지널 시리즈 '조각도시'에서 생동감 넘치는 연기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조각도시'는 평범한 삶을 살던 태중이 어느 날 억울하게 흉악한 범죄에 휘말려 감옥에 가게 되고, 모든 것은 요한에 의해 계획되었다는 것을 알게 되면서 그를 향한 복수를 실행하는 액션 드라마다.권다함은 극 중 태중의 절친 우종으로 분했다. 친구들과의 유쾌한 티키타카로 현실적인 '찐친 케미'를 보여주는 한편, 누명을 쓴 친구를 위해 발 벗고 뛰는 모습으로 진한 우정을 그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최측근 여성 참모들이 경주의 핫플레이스 ‘황리단길’에서 젤라또를 먹고 K뷰티 화장품을 쇼핑하는 등 자유로운 분위기 속 ‘밤마실’을 즐기는 모습이 포착됐다.1997년생으로 역대 최연소 백악관 대변인인 캐롤라인 레빗과 1995년생인 마고 마틴 커뮤니케이션 담당 특별보좌관은 29일 밤, 유튜버 ‘일롱 머스크’가 생중계한 라이브 영상에서 황리단길의 한 젤라또 가게 앞에 나란히 서 있는 장면이 공개됐다.유튜버가 “트럼프를 사랑한다”고 인사하자, 레빗은 환하게 웃으며 “우리도 트럼프를 사랑한다”고 답했다.두 사람은
경산시와 경산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5일 삼성현역사문화공원에서 ‘2025 경산시 기부데이 및 사랑나눔 한마당 축제’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주요 내빈과 시민 2000여 명이 참석해 기부와 나눔의 의미를 되새겼다.8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기부에 날개를 달다’라는 주제로 나눔과 기부 문화를 확산하고 시민이 함께 참여하는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기념식에서는 기부 문화 확산에 기여한 분들께 ‘착한경산人’ 표창과 기부 문화 확산 유공자 표창이 수여됐으며, 착한 가게 현판 전달식과 기부 타임이 이어졌다.2부
 충남 예산군은 23일부터 26일까지 4일 동안 예산상설시장 일원에서 ‘낭만식당’을 주제로 ‘제9회 예산장터 삼국축제’를 연다고 밝혔다.  올해로 9회를 맞는 ‘예산장터 삼국축제’는 국밥·국수·국화 세 가지를 주제로 한 기존 틀에 옛 감성을 더한 지역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기는 복합형 감성축제로 기획됐다.  축제 기간 군은 임시 가게 형식의 지역 먹거리 직매장과 국수 판매 구역을 운영하고 청년 지역창작인과 협업한 감성 체험공간을 마련해 옛 정취와 현대 감성을 함께 느낄 수 있는 자리
울산 남구 무거동 옥산초등학교 바로 옆 빈집이 10년 가까이 방치돼 있다. 미관 저해는 물론, 학생들의 일탈이나 사고가 우려된다. 10일 옥산초 인근. 학교 담벼락 너머 좁은 도로 건너편에 창문이 깨져있는 빈집이 들어서 있다. 앞마당에 쓰레기가 버려져있는 등 오랫동안 방치된 듯한 분위기가 역력하다. 입구는 자물쇠로 잠겨있지만 담벼락이 낮아 마음만 먹으면 진입이 가능해 보였다. 일부 담벼락이 무너져 틈이 생긴 곳도 있었다. 빈집 주변은 옥산초 외에도 대단지 아파트, 공원, 교회, 학원, 가게 등이 밀집해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이다. 현
칠곡군 지천면은 지난 6일 지천면 일대에서 공무원, 기관·사회단체, 공단협의회 회원 등 150여 명이 참여하여 「따뜻한 겨울 준비 3go! 우리 마을 가꾸기 운동」을 실시하였다.이날 캠페인에 참여한 13개 단체 회원들은 이언천, 신동재, 낙화담, 공단 주변 등에서 ‘내 집, 내 가게 앞은 내가 청소한다’는 주인의식을 가지고 자율적으로 참여, 생활 속에서 깨끗한 마을을 만들어가는 문화를 확산시켰다.이수몽 지천면장은 “3go! 운동은 단순한 청소 활동이 아니라, 주민이 주도적으로 참여해 공동체의 힘을 보여준 모범사례였다.”며 “함께해
끝이 보이지 않는 불황 속에서도 자영업 창업 열기는 여전히 뜨겁다. 다만 그 방향은 달라지고 있다. 과거에는 남들이 보기 좋은 대로, ‘크고 번듯한 가게’를 차리는 것이 목표였다면 이제는 현실적인 수익 구조를 따지는 ‘실속 창업’으로 무게 중심이 옮겨가고 있다. 이 흐름을 가장 선명하게 보여주는 브랜드가 바로 치킨 프랜차이즈 덤브치킨이다.덤브치킨은 최근 불황형 소자본 창업 모델로 각광받고 있다. 본사는 가맹점 창업자의 초기 부담을 줄이기 위해 1,000만원 창업지원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점포 규모를 효율적으로 설계해 점포구입비를
배달의민족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이 픽업 주문 서비스를 보다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개편했다고 22일 밝혔다.배민은 지난 4월 기존 '포장 주문'을 '픽업'으로 리브랜딩한 이후 고객 경험 개선과 매출 증대를 위한 서비스 고도화에 나서고 있다. 픽업은 배달비 부담이 없어 소비자 만족도를 높이는 동시에, 주문 비중이 증가할수록 가맹점 수익성 개선에도 도움이 된다고 배민은 설명했다.이번 개편으로 고객이 픽업 서비스를 이용할 때 '현 위치 기준'으로 주변 가게가 자동 노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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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테랑 품격 보여준 김나리, 한국테니스선수권 사상 첫 3관왕 ‘위업’
