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가 수출용 자동차와 블렌딩용 오일의 원활한 국내 항만 간 운송을 위해 관련 규제를 완화한 고시 개정안을 7월1일부터 시행하기로 했다.이번 고시 개정은 화주의 선박 선택지를 확대하고 업계 간 갈등 해소 등을 위해 추진됐다.자동차 운반선의 경우 2023년부터 올해 6월30일까지
종합 정밀 화학 기업 KCC가 미국 계열사에 제공한 6859억원 규모 채무보증을 해소했다.1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KCC는 2023년 3월 16일 결정한 미국 모멘티브퍼포먼스메테리얼에 대한 채무보증 계약의 종료일을 2025년 7월 18일로 정정 공시했다.이는 모멘티브의 차입금 전액 상환에 따른 것으로, 채무보증이 모두 해제된 것을 의미한다. 당초 보증금액은 6858억9360만원으로, 당시 KCC 연결 기준 자기자본
공항, 항만, 물류 등 블록체인과 연계 가능한 산업 기반을 갖춘 인천에서 실무형 인재 양성을 위한 본격적인 움직임이 시작됐다.2일 인천대학교에서 '2025 인천 블록체인 칼리지' 오프닝 행사가 열렸다.'인천 블록체인 칼리지'는 기업과 지역 대학이 참여하는 산·학·관 협력형 인력 양성
해양수산부는 한·호주 녹색해운항로 구축을 위한 사전타당성 연구를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녹색해운 항로는 저·무탄소 연료, 친환경 기술을 활용해 2개 이상의 항만과 항만 사이 물류 운송 전 과정에서 탄소배출이 없는 운항을 지향하는 항로다.우리나라와 호주는 사전타당성 연구를 통해 양국
신용보증기금이 도로·항만 분야 민간투자사업에 대규모 산업기반신용보증을 제공하며 지역 인프라 확충에 나선다. 신용보증기금은 25일 발안~남양 고속화도로와 부산항 신항 양곡부두 민간투자사업에 대해 총 5700억원 규모의 산업기반신용보증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발안~남양 고속화도로는 화성시 향남읍 상신리에서 남양읍 송림리까지 15.36km를 왕복 4차로로
화학 소재 기업 효성화학이 베트남 법인의 대여금을 출자전환한다.1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효성화학은 지난 11일 공시를 통해 기존 대여금 중 일부인 2억2950만달러를 출자 전환해 베트남 법인 지분 51%를 확보한다고 발표했다.출 전환금 3151억원은 효성화학의 자기 자본 대비 87.61%에 해당하는 규모다. 지분 취득 일자는 오는 15일이다. 효성화학은 이번 출자전환으로 베트남 법인의 재무구조를 개선한다는 방침이다.베트남 법인
충북 충주고등학교는 학생들의 과학 탐구역량을 강화하고 미래 이공계 핵심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 7일부터 오는 17일까지 첨단과학프로젝트를 운영한다.이번 프로그램은 지역의 우수 대학인 한국교통대학교와 긴밀히 협력해 물리·화학·생명과학·지구과학 분야의 심화 탐구활동을 추진하고, 학생들이 실제 첨단기자재를 활용한 실험·연구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구성했다.프로젝트에 참여한 학생들은 역학계 및 전기회로에서의 강제 조화 진동 탐구, 3D프린팅과 첨단의료기기 탐구, 생체재료 기반의 세포 상호작용 및 조직
동방의 주가가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대통령 직속 국정기획위원회가 이재명 대통령의 부산 핵심 공약인 북극항로 개척사업을 국정과제로 전격 추진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다.3일 정부와 주식시장에 따르면 대통령 직속 국정기획위원회가 이재명 대통령의 부산 핵심 공
세계적 공항과 수도권 핵심 항만을 품은 인천은 대한민국 관문도시로 무궁무진한 성장 잠재력을 지닌 전략적 거점 도시다.그러나 정작 도시 계획을 수립하고 지역 발전을 이끄는 인천시가 공항·항만의 정책 방향 설정과 실질적 운영에 참여하지 못하는 구조가 도시 성장에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는
