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별을 통보한 여성을 흉기로 찔러 살해하려 한 30대 남성이 검찰에 넘겨졌다. 울산 북부경찰서는 살인미수 혐의로 30대 A씨를 구속 송치했다고 4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28일 오후 3시38분께 북구의 한 병원 주차장에서 20대 여성 B씨를 흉기로 수차례 찔러 살해하려 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A씨가 범행 전 자택에서 미리 흉기를 챙긴 점, 차를 세운 채 B씨를 수시간 기다린 점, 자신을 보고 도망가는 B씨를 쫓아가 준비한 흉기를 휘두른 점 등을 들어 A씨가 계획적으로 범행한 것으로 봤다. A
충북 제천경찰서는 장애인복지법 위반 및 상습 특수상해 등의 혐의를 받는 30대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31일 밝혔다.A씨는 2021년 9월부터 지난 5월까지 함께 일하던 중학교 동창 B씨를 상습적으로 폭행한 혐의를 받는다.그는 경계선 지능을 가진 B씨에게 일자리를 주겠다며 사업장 내 컨테이너에서 생활하게 한 뒤 학대와 착취를 일삼은 것으로 조사됐다.또 B씨를 협박해 금융기관으로부터 8억9000만원 상당의 대출을 받도록 강요한 혐의도 받는다.경찰은 A씨를 상대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이용주기자d
제주 한림항에서 30대 여성 관광객이 물에 빠지는 사고가 발생했다.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27일 오후 11시14분께 제주시 한림항 내 한림교 인근을 지나던 주민이 ‘풍덩’ 소리를 듣고 근처 바닥에 놓인 휴대전화와 카드키를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신고를 접수한 해경은 즉시 출동해 오후 11시25분경 물에 빠진 여성을 발견하고 레스큐튜브를 이용해 구조했다.구조된 여성은 관광객으로, 당시 음주 상태였으며 건강에는 이상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해경은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 중이다.
2주전
노래방에서 50대 여성을 살해하고 야산에 시신을 유기한 30대 종업원이 지인을 성폭행하고 전 여자친구를 스토킹한 범죄로도 실형을 선고받았다.12일 법조계에 따르면 인천지법 형사13부는 최근 준강간과 스토킹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징역 3년을 선고했다.A씨는 지난해 1월 술에 취해 잠든 지인이 항거불능 상태라는 점을 이용해 성폭행한 혐의로 기소됐다.그는 지난 1월 말에는 전 여자친구인 또 다른 피해자에게 244차례 메시지를 전송하고 주거지 건물에 침입하는 등 스토킹한 혐의
대전에서 전 여자친구였던 30대 여성을 살해하고 달아났던 20대 남성이 도주 24시간여 만에 경찰에 체포됐다.대전서부경찰서는 살인 혐의로 A씨를 대전 중구 모처에서 긴급체포했다고 30일 밝혔다.A씨는 전날 낮 12시쯤 대전시 서구 괴정동 한 빌라 앞 노상에서 30대 여성 B씨에게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당시 범행을 현장을 목격한 우체국 집배원이 "남자가 여자를 찔렀다"고 112에 신고했고 112 상황실의 공조 요청을 받은 119구급대가 현장에 출동해 심정지 상태의 A씨를 병원으로 긴급 이송했지만 끝내 숨졌다.
어린 아들이 보는 앞에서 아내를 폭행하고 욕설한 아버지에게 벌금형이 선고됐다. 울산지방법원은 아동복지법 위반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30대 A씨에게 벌금 500만원을 선고했다고 10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11월 울산 남구 자택에서 술에 취한 채 아내 B씨에게 욕설하고 머리채를 잡아당기며 3차례 뺨을 때렸다. A씨는 당시 초등학생인 아들이 보고 있었는데도 이처럼 아내를 폭행했다. 재판부는 A씨가 어린 자녀를 가정폭력에 그대로 노출해 정서적으로 학대했다고 판단했다. 재판부는 “피해 아동의 충격과 마음의 상처가 컸을 것
경북 칠곡군 동명면 한 도로에서 전기 작업을 하던 30대 남성 A씨가 감전되는 사고가 발생했다.소방당국에 따르면 지난 7일 오후 12시 2분쯤 칠곡군 동명면 모 연수원 앞 도로에서 전선 작업을 하던 30대가 감전돼 같이 근무하던 동료가 신고했다.구급대원이 현장에 도착했을 당시에는 A씨는 심정지 상태였지만, 구급대원의 응급 처치로 심장이 다시 뛰어 혈액이 도는 자발순환 회복 상태로 병원으로 이송됐다.경찰 관계자는 "A씨는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며,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
충북 충주의 한 공장에서 30대 근로자가 탱크 청소작업 중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29일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 11분쯤 충주시 대소원면의 한 이차전지 소재 제조 공장에서 30대 근로자 A씨가 깊이 5m의 탱크 내부로 추락했다.추락한 근로자는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옮겨졌지만 숨졌다.A씨는 니켈과 망간 합성물 보관 탱크에서 내부 청소작업을 하던 중 변을 당했다.함께 작업하던 동료들은 그가 보이지 않자 탱크 내부를 수색한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공장 관계자를 상대로 안전조치에 문제가 없었는지를 확
대한항공은 오는 2029년 말까지 미국 보잉으로부터 중형 항공기인 B737-10 여객기 12대를 구매해 도입한다.대한항공은 6일 '기재 도입 계획 일부 변경' 정정 공시를 내고 2015년 11월 보잉과 맺은 계약에 따라 오는 2028년 말까지 도입을 마치려던 737-8 여객기 30대 중 12대를 737-10으로 전환하고, 도입 완료 시점도 1년 늦춘다고 밝혔다.대한항공은 중·장기 항공기 교체 계획에 따라 보잉으로부터 737-8 30대, 777-300ER 2대를, 에어버스로부터 A3