35살 베테랑 김나리가 ‘하나증권 제80회 한국테니스선수권대회’에서 사상 첫 3관왕을 달성하는 위업을 이뤘다. 김나리는 9일 경북 김천시 종합스포츠타운 테니스장에서 열린 여자단식 결승에서 이번 대회 돌풍의 주인공 이서아를 2대 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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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정부가 출범한 지 5개월이 지났음에도 일부 학교와 교육기관 등에 여전히 '윤석열 정부 국정목표' 액자가 걸려 있었던 것으로 드러나 교육부가 긴급 철거를 요청하는 소동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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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의사회, 지역 학대피해 아동쉼터에 지원금 기탁
김만식 기자 = 청주시는 7일 청주시의사회가 학대 피해 아동쉼터 아동을 위해 써달라며 100만원 상당의 후원금을 시에 기탁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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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임록 경기 광주시의원 "기후위기 대응은 선택 아닌 필수"
경기 광주시의회 의원연구단체인 '탄소중립과 기후위기 대응 연구회'는 지난 7일 광주시 도심침수 저감방안 연구 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구는 기후변화로 인한 국지성 집중호우의 빈도 증가와 도시 확장에 따른 불투수면적 확대 등 향후 침수 위험 가능성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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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솔로, 신용보증기금 ‘프리아이콘’ 선정
다관절 로봇 그리퍼 전문기업 테솔로는 신용보증기금이 추진하는 스타트업 스케일업 프로그램 ‘프리아이콘’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선정을 통해 테솔로는 향후 최대 70억원 규모의 보증 지원과 함께 투자 연계, 수출 지원, 기술 검증 등 다양한 성장 인프라를 확보하게 된다.테솔로는 인간 수준의 섬세한 조작 능력을 구현하는 다관절 로봇 손 ‘DG 시리즈’를 개발·생산하는 기업으로, 산업 자동화와 연구개발, 그리고 휴머노이드 로봇 분야까지 폭넓게 활용되는 고정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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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틀리모터스코리아가 하이 퍼포먼스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을 탑재한 컨티넨탈 GT 아주르의 국내 고객 인도를 시작했다. 컨티넨탈 GT 아주르는 벤틀리의 럭셔리 그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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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비안-폭스바겐 'RV 테크' 출범 1년만에 전기차 기술 상용화 박차
리비안과 폭스바겐이 공동 개발한 소프트웨어와 차량 아키텍처가 겨울 테스트와 검증 단계에 들어섰다.12일 전기차 전문매체 인사이드에 따르면, 리비안과 폭스바겐은 협력 1년 만에 차세대 전기차 기술 상용화를 위한 구체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양사는 지난해 약 58억달러 규모의 합작법인 리비안&폭스바겐그룹 테크놀로지를 설립해 차세대 소프트웨어와 전기 아키텍처를 공동 개발해 왔다. 폭스바겐 그룹은 리비안과 협력을 통해 과거 소프트웨어 개발 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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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 1교시 결시율 작년보다 하락··· 대구 7.18%·경북 7.89%
13일 실시한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대구·경북지역 1교시 결시율이 지난해보다 하락한 것으로 집계됐다.대구시교육청, 경북교육청에 따르면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1교시 결시율이 대구는 7.18%, 경북은 7.89로 나타났다.지난해 보다 대구는 0.61%p 줄었고 경북은 1.69%p 떨어졌다.올해 대구지역 수능 지원자 2만5363명 중 1822명이 참석하지 않았다. 경북지역은 지원자 2만827명 중 1627명이 응시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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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정] 영천시장
최기문 영천시장은 14일 오후 5시 임고서원에서 열리는 ‘고택 음악회’에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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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대 씨름부 학산김성률배 경장급 개인전 1위·단체전 3위
인제대학교가 6~12일 창원 마산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22회 학산김성률장사배 전국장사씨름대회에서 대학부 경장급 개인전 1위와 단체전 3위를 차지했다.대회는 대한씨름협회가 주최하고 경상남도씨름협회와 창원특례시씨름협회가 주관했다. 전국 초·중·고·대·일반부 선수들이 참가해 체급별로 기량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