에폭시·폴리올 수지 기업 국도화학이 2분기 영업이익 168억4500만원을 기록했다. 화학 업종 경쟁력 강화를 반영한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69.8% 증가하며 실적 개선을 이어갔다.18일 공시에 따르면 국도화학의 2분기 매출액은 3487억4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7% 증가했다. 영업이익뿐 아니라 당기순이익도 74.3% 늘어난 85억7600만원을 기록했다.전 분기 대비 실적도 개선됐다. 매출액은 9.3%, 영업이익은 30.6%, 순이익은 49.1% 증가했다.국도화학은 "이번 실적은 한국채택국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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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명근 시장 "기업 성장해야 시민이 행복"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이 지난 15일 경기 화성시 향남읍에 있는 화성상공회의소 컨벤션홀에서 열린 ‘제200차 화성경제인포럼’에 참석해 지역 기업인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화성경제인포럼은 2007년 1월 첫 개최 이후 매월 셋째 주 화요일에 열리고 있으며, 관내 기업 대표와 임직원이 모여 경영·경제·인문 등 다양한 분야의 강연을 듣고 교류하는 경제 네트워크다. 이번 제200회 포럼은 그동안의 성과를 기념하는 뜻깊은 자리로 마련됐다.이날 행사에는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을 비롯해 배정수 화성특례시의회 의장, 유관 기관장, 지역 기업인 등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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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태 의원 “정성호 법무부장관 후보자, 친족에 수억 원 편법 증여 의혹”
정성호 법무부장관 후보자가 친족에게 5억 원을 대여하는 과정에서 사실상 ‘편법 증여’를 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국민의힘 박준태 의원은 16일 보도자료를 통해 “차용증 형식을 빌려 증여세를 회피하려 한 것이 아니냐는 의심이 든다”며 진상 규명을 촉구했다.박 의원에 따르면, 정성호 후보자는 2010년 10월 2일 자로 친족인 홍 모 씨와 ‘5억 원 차용’ 계약을 체결하고, 연이자 5%를 매년 10월 말 지급하며 2020년 10월 31일을 변제일로 명시했다. 그러나 이후 14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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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업무협약 체결
제천시가 지난 15일 시청 박달재실에서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과 한방·천연물·바이오산업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날 협약식에는 김창규 제천시장, 이명수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이사장 등 양 기관의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지역의 전략산업인 한방천연물산업의 고도화와 국가 바이오헬스 산업 발전에 대한 기여 의지를 확인했다.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한방천연물산업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실질적 협조체제를 구축하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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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환경뉴스) 대서양 '한랭 덩어리', 바다와 대기에 책임 있다고..(?)