전자발찌를 착용 중이던 30대 남성이 이별 통보에 앙심을 품고 여자친구를 성폭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30일 법조계에 따르면 청주지검은 성폭력처벌법 위반 등의 혐의로 A씨를 구속 기소했다.A씨는 지난달 24일 충북 청주시 서원구 자택에서 그의 여자친구 B씨를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그는 자신이 전자발찌를 착용하고 있다는 이유로 이별을 통보받자 이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A씨는 B씨에게 이별 전 마지막으로 만남을 요청했고, 그의 집으로 찾아온 B씨에게 범행을 저지르면서 불법 촬영까지 한 것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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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림기술인회는 지난 21일 대전 아너스빌 2층에서 사무실 확장 이전식을 열고, 새로운 공간에서의 힘찬 출발을 알렸다.이번 행사는 확장 이전을 기념하고, 앞으로의 비전과 발전 방향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행사에는 진영문 회장을 비롯해 송승의 제1수석부회장, 업무분회장, 교육·연구원장, 이사, 인사위원 등 임직원 50여 명이 참석했다.행사는 진영문 회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마상규 자문단장과 전국국유림영림단협회 김관중 회장 축사, 이전 경과 소개, 기념 케이크 커팅, 현판 제막 순으로 진행됐다.또한 인사위원 위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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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국제컨벤션센터는 대표이사 사장의 임기 종료에 맞춰 25일까지 신임 대표이사 사장을 공개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자격 요건은 지방자치단체 출자·출연기관에서 상근 임원으로 3년 이상 근무한 경력이 있는 자, 국가 및 지방공무원 3급 이상으로 3년 이상 근무 경험이 있는 자, 상장기업 등에서 상근 임원으로 3년 이상 근무 경험이 있는 자, 경영·경제 등에 관한 학식과 능력이 있다고 임원추천위원회에서 인정하는 자 등이다.ICC JEJU 임원추천위원회는 27일 서류심사와 28일 면접을 거쳐 2명 이상의 후보를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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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지역신문=장성윤 기자> 양기대 전 국회의원은 지난 21일 전북특별자치도 전주에서 방한한 하토야마 유키오 전 일본 총리와 만나 동아시아 공동체 평화 협력, 위안부 문제 등 한일 현안에 대해 심도 깊은 대화를 나눴다. 하토야마 전 총리는 우석대학교에서 명예박사 학위를 받기 위해 한국을 찾았다.양 전 의원은 이날 회동에서 그간 추진해 온 남북 및 동아시아 고속철도 구상을 소개하며 “동아시아 공동체 실현의 디딤돌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동아시아 공동체 구상에 힘써 온 하토야마 전 총리도 깊은 관심을 보이며 “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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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 감물초교, 교육부장관상 기념 현판식
충북 괴산 감물초등학교가 ‘2025 행복한 함께학교’에 선정됐다.감물초는 26일 학부모와 운영위원, 교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상 수상 기념 현판식을 했다.‘행복한 함께학교’는 교육부와 EBS가 공동 주최하는 사업이다.학생·교원·학부모 등 교육 공동체가 디지털 플랫폼으로 학교 현장의 아름다운 이야기를 공유하는 소통의 장이다.올해 공모에는 감물초 학부모 이애리씨가 제출한 미담사례가 우수사례로 선정됐다.‘아침달리기와 자전거 연습, 사교육비 없는 알찬 늘봄 프로그램, 그리고 아이들을 진심으로 사랑하는 선생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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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군 농산물공판장, 2025년산 햇사과 경매 시작…첫날 평균가 9만4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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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고 골프 교습가 이시우 프로가 한국여자프로골프투어 해설위원에 나선다. SBS골프는 이시우 프로가 오는 29일 개막하는 에 해설위원으로 정식 데뷔한다고 밝혔다. 골프다이제스트가 선정한 ‘2024∼2025 국내 베스트 교습가’ 1위에 오른 이시우 프로는 현재 KLPGA 박현경·배소현·김수지·박지영, LPGA 고진영·리디아 고, PGA 김주형, KPGA 김민규 등 수많은 스타선수들을 지도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에는 리디아 고가 파리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따내 ‘올림픽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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