본 기사는 ENN이 전하는 최신 환경뉴스입니다. 앞으로 본지는 ENN은 물론 전세계 환경전문 언론에서 전하는 세계 환경문제도 함께 전달, 보도할 예정입니다. 과학자들은 대서양 '한랭 덩어리'에 대한 책임이 바다와 대기에 있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펜실베이니아주 유니버시티파크 — 그린란드 바로 남쪽 대서양의 한 지역은 냉각되고 있지만, 지구 대부분은 따뜻해지고 있다.이 "한랭 덩어리"의 기원은 지구 기후 조절에 이바지하는 해류, 즉 대서양 자오선 순환의 약화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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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현 음악 칼럼니스트의 세 번째 책, ‘책 속에 스며든 클래식’ 출간
국내 유일의 정통 음악 평론지 ‘월간리뷰’의 인기 코너 ‘박소현의 책 속에 스며든 클래식’이 연재 10년 만에 한 권의 책으로 출간됐다. 매달 글을 연재해온 박소현 저자가 10년 가까이 써온 원고를 한데 모아 ‘책 속에 스며든 클래식’으로 펴냈다.2016년부터 매월 ‘월간리뷰’ 지면 한켠을 지켜온 이 칼럼은 문학 작품 속에 숨어 있는 클래식 음악을 발굴하고, 그 의미를 풀어내며 많은 독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아왔다.100번째 원고를 끝으로 오랜 시간의 결실을 단행본으로 엮어낸 이번 신간 ‘책 속에 스며든 클래식’은 작가의 애정 어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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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HD, 서울 원정서 0대1 무릎…7위로 추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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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울산HD FC가 지난 20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5 22라운드 FC서울과의 원정 경기에서 0대1로 패했다. 이로써 최근 리그 4경기에서 2무 2패를 기록한 울산은 승점 30에 머물며 6위에서 7위로 추락했다. 울산은 전반 27분 루빅손의 왼발 슈팅이 골문을 아슬아슬하게 빗나가며 첫번째 위협적인 장면을 만들었다. 이어 에릭과 트로야크가 연속 기회를 잡았지만 결정력 부족으로 골로 이어지지 않았다. 팬들의 분위기도 예사롭지 않았다. 지난 18일 성적 부진에 항의하며 ‘응원 보이콧’을 선언한 울산 서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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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두 한화 ‘단일 시즌 2번째 10연승’ 대기록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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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구단 역사상 최초로 ‘단일 시즌 두 번째 10연승’에 도전한다. 한화는 4일 고척 키움 히어로즈전부터 20일 수원 kt wiz전까지 9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22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두산 베어스와 방문 경기에서 승리하면 10연승 행진을 벌인다. 한화는 이미 4월26일 대전 kt전부터 5월11일 고척 키움전까지 12연승의 고공비행을 했다. 빙그레 이글스 시절을 포함해 한화가 12연승을 거둔 건, 1992년 이후 33년 만이었다. 올해 전까지는 10연승 이상을 달성한 것도, 1992년과 1999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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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시의회, 제264회(임시회) '제3차 본회의' 시작, 주요업무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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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시의회는 21일, 제264회 삼척시의회 제3차 본회의를 개의하여 문화예술과, 사회복지과, 아동청소년과, 민원과, 관광정책과, 삼척관광문화재단에 대한 2025년도 시정 주요업무 추진상황을 보고 받았다.김재구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폐광으로 인한 도계 지역의 상권 쇠퇴와 인구 유출 문제를 지적하며, 이를 극복하기 위해 정주 여건 개선과 일자리 지원을 강화하고, 산업 유산과 관광자원이 공존하는 특구로 발전시킬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책을 ‘폐광지역 통합지원 조례’에 반영하는 등 폐광지역의 새로운 도약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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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서구 ,제8회 가족사랑 '아이스축제'로 폭염 탈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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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서구은 본격적인 여름 휴가 및 방학 시즌을 맞아 오는 26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이현공원 물놀이장 일대에서 ‘제8회 가족사랑 아이스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현공원 어린이 물놀이장은 도심 속 피서지로 각광을 받는 장소이며, 2023년 확장 공사를 통해 더 많은 주민이 이용할 수 있게 되었다.□ 올해로 8회를 맞이한 이번 축제는 무더운 여름을 이겨내고 가족 간 소통과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매년 열리는 서구 대표 여름 축제로,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체험과 공연이 준비돼 있다.□ 축제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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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후, 1번 타자 복귀전서 ‘멀티 히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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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번 타자 자리에 복귀한 이정후가 5경기 만에 멀티 히트를 쳤다.이정후는 21일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 로저스센터에서 열린 2025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방문 경기에 1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 5타수 2안타를 때렸다.이정후의 멀티 히트는 지난 12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전 이후 5경기 만이다.이날 경기로 이정후의 시즌 타율은 0.249로 소폭 상승했다.최근 계속해서 하위 타선에 배치됐던 이정후는